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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에 마케팅 전략이 있다
세상은 판매자와 소비자로 구성되어있다
그러면서 깨닫게 되는 말은
"남의 주머니에서 돈 꺼내는게 쉽지 않다"
물론..동네 뒷골목에서 지나가는 학생을 노리는
미래가 불투명해 보이는 불량한 동네 형들에겐
해당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합법적으로 보았을 때, 사람들의 지갑을 열기란
그리 만만치 않다
그래서 마케팅이란 단어가 생겨났고,
수 많은 시행착오와 실험결과를 거친 후에
검증된 판매법을 배우고...적용 해 보는 것 아닌가?
이런 마케팅은 물건을 판매할 때도 사용되지만
물건을 구매한 후, 그 매장을 나가기 전까지
혹은 그 이후까지도 계속 이어지는데
대표적인 예가, 패스트 푸드점의 마케팅
모양은 같은 햄버거인데 브랜드에 따라
맛과 가격은 천차만별
심지어 할인 혜택마저 다르다!
그러나...맛과 혜택은 달라도 이 업체들이
우리들에게 가하는 마케팅 전략은 비슷하다!
어딜 가더라도 아마 크게 벗어나지 않을
그들의 마케팅 전략을 알아 보자!
음악이 나오는 이유
듣는 감각은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마지막에
사라지는 감각이다
그리고 스스로 통제 할 수 없는 감각이기도 하다
듣기 싫다고 귀를 막는 기능을 쓸 수 없지 않은가..?
그래서인지 몰라도 사람은 듣는 것에 민감하다
음악을 들으면 그 음악의 스타일에 따라서
기분이 좌우되니 말이다..!
발라드를 들을 때, 기분이 다르고
댄스를 들을 때, 기분이 다르다
그러니...음악에 대한 연구가 있었을 테고
그 결과 어떤 음악을 들을 때 사람들의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선별 해 두었다
업계에서는 이런 결과치를 가지고
마케팅에 이용을 하는데...
상품 별로 이런 음악엔 이런 음악이
사람들의 소비를 자극 시킨다고 하여
매장 안에 틀어 놓는다
자동차를 팔 때는 이런 음악...
침대를 팔 때는 저런 음악..
품목별로 음악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패스트 푸드점에 가면, 빠르고 경쾌한 음악이 나온다
클래식 들어 봤는가...?
최신 곡을 틀어놓고, 대게 댄스곡이 많다
유행을 아는 것이 아니라 댄스곡을 들으며 먹게 되면
그 리듬에 맞추게 되고, 먹는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빠른 자리 회전이 필요한 패스트 푸드점엔
적합한 음악 아니겠는가?
먹고 앉아 있는 손님에게 빨리 먹고 나가라고 할 수 없으니
음악이 무언의 압박을 가하는 것 아닐까..?!
의자가 불편하다
음식을 먹을땐 앉아서 먹게 된다
특별히 좌석이 마련되어있지 않는 음식점일 경우를 제외하면
음식을 서서 먹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의자가 편안하면 그만큼 오래 앉을 수 있고
앉아 있고 싶어 진다
하지만 의자가 불편하다면...다리는 편할지 몰라도
엉덩이와 등이 편할리 없다
패스트 푸드의 경우, 의자가 푹신한 것을 찾아보기 힘들다
게다가 등받이 역시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딱딱해서
오랫동안 기댈 수도 없다
그러니 음식을 먹기 위해 자리에 앉았을 때
천천히 먹기도 힘들고...같이 온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힘들다
어떤 곳은 의자가 바닥에 고정되어 있어
식탁과 의자간의 간격을 조절할 수 없다
그러니 원하는 간격을 만들 수 없고
불편하게 식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모든 것이 매장의 좌석 순환을 빠르게 만들기 위함 아닌가..?
빠른 음악에...불편한 의자
그런데 음식이 늦게 나오면 짜증날만 하다
빨대에도 비밀이 있다
패스트 푸드점에서 음료를 시키면
빨대를 가지고 가서 음료를 마시게 된다
그냥 컵을 통째로 들고 마실 수도 있겠지만
깔끔하게 마시기도 힘들고, 굳이 그렇게 먹어야 할 이유가 없다
그러니 쭈~욱 빨아 들이기만 하면 되는
빨대를 선호하게 되는데...
햄버거 세트를 가지고 와서 자리에 앉은 후
음료를 마시기 위해 빨대를 컵에 꼽은 후
한모금 마신다고 해 보자
업계에서는 이 때도 소비를 증진 시키기 위해
빨대에 숨겨 놓은 것이 있는데
빨대의 지름과 한모금의 양에 있다
빨대의 지름을 그 정도로 해 놓은 것은
그 만큼의 지름을 통해 음료를 빨아 들일 때
가장 행복감을 느낀다 하고
그렇게 채워 진 한모금을 마실 때
만족감을 느낀다고 한다
빨대의 지름을 작게 할 수도 있고,
그 보다 더 크게 할 수도 있지만
지금 우리가 만나는 정도의 사이즈 인 것은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화려한 색상과 조명
패스트 푸드의 인테리어를 살펴 보자
어떤가..?!
여러 느낌이 들겠지만, 차분하다는 이미지와는 다르다
요란한 컬러...화려한 인테리어가 패스트 푸드점의 상징
도시에 많이 위치 해 있기 때문에
튀는 컬러로 매장 인테리어를 하였을까?
다른 사람들의 눈에 돋보이기 위해?
그렇게 한다면 간판만 화려하게 했어도 큰 문제가 안되 었을텐데
왜 내부 인테리어까지 화려하게 할까?
간판과 흔히 말하는 깔맞춤을 하기 위해서라기엔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이렇게 화려하게 한 것 역시 사람들의 식사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함인데...
화려한 색을 보면, 흥분이 되기 때문에
그만큼 먹는 속도가 올라갈 수 밖에 없다
은은한 컬러와 편안한 분위기라면
그만큼 식사 속도는 느려지기 마련인데...
밝은 조명과 화려한 색생은
평소보다 식사 속도를 빠르게 만드는데 일조 한다
패스트 푸드점에서 먹는다면...
한끼 식사로 간단히 먹는 음식일 수 있는 패스트 푸드
빨리 나와서 패스트 푸드이긴 하지만
빨리 먹고 나가라는 뜻의 패스트 푸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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