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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주면된다! 일본4박5일

2주면 된다! 일본 4박 5일 - 우에노 동물원&아메요코 시장

by G-Kyu 2010.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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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일드) 꽃보다 남자에서 데이트 장소로 나온 우에노 동물원

주쿠 역 내에있는 오다큐선 창구로 간 후 다음날 (2010년 2월 4일)에 
하코네 유모토 역으로갈 로망스카 티켓과 프리패스를 구매 합니다

하코네 유모토역으로 가기 위한 예약 방법
- 관광지 예약 & 루트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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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지도가 신주쿠역 안내 지도 입니다
3시방향즈음에 ODAKYU라고 쓰여있는 곳이 보이실 겁니다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30여분 드디어 우에노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날의 컨셉은 도쿄 도심보다는 외각 지역을 다니자는 컨셉이었기 때문에

미타카, 키치죠지, 우에노로 이어지는 일정이었습니다
동선상으로는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하였지만, 직접 방문해 보니 동선의 문제는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드넓은 우에노역 근처입니다
사실 이 곳은 잠깐 들를만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최대 규모의 우에노 동물원, 일본 최고의 대학이라 꼽히는 도쿄 대학
우리나라의 남대문 시장과도 비슷한 아메요코 시장 등등 볼거리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개찰구를 나오는데, 우리나라와 비슷한 모양 입니다


막 나온 개찰구 앞인데 깨끗한 도로가 인상적입니다
겨울이지만 겨울 보다는 가을에 가까운 느낌 입니다


횡단보도 맞은편에 흰색 점퍼와 갈색 코트를 입으신 아주머니 두분이
홍보 자료를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위의 아주머니가 있는 방향으로 직진하니 우에노 동물원 방향 입니다


마주오는 학생들이 보입니다.
학교가 일찍 끝났던가 혹은 현장학습 식으로 온 것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동물원 가는 길은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연인,가족단위가 많이 눈에 띕니다


저 멀리 12시 방향에 청록색 지붕에 빨간색 글자로 무어라 쓰여있습니다
우에노 둥물원에 거의 다 온 듯 합니다


폐장이 오후 5시이고, 입장은 오후 4시까지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아마 점심즈음 왔다면,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보였으리라 생각 됩니다


일본에와서 처음 만나보는 길거리 공연(?)입니다
한 때 우리나라에서도 유행했던 요요인데, 여기서 요요를 통해 온갖 묘기를 보여 줍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으니 지나가면서 눈으로 슬쩍 보고 맙니다


기사와도 같은 모습인데, 일본에 공헌을 했는지 아니면 그냥 유명한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
동물원 입구에 다다르니 만날 수 있는 동상 입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얼핏 보니 80년도의 느낌이 물씽 풍깁니다

마치 에버랜드의 느낌 보다는 서울랜드의 느낌 입니다


위의 장면은 일본 드라마 - 꽃보다남자 6화에 나오는 장면을 캡춰 한 것입니다
주인공인 마키노 츠쿠시(우리나라 구혜선 역)과 도묘지(우리나라 이민호 역)이

절친인 유키(우리나라 김소은 역)의 남자친구와 더블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지요
일본에 방문할 당시에는 몰랐지만, 갔다오고 사진 정리하던 중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입장을 하기 위해 돈을 셉니다
성인 한 사람당 600엔 입니다

환전할 당시 100엔당 1,292원에 하였으니 한화로 따지면 약 7,700원 가량 입니다
그 동안 모아둔 동전을 세면서 동생과 같이 입장할 1,200엔을 만들어 봅니다 


입장하기 전에 동생은 인증을 남깁니다
고된 일정 가운데 지쳤는지 다소 평범한 포즈였습니다

그동안 찍어왔던 사진을 생각해 보니 오히려 이 모습이 평범하지 않는 모습 같습니다 


폐장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입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아마 성수기때 왔더라면 매표소까지 꽤 시간이 걸렸으리라 생각 됩니다


역시 텅텅 비어있는 매표소 앞입니다
열려있는 창구는 한개였으니...얼마나 한산한지 짐작이 갑니다


드디어 입장 입니다
우에노 동물원은 일본드라마 - 러브셔플(2009년)에서 주인공인 타마키 히로시가

우에노 동물원에 팬더가 없다고 외쳤던 기억 때문에 방문한 곳입니다
실제로 일본어 수업을 배울 때, 일본인 선생님에게 물었더니
팬더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600엔이라고 제대로 프린팅 되어있고, 입장권은 우리나라 음식 전단지같은 재질이었습니다


동물원에 들어가니 안내판이 있습니다
거의 8,000원에 해당하는 입장료를 냈으니 싼 편은 아니지만 시간 관계상 모두 둘러볼 수는 없고

우에노 동물원을 방문하기 전에 생각했던, 팬더의 자리를 보고
겉만 살짝 둘러보기로 결정 합니다


동물원에 들어오니 살아난 동생 입니다
뒤에 아주머니도 경쾌한 포즈로 화답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없지만 우에노 동물원의 상징인 자이언트 팬더 입니다
이렇게 모형까지 해 놓은 것을 보면, 팬더가 얼마나 인기 절정의 동물이었는지 짐작해 봅니다


한번 깨물어 보는 포즈로 두번째 포즈를 이어 갑니다


아기 팬더 머리에 팔을 얹고 포즈를 취해 봅니다
이제 슬슬 팬더를 찾아 나설 때 입니다


자이언트 팬더는 운명을 달리 하였지만, 렛서 팬더만큼은 건재하게 살아 있습니다
얼핏 보면 너구리 같기도 한데 팬더는 팬더 입니다


비싼게 구는 건지 모르겠지만 얼굴 보기가 힘듭니다


위의 사진 역시 꽃보다 남자 드라마에 나온 장면을 캡춰 한 것입니다
팬더를 쭉 모아 놨는데, 입장하자마다 오른쪽으로 가면 볼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쉽고, 귀여운 팬더 덕분에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간신히 옆 모습이나마 찍었는데, 정면 찍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팬저의 인기를 실감할 수있는 표지판 입니다
살아있을 당시의 사진과 소개가 있는데요 지금은 그 자리만 남아있습니다


2008년 4월 30일 만성 심부전으로 운명을 달리했다고 하고 긴 기간동안 따뜻하게 지켜봐줘서
감사하다는 안내문구만이 남아있습니다

아마 오래 살았던 것 같습니다


생전에 꽃보다 남자 드라마에 나왔을 때 모습 입니다
드라마가 2005년 작품이니 죽기 3년전의 모습 입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채, 공원 안쪽으로 들어오니 이상한 조형물이 보입니다
자세히 보러 가기 귀찮아서 이렇게 멀리서나마 찍고 맙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팬더와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박제를 떠서 둔 것이 아니라 대형 팬더 인형 입니다


팬더는 볼 수 없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아쉬움을 뒤로 합니다


동생은 역시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출입구를 등지고 왼쪽으로 가니 코끼리가 사는 곳이 나옵니다
오른쪽에 보면 코끼리 모형이 눈에 들어 옵니다


역시 무엇하나 찍어도 표정은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꽃보다 남자의 한 장면인데 원숭이들이 있는 곳 입니다
더블 데이트를 하는 장면 입니다


원숭이들이 한가로이 털 골라 주기를 합니다


한 마리는 혼자 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드라마의 한 장면인데, 분위기는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단독으로 하나 찍어 줍니다
일본 원숭이를 일본에 와서 만나는 역사적인 순간 이었습니다


동물원의 밑으로 내려오니 펭귄들이 보입니다
사람들은 나라별로 특징이 있지만, 동물은 어느 동물원에 있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색다른 모습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다만, 일본인 사육사의 말을 듣고 움직였고 물에서는 특유의 비린 내가 났습니다


드라마에서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펭귄들 입니다


때침 사육사가 펭귄들에게 물고기를 던져 줍니다
뒤에 보이는 새들은 던지는 물고기를 잽싸게 낚아채가기도 하니...

먹이를 주는 것과 쇼를 같이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먹이를 먹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펭귄 입니다

37. 우리나라엔 남대문 시장 도쿄에는 아메요코 시장

장이 5시이기 때문에 그 전에 나와야 했습니다
한시간 남짓 돌아다닌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미타카 역 -> 지브리 미술관 -> 이노카시라 공원 -> 키치죠지 역
-> 세이케이 대학 -> 신주쿠 역 -> 우에노 동물원 까지...


이동 거리만 봐도 만만치 않은 거리 입니다

미타카에서 우에노까지 편도로 순수 열차 시간만 합쳐도 1시간이니
나머지는 말 안해도 될 만큼 상당히 먼 거리였습니다


처음 왔던 우에노 역에서 좌측으로 길을 걸어 갑니다
왼쪽이 우에노 역 입니다

내리막 길을 내려가면, 아메요코 시장이 나옵니다
그 전에 시무라 상점이라고 수입 초콜릿과 과자를 1,000엔에 듬뿍 담아 주는 곳이 있다고 했는데

시무라 상점을 찾으러 다니기엔 시간과 체력이 부족하였습니다


내려오니 횡당보도가 보이고 12시 방향쪽에
붉은색 글자로 아메오쿄 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앞에 오니 아메요코 시장의 초입이 보입니다
겨울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겨울 보다는 역시 가을의 느낌이 더 강합니다


그래도 겨울은 겨울인지라 해가 빨리 떨어집니다
좌우로 펼쳐진 가판대에서는 온갖 물건들을 팝니다

심지어 한국의 신라면도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겔랑을 비롯한 수입 화장품을 팔기도 하는데,

갔다 오신 분들의 말로는 면세점이 더 싸다고 합니다
결국 진리는 면세점 입니다


우에노 동물원보다 북적거리는 거리를 걸어다니며 시장을 둘러 봅니다
일본 특유의 분위기는 시장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백화점의 진열대도 좋지만 이렇게 진열 되어있는 모습을 보니
여행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납니다


이때 무언가 눈에 띕니다


한문 그대로 읽으면 [도만쥬] 라는 상점인데
우리나라로 따지면 VJ특공대, 맛대맛 등 유명 맛집으로 소개 되었다는 사진자료가 있습니다

일본에 오면 만쥬를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고, 또 기나긴 여정으로
공복 상태였기 때문에 하나 구입하기로 생각 합니다


우에노 동물원 입장료가 600엔이었던 걸 생각하면 만쥬의 530엔은 그리 비싸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단 먹어보자는 생각에 530엔에 10개가 들어있는 만쥬를 구매 하였고

맛있으면 돌아가는 길에 또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이었지만,
평범했던 맛이었기 때문에 다시 사는 일은 없었습니다

신주쿠로 돌아가서 숙소를 들어가는 것으로 일본 여행의 셋째날이 끝이 납니다

<일본 여행 셋째날 정리>

신주쿠 역 -> 미타카 역 -> 지브리 미술관 -> 이노카시라 공원 ->
키치죠지 역
-> 세이케이 대학 -> 신주쿠 역 -> 우에노 역 ->
우에노 동물원 -> 아메오쿄 시장
-> 신주쿠 역


우에노 공원 주위를 감상하시고 싶으시다면,
ageratum님의 포스팅을 보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

http://fotolife.tistory.com/entry/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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