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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버스, 지하철 타면 누구나 하는 3가지

by G-Kyu 201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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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진리의 대중교통

름 1리터가 물 1리터보다 싼 중동나라야 문제없겠다만,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기름값이 미친 여자 널 뛰듯 한다면,
정말이지 쫄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저렇게 할인 혜택을 받고, 값이 싸다는 주유소를 찾아 다닌다 한들
고유가 시대에 자가용을 마음놓고 끌고 다니기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왠만하면, BMW를 이용하여, 원하는 목적지까지 가는 것이 상책
아..독일의 명차 BMW 가 아니라...Bus , Metro , Walking 의 약자인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

진리의 대중 교통은 기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지만,
직접 운전하면서 이곳 저곳 신경 쓰지 않고,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기에 편하다

심지어 내릴 때만 놓치지 않는다면, 잠을 자면서 가도 목적지까지 갈 수 있으니,
마다할리가 없다. 게다가 환승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하면 생각보다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한 대중교통

면허가 없는 이들에게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과도 같으며,
면허가 있더라도 운전하기 싫은 이들에게는 편안한 안식처와도 같은 대중교통...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만, 공통된 점 3가지가 있으니 알아 보자

떼어나고 싶은 친구, 멀미
 
마트 폰이 보급되면서, 생활패턴은 많이 바뀌었다
버스 , 지하철 안에서 휴대폰으로 문자만 보냈던 사람들이 책을 읽기도 하고,

게임을 하기도 하며, 인터넷 검색도 하는등 다양한 시간 활용이 가능 해 진 것
그러나 기술의 발전에 비해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한다

잦은 야근 혹은 체력의 한계를 느낄만큼 늦게까지 하는 공부 등은
가뜩이나 체력이 밑천인데, 그 밑천을 바닥나게 만든다

사자성어로 저질체력이란 단어를 붙이고 싶을 정도로
10대 시절...심장이 2개인 것 처럼 느껴지며, 강철 체력을 자랑하다가도

어느새...체력 그래프는 꺽이며, 하향 곡선을 타는 이 때
사람이 가득한 버스를 타면, 함께 찾아오는 친구가 있다

두글자...멀미


광역 버스를 탄다면, 1시간 혹은 그 이상을 버스 안에서 있어야 하는데
실내 온도는 운전기사님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기사님 뒤쪽으로는 아열대 지방의 기후가 형성되어있더라도,
운전석이 추우면 히터 빵빵....

요즘같이 기온차가 심한 때, 사람이 꽉꽉 들어찬 버스를 탄다면
실내 온도를 종잡을 수 없다...

앞 사람과의 간격을 10cm 이상 유지하기 힘들정도로 사람들과
흔한말로 낑겨서 갈 때, 덥고, 탁한 공기는 멀미를 소환하기 좋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택시를 타도, 미칠 노릇이고...
도로 포장 상태를 탓해야 할지..드라이빙 실력을 탓해야 할지...

심지어 지하철에서도 멀미는 소환되니,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것 같다
결국 할 수 있는 것은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하길 바라는 마음 뿐...

자리 스캔 및 기대
 
차는 입석과 지정석이 있다
때문에 지정석을 구매했다면, 언제 탑승하더라도 못 앉을까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되니
발 빠르게 움직여야 자리에 앉거나 이 좋아야 자리에 앉는 모습이 아니기에 편리하다

그런데... 일반적인 대중교통에서 지정석을 기대할 수 없다
다만, 종점에서 탑승하거나 그날 특별히 운이 좋아서 자리에 앉을 수는 있겠지만...

지정석만한 보장된 자리가 없어, 버스를 타건 지하철을 타건 언제나 자리 걱정이 앞선다
아침 출근시간은 5분만 차이나도 도로가 막히고 안 막히고가 결정되고,
자리에 앉을 수 있느냐 없느냐도 결정이 된다

출/퇴근 좀 해봤다 싶으면 어느 시간대가 그나마 한산하고,
자리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는 상황인지 아닌지를 파악할 수 있는데...

피곤한 날...정말 서서가기 싫은 날...혹은 같은 돈을 냈는데,
누구는 앉아서 가고 누구는 서서 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
자리에 대한 열망은 비례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요인이 필요하다
약간의 뻔뻔함 + 왠지 앉아도 될 것 같은 분위기 + 요쿠르트 반병보다 조금 더 많은 듯한 한산함

 


운 좋게 자리를 차지 했다하더라도 방심하긴 이르다
노약자 / 임산부석에 앉았다 하면, 언제든지 일어날 준비가 되어야 하고

앉은 시간은 한정거장을 넘어가지 못 할 수도 있다
물론 뻔뻔하게 누가 오더라도 앉아 있을 수 있고, 그런 사람을 여럿 봤다

일어나지 않는다 하여, 벌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세끼 식사 할 것 한끼 거르거나 그럴 일이 일어나는 건 아니지만...

힘 있을 때,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은 아름답다!
돈을 많이 내서 기부하며, 사회에서 주목받는 것도 좋겠지만

본인이 할 수 있는 배려를 한다면, 기부와 같은 모습 아닐까..?!
아무튼 자리에 앉았다면, 혼자 앉는 자리와 같이 앉는 자리가 있다

혼자 앉았다면, 옆에 누가 서 있게 될지...
둘이 앉아야 한다면, 옆에 누가 앉을지...0.1초라도 생각하게 된다

누가 앉느냐에 따라 가시방석이 될 수도 있으니...

입력 값이 있으면, 출력값이 있다

엇이든간에 입력이 있으면, 출력이 있어야 한다
질문을 헀으면, 답을 해야 하고 먹었으면 나와야 한다

상호작용이 있어야 서로 편한 것인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

목적지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일단 탑승을 하기는 하는데,
생각 해 보니 어떻게 내리나 걱정을 하게 된다

앞 사람 따라 타고...뒷 사람의 푸쉬에 탑승하기는 했는데
타고 보니, 막상 잡을 곳도  마땅하지 않고...

지하철은 그나마 이동 경로가 예측 가능하고,
갑작스러운 급정거 혹은 과감한 코너링도 없으며

자주 이용하는 구간이라면, 언제쯤 조심해야 할지 아는데...
버스는 그게 불가능하다

사람이 없을 때야 교통의 흐름이 보인다고 하지만,
사방이 사람일 때는 창 밖을 볼 수 없으니..


오로지 브레이킹과 엑셀에서 느껴지는 감을 믿고서 중심을 잡아야 한다
이렇게 진땀 빼며, 탑승하고...안내 방송을 들으니 목적지가 가까워 진다

이때, 문이 열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문 앞으로 가려는 사람...
누군가 내려야 한 발자국이라도 움직일 수 있는 상황에서

굳이 비집고 나오는 사람 때문에 의도치 않게 다른 사람의 발을 밟게 되고,
밀치게 된다...그렇게 밀지 않아도 문 열리면 알아서 내릴텐데...

그리고 의도치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문 앞에 있을 때, 밀치는 사람 때문에 엉겁결에 내렸다가

다시 탑승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내리고 싶은 곳에서 내릴 수 있을지...대중 교통을 이용하면서,
한번쯤은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다

발이 되어주는 대중교통

나라를 방문하였을 때,가장 먼저 접하는 교통수단이고
그 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부분이니, 그 안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그래서 늘 이용하지만, 이용 할 때 마다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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