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운전기사를 대할 때, 3가지 유형

시민들의 발...버스

버스는 발명된 이래로 시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운송수단임에 틀림없다
그만큼 많은 시민들이 이용했고, 다양한 에피소드가 존재하며
그 수는 버스를 이용한 승객만큼 존재한다

신진대사의 원활하지 못한 활동으로 인해
장에서 폭동을 일으켜 언제든지 출동할 기세의 둥둥이...

간단히 말해 똥조절이 되지 않아...
버스 안에서 어찌할 바를 몰랐던 일부터..

한눈에 반한 처자를 바라 봤었다던지...
더 나아가 그 처자와 결혼을 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버스를 탔을 때, 얽힌 이야기는 정말 다양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니..오후 2시...
졸릴만 하면 나오는 유쾌한 라디오 방송 사연에 버스 이야기가 나오며,
우리들에게 엔돌핀을 주지 않는가...?!

하지만 이런 이야기도 버스를 타야 나오는 법
버스를 기다리는 방법도 다양하지만

과연, 어떻게 버스를 탈 때,
가장 먼저 보는.....카드 찍는 곳이 아닌....

운전기사를 볼 때,  세가지 유형으로 압축 해 보자

묵언수행

서비스 정신이 투철해 지는 시대인 만큼
이 정신은 버스까지 스며들었는데

그 모습은 버스에 탑승하는 승객에게
미소와 함께 인사를 해 주시는 것으로 승화 되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기사와 달리...
아무말 없이...조용히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리더기에 지갑을 터치 하거나
현금을 내며 탑승하는 승객

이때만큼은 첩보 영화 주인공이 되어
거래를 마치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승객이 된다

아...그렇다고 너무 지나친 첩보드립은 
평탄할 인생을 굳이 3D로 만드는 꼴이다 

반갑습니다

묵언수행을 하는 승객과는 전혀 다른 형
인사성이 밝고, 내장까지 상콤해 지는 듯한 맑은 목소리로
화답을 하는 승객

주고 받는 진정 아름다운 문화가 버스안에서 훈훈하게
펼쳐지는 시츄에이션이 만들어 진다

하지만 너무 반가운 나머지 버스 운전기사에게
아밀라제를 뿜어댄다면....?

도전장의 의미로 받아 들여질 수도 있고
도전을 받아 들인 의미로

거친 드라이빙을 보여줄지 모른다!
과함은 부족함만 못하다는 과유불급의 사실을 몸소 깨닫게 되는 것은 옵션

용건만 간단히

버스를 혼자 타기도 하지만 일행과 같이 타는 경우가 있다
각계 (각자 계산)...전문용어로 뿜빠이....
고급단으로는 추렴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한 명이 몰빵....아니 모두 계산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럴 때는 한카드로 다른 사람들의 몫까지 계산하고

초딩,청소년,어른 모두 다른 요금을 내기 때문에
정확한 인구조사 후 통보를 해야 요금을 정확히 낼 수 있다

버스가 오기 전부터....몇명인지 머릿속으로 되내이며
자칫하면 기억을 잃어버릴까...

버스를 타자마자
버스 기사의 인사를 무시한 채...

"학생 00명 , 어린이 00에 어른 00이요!!"

라고 외치는 승객을 만날 수 있다

시험에 꼭 나온다고 했던 문제...
까먹을까봐...시험지 받자마자...

그 문제가 앞에있건...뒤에있건...
무조건 그 문제 풀고 시작하는 수험생의 모습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근데....그렇게 라임을 넣어가며, 인원을 말했는데

'요금이 부족합니다...'

라는 기계음이 나온다면...
얼마를 내야 할지 다시 버스기사에세 물어보며

운전과...산수를 동시에 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니..
미리미리 충전의 유무를 확인하자

버스를 타면...

버스를 타고, 운전기사는 웃음으로 승객을 반기지만
그 모습을 대하는 태도는 각양각색이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오고가는 인사 속에 친절로 화답하며 아름다운 문화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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