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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이야기 37 ] 봄 바람이 부는 기술학교 2004년 3월 11일 목요일 날씨 : 맑음 -> 흐림 아침 점호를 할 때, 아직 해가 뜨기 전이므로 하늘엔 달이 보인다 달의 모양이 바뀌는 걸 보며, 시간이 흐른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달의 모양이 점점 줄어드는 게 보인다 확실히 훈련병 때보다는 시간이 여유 있다는 게 느껴진다 그리고 몸으로 구르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되었는데, 점차 그 생활을 어떻게 해 왔는지에 대한 생각이 든다 어제는 보급품이 나왔는데, 그냥 주는게 아니고 제품 목록 중 필요한 걸 체크하면, 그에 맞는 제품을 준다 월급에서 차감되어 받게 되는데, 보급품이라기 보다는 B.X. 이용이 불가능하니, 대리 구매를 요청하는 것이었다 편지지 300원, 풀 200원, 편지봉투 200원, 존슨 앤 존스 베이비 로션 3,300원 지금까지 모인 돈은 .. 2020. 10. 29.
봄이 오고 있음을 느끼는 3가지 봄 처녀 제 오시네 지난 12월부터 올 2월까지 춥고, 눈 오고 (와도 너무 왔다) 이것이 겨울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무지막지한 겨울 콤보세트를 맛 보았다 과연 산들바람이 불긴 부는 것일까? 윤중로에 피었던 벚꽃, 벚꽃이 봄 바람에 사라져가는 야경을 만날 수는 있는 것인가? 요즘같이 춥디 추운 날에는 봄의 좋은 날 보다는 왠지 황사가 와도 더 올 것 같고, 꽃가루 알레르기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 같은 생각속에 빠지게 만든다 하지만 봄처녀라는 노래를 부르며, 지금보다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이 올 것만 같다 봄 총각은 운율이 안 맞아서일까 어감이 안 좋아서일까 아무리 상상해도 멋진 모습이 아니어서일까 아무튼 봄의 느낌에서는 찾아 볼 수 없지만, 봄이 오면 총각도 설레이긴 마찬가지다 빌딩 사이를 걸어도 귀가.. 2013. 3. 29.
화사한 봄날이 싫은 3가지 이유 2012년, 봄이 오다 지구 온난화라고 하지만 전방에 있는 군인들은 물론이고, 겨울은 춥기 그지 없다 바람 한번 불면, 뼛속까지 추위가 스며드는 것 같았고 겨울철 버스에 타면, 안경이 뿌옇게 되어 자체 모자이크를 하게 되었던 날이 지나니 지구가 수십억년전부터 그랬든 태양 주위를 돌고 돌아 다시 봄의 위치에 왔다 이제 풀잠을 때리던 개구리도 깨어나고, 가끔 꽃샘 추위로 개구리의 멘붕을 일으키기는 하지만 창밖을 바라보면, 봄이 왔음을 실감하고 있다 조만간 개나리와 벛꽃이 봄날 한철에 화룡정점을 찍어주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움츠러들고...하루 내내 춥고..심지어 몇일동안 추위와 싸우며, 빨리 따뜻한 봄날이 오면 좋겠다고 생각이 되었던 이 때... 갑자기 봄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 2012. 3. 30.
봄이 주는 임팩트 있는 불청객 3가지 봄봄봄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 하더니 , 왔는가 싶으면 후딱 지나가는 봄이니 그마저도 와닿지 않는 요즘.... 벚꽃과 개나리를 보고 여기에 덤으로 진달래를 보니 봄은 봄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 계절인지... 방심하다가는 끝날 것 같지 않은 여름을 맞이 한다 푹푹찌는 더위....습한 기운.... 걷기만 해도 등에 땀이 주륵주륵 흐르는 여름 이제 우리나라도 4계절이 아니라 2계절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여름 / 겨울의 길이는 상당히 길어진 느낌... 군대에서는 이런 계절인 줄 알았지만 사회에서도 이런 계절이 이어질 줄은 몰랐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짧기는 짧아도 봄은 봄인지 약간 쌀쌀한 바람...따뜻한 햇살은 간편한 복장으로 나들이 하기에 좋은 시기 하지만 밤에는 낮에 입었던 복장은 춥.. 2011. 4. 29.
식목일이 공휴일이었다면, 가능했던 3가지 식목일이 왜?! 식목일은 2006년부터 기념일로 변경되어 현재까지 공휴일이 아닌 그냥 평일이 되었다 아무리 주 40시간 근무제라고 하더라도 주 40시간만 딱 끝내고 집에 가는 직장인이 었던가...?! 더 했으면 더 했지..덜 하지는 않는 근무 시간 그렇지 않아도 주5일 근무제로 휴일이 많은데 공휴일까지 그대로이면, 안된다는 생각을 해서일까 식목일은 현재 더 이상 휴일이 아닌 날이다 그저 옛추억으로 그 땐, 식목일은 공휴일이었지...라는 추억만 가지고 있을 뿐 그러나 식목일이 휴일이 아니란 사실을 곰곰히 생각 해니, 공휴일이면 훨씬 유익한 날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예림 의식이 고취되며 국토 미화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식목일 만약 , 다시 공휴일이 된다면 어떤 일이 가능 해 질까?! 본래의 의미를.. 2011. 4. 5.
주말 산행을 한층 더 흥겹게 해 주는 하모니카 봄이다 영하 몇도인지 의미가 없을 정도로 살을 에는듯한 추위 지구에 빙하기가 찾아 온 것은 아닐까? 이러다가 영화 투모로우처럼 되는 것은 아닐까? 별별 생각을 다 한것이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영상 기온을 회복하기 시작하더니, 눈이 내려도 그 다음 날이면 흔적도 찾아 볼 수 없는 봄이 왔다 나른한 봄, 언제 몰려 올지 모르는 춘곤증 그래도 두꺼운 옷을 입고 발이 얼고 손이 어는 겨울 보다는 봄이 마음도 설레이고 활동량도 많아지니 설레이는 계절이 아닐 수 없다 봄 맞이 귀한 손님이 오면 ,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는데 기다리던 봄이라고 하지만 문을 열고 방문하는 대상이 아닌 어느 순간 확~ 다가오는 손님인지라 맞이 할 준비를 할 수 없다 서서히 그래도 꾸준히 다가오는 봄을 맞이 하고자 등산을 계획하.. 2011.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