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진주4

[공군 이야기 21] 5주차 - 강한 공군 , 정예 신병 2004년 2월 23일 월요일 날씨 : 맑음 강한 공군, 정예 신병 훈련소 입소 후, 식당에 들어가기 전 몇주차이냐에 따라 구호가 바뀐다 [공군 이야기 5] 훈련소 2주차, 이제 시작이다 건강이 중요한 훈련소 생활 낯선 환경에 적응이 필요해서인지 모르지만, 감기도 걸린 1주차였다 사회에서는 이렇게 오랜 시간 밖에 있어 본 일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내복도 입어 보질 않았고, 간단한 점퍼 정도.. gkyu.co.kr 위의 포스팅에서도 작성했지만, 구호가 바뀌는 것에 따라 뭔가 성취감이 있고, 빨리 다음 구호를 외치는 시간이 오길 바라는 마음이다 시간이 갈 수록 희망적인 곳은 군대라고 했던가? 훈련소에 입소하고, 그렇게 외치고 싶던 5주차 구호를 외치게 되었다 다소 유치한 구호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이 구.. 2019. 4. 30.
[공군 이야기 17] 실탄 사격 실탄 사격 2004년 2월 18일 수요일 날씨 : 맑음 훈련소의 풍경이 이제 익숙 해 지고, 민간인의 모습이 점점 지워져 가는 걸 느끼며 4주차 훈련 중, 재미있다고 말한 사격하는 날이다 영화 속에서 주인공들이 보여 주는 모습은완전 거짓말이란 걸 알게 해 주는 훈련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총을 쏘다니,신기 하기도 하고, 두근 거리기도 한다 총을 쏜다는 것 자체는 신기하고,두근 거릴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실수한다면 다른 훈련 때와는다른 결과를 만들어 낸다 정신차리지 않으면, 사람의 목숨이사라지게 하는 순간이 될 수 있다 긴장의 연속인 사격장 사격장은 구타가 허용되는 유일한 교육장이다훈련병과 그곳에 있는 군인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구타가 필요한 순간이 오기 때문이다 다시 얘기하면, 얻어 맞을 일 없이 정신 .. 2019. 3. 22.
[공군 이야기 7] 훈련소 2주차 - 점점 군바리가 되어가다 군인 패치가 되어간다 군인의 이미지는 어떤가? 멋진 제복을 차려 입고, 절도 있는 동작과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는 모습 검게 그을린 피부에 근육질, 그리고 빡빡 머리에 머리띠 하나 두르고 바닷가를 군가를 부르며 단체로 뛰는 모습? 각자 멋있는 군인의 모습을 상상할 것이다 그러나 훈련소에 와서 훈련하다 보니,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군인을 바라 볼 때, 단체로 바라 보면 안된다 개개인별로 다 틀리다는 것이다 물론, 사회에서 지내는 사람의 공통점이 있듯이, 군인도 공통적인 특징은 있지만 100%는 아니란 것이다 예를들어, 여자를 볼 기회가 적어서 치마만 두르면 환장한다 라는 이미지 훈련소 생활 시, 아주 없는 것은 아니었다 나중에 나올 이야기지만, 교회가면 여자를 볼 수 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는 없지만.. 2018. 6. 27.
[공군 이야기 5] 훈련소 2주차, 이제 시작이다 건강이 중요한 훈련소 생활 낯선 환경에 적응이 필요해서인지 모르지만,감기도 걸린 1주차였다 사회에서는 이렇게 오랜 시간 밖에 있어 본 일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내복도 입어 보질 않았고, 간단한 점퍼 정도 있으면 될 일이었다 그런데 군대는 왠만하면 밖에 있는 일이 많았다대기 중에도 그렇고, 물품을 보급 받으러 갈 때도 그랬다 자유가 없이 일정에 맞춰서 긴 시간 동안 이 곳에 있다는 것은사회와 점점 단절되가는 생각이 들고, 그로 인해 몸도 변화가 필요했던 것 같다 휴가 나온 군인들이 왜 군대 이야기만 하는지 이해가 되었다안 하려고 해도 할 얘기가 그것 밖에 없고, 군대가 얼마나 힘든 곳인 줄 아느냐?밖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 줄 아느냐? 라는 마음도 있다 군대 오기 전, 휴가 나왔던 친구들이 왜 그.. 2018. 6.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