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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어떠한 일을 하려고 할 때,
"그 일은 OO 해서 불가능해! 그러니까 포기해!"
라는 말과 함께 안되는 이유를 짧은 시간내에 수십개씩 말을 합니다.
하지만
" 그 문제는 이렇게 저렇게 하면 어려울지라도 할 수 있습니다"
라고 가능한 이유를 한가지라도말하는 사람은 드믑니다.
위의 대한 예는 2002년 월드컵 때 여실히 들어났죠.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맡고, 평가전에서 5:0으로 진다고해서
"오대영"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 시작 100일전에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지금부터 우승 할 확률을 하루에 1%씩 올리겠습니다"
사람들은 믿지 않고, 오히려 조롱 했습니다.
예선때 1승만 해도 큰 성과다 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대다수였고,
이전까지의 모습을 봤을 때 우승은 커녕 16강 문턱도 밟을까 말까 한 상황이었죠.
하지만 결과는 어땠습니까?
예선에서 1승만 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생각을 보기좋게 뒤집어 놓고,
4강까지 올려 놓지 않았습니까?!
히딩크 감독의 인터뷰를 듣고 그를 비난하고, 조롱했던 사람들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바로, 월드컵에서 16강을 가 본적이 없는 사람들 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16강을 넘어 자국팀 네덜란드를 4강에 올려놓고,
맡았던 팀을 데리고 세계무대에 진출 시켰던 경험이 있는 감독이었지요.
여기서 내릴 수 있는 결론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길을 간 적이 없는 사람 혹은 그 일에 대한 경험이 없는 사람의 충고는
무시해도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 비난, 질책 , 비방하는 말들 다 무시하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이 방법이 맞다고 생각한다면, 그리고 이 분야에 대해 경험까지 있다면
그 깎아 내리는 말들을 무시해도 괜찮다는 것이겠죠.
이번 남아공 월드컵도 그렇습니다.
" 원정대에 참여해서 달라질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
" 네가 가서 응원한다고 바뀌는 것이 뭐냐?"
" 응원 전문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축구 전문가도 아닌데
가서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 "
이런 질문을 하며, 불가능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찬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제가 내린 결론은
현지에 가서 응원 해 본적이 없는 사람들의 말입니다.
즉, 이들의 말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현지에 가서 응원한다고 크게 바뀌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도움은 커녕 오히려 불편을 끼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응원에 대한 열정!
한국 팀이 타국에 가서 부담감을 갖고 경기를 펼치는데
같이 그 부담을 나누고, 나눈 부담을 다시 힘으로 전해주고 싶다는
그 열망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이 열정과 한국팀이 선전해 주길 바라는 소망을 가지고
응원하러 저는 남아공에 가야 합니다.
제가 왜 이렇게 응원을 가려고 하느냐고요?
"월드컵을 보면 알 것입니다. 왜 현장에 가서 응원 하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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