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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팔고
장사를 하지도 않고, 큰 돈을 벌지도 못했음에도
이렇게 글을 쓰면 신빙성이 있을까 라는 질문에
최강희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경험 없다고 못 쓰면 , 해리포터는...마법사가 썼냐?"
그럴 듯한 논리로 설명을 해 주었다
사고 팔고...화폐가 등장하면서 인류는 물건을 화폐 가치로
환산 한 후 그에 대한 값을 받았다
사고 파는 사람들 간에 서로 가격 흥정을 하게 되었고
싸게 사려는 자와 비싸게 팔려는 자가 가격 경쟁을 하기 시작했다
베블런 효과를 제외한다면
싼 값에 좋은 재화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심리는 변함이 없다
물론 물건을 팔려는 사람에게는 좀 더 비싼 겂에 팔고 싶은
마음이 만땅이겠지만...
장사란 무엇인가?
이익을 얻기 위해 물건을 사서 파는 일 아닌가...
그런데 장사라는 것이
판매자와 소비자의 관계가 얽히고 섥힌 관계로 이어져 있다
오늘의 판매자가 내일의 소비자가 될 수도 있고
오늘의 소비자가 내일의 판매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
다양한 예가 있겠지만, 아래의 예를 보며
이것 하나 기억한다면 장사로 성공하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겠다
손님을 왕처럼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원활이 물건을 공급하는데 일조하는 것 아닌가?
기업이 각 종 미디어를 통해 마케팅을 하기도 하지만
목표는 소비자에게 물건을 알리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뿐 아니라 개인이 마케팅을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나 1인기업이 많아지는 요즘 시대에 마케팅은 필수
이런 마케팅을 발로 뛰며, 직접 하는 것을 영업이라 한다
조금 고상하게 말하면, 비지니스 혹은 세일즈라고도 한다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대면하여 물건에 대해 설명하는 일을 하는 사원을
영업 사원이라고 하는데
물건의 종류 , 혜택 등 다양한 것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물건을 팔게 된다
그런데 잊지 말아야 할 점이 있는데...
다음 예를 살펴보며, 장사에서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알아 보자
- 예시 -
한 영업사원이 카페에 커피잔을 팔기 위해 카페로 들어섰다
카페 주인인 매니저를 통해 커피잔에 대해 설명을 하려 하는데
주인의 태도를 살펴 보자
A. 설명도 듣기 전에 손사래를 치며 나가라 한다
B. 듣기는 듣지만 시큰둥한 표정으로 설명이 언제 끝날지 지겨본다
C. 잘 모르는 이야기이지만 긍정적으로 설명을 듣는다
한 영업사원이 카페에 커피잔을 팔기 위해 카페로 들어섰다
카페 주인인 매니저를 통해 커피잔에 대해 설명을 하려 하는데
주인의 태도를 살펴 보자
A. 설명도 듣기 전에 손사래를 치며 나가라 한다
B. 듣기는 듣지만 시큰둥한 표정으로 설명이 언제 끝날지 지겨본다
C. 잘 모르는 이야기이지만 긍정적으로 설명을 듣는다
위의 3가지 예시의 결과 누가 봐도 답은 C 아니겠는가..?!
그런데 문제는 실제 영업을 가 보면...
대게 A,B 의 반응이 대다수라는데 있다
업계의 진리에 가까운 상식으로내려져 오는
손님을 왕처럼...이라는 문구를 잊어버리는데...
영업 사원도 퇴근하면, 손님
영업을 하기 위해 한 매장을 방문하였지만
그들도 퇴근하면 그 카페를 이용할 손님이 된다는 사실
영업 사원의 현란한 말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애초부터 듣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A형이나
듣기는 듣지만 아무리 설명해도 내 마음은 변치 않겠다는
의지를 선보이는 B의 모습
영업 사원을 효과적으로 디펜스 했을지 모르지만
한가지 놓친 점이 있다면...
영업 사원도 퇴근 후엔 손님이란 사실을
망각하였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제품 홍보를 하는
영업 사원을 푸대접 했다...?
물론 영업사원의 특성상 끈질기게 달라 붙고,
떨어지지 않으려는 모습에 진저리가 나서
그렇게 대할 수도 있다
영업 사원을 통해 이익을 얻는 것 보다
영업 사원에게 시달리는 점이 더 크다면 그럴 수 도있다
하지만...어떤 이유라 하더라도
영업사원이 언제고 영업 사원으로 있겠는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데...
서로 기분 상해서 좋을게 무엇이 있겠는가..?
지금은 카페 주인을 귀찮게 하는 영업사원의 모습일지라도
그가 퇴근하면 한명의 손님으로 찾아와 카페에서 차를 마실 수도 있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 카페에 대해 칭찬하며
추천 해 줄지...생각 해 본다면
그 카페에서 영업 사원에게 A 혹은 B와 같은 모습으로
쉽게 대하기는 어렵지 않겠는가...?
사람과 사람
장사를 할 때, 물건을 사고 파는 일을 하는 주체는
바로 사람 아니겠는가?
그런 사람을 가장 많이 만나는 영업 사원을
자신에게 필요없는 물건을 팔려 한다는 생각으로
푸대접 한다면...?
장사로 성공하는데에 도움이 안되는 것임에는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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