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배움의 시작
무엇인가를 배울 때, 흥미를 갖기 위해서는
재미를 느껴야 한다
배운다 = 공부
공부 = 재미 없다
그러므로, 새로운 것을 배우지 않는다
이런 구도로 인생을 살다 보면,
배우는 것이 고통이고, 특별한 몇명 빼곤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에 흥미를 갖기 어렵다
그래서 생각 해 낸 것이 마치 놀이처럼 배우는 걸
시작하면 어떨까였을 것이다
놀이 = 재미
재미 = 계속 하고 싶다
그러므로, 놀이는 계속하고 싶다
같은 시간을 투자 하더라도 게임할 때 지나가는 시간은
그렇게 빠를 수 없다
재미가 있기 때문에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것이다
게임을 즐기는 것은 사람의 본능이고,
재미 있다고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재미 있기 때문에 계속하는 것이다
게임=재미 있다 라는 틀을 바탕으로
시대가 발전하면서 다양한 게임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접하고 있는 컴
퓨터 / 스마트폰 게임과 장기, 바둑 , 오목 , 체스 등
이전부터 내려오는 게임조차도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런데 유독 남자들은 게임을 좋아할까?
남자친구가 게임에 빠져 있어서 삐진 여자친구들의 이야기는 수 없이 들었다
게임할 땐 문자도 안 하고, 전화를 받더라도 건성건성 받는다는 것이 이유다
여자들이 보기엔 소모성인 게임을 왜 남자들은 죽어라 하는지 알아 보자
게임은 남자의 본능이다
게임은 화려한 그래픽과 다양한 전술을 바탕으로 하는 게임도 있지만,
고요하지만 그 속에서 전쟁하는 게임도 있다
마치 바둑이나 장기와 같은 게임처럼 말이다
그런데, 게임과 남자의 본능이 무슨 상관일까?
게임의 스타일은 달라도 그 속에서 전쟁, 쟁취, 우월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남자는 사냥을 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왔다
현대 사회에서 사냥은 원시 사회처럼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목적은 생존에 있다
생존은 곧 우월함이고, 우월함은 곧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살아 남은 자만이 주변의 환경을 누릴 수 있었다
지금은 옛날처럼 동물을 잡고, 먹고, 생존을 위한 사냥을 하진 않지만
본능은 남아있다
그 본능은 게임을 하면서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경쟁을 하는 게임도 있고, 테트리스처럼 혼자 하는 게임도 있다
물론, 테트리스 조차도 2인 경쟁이 되곤 하지만 혼자 하는 게임에 가깝다
스타일은 달라도 게임을 하면서 남자의 본능이었던 사냥
즉, 생존을 위해 경쟁하고 그 댓가로 전리품을 얻었던 본능을 게임 속에서
찾는 것이다
여자는 주로 채집을 해 왔으므로, 백화점엘 가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한다
그러나 남자는 목적성이 있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귀찮음도 마다 한다
그래서 남성 매장은 주로 상층부에 위치 해 있다
그러나 여성 매장은 주로 3층 내외로 있는 것은 채집하기 편하기 위해서다
심지어 나가는 길에서도 제품을 보게 하기 위해 1층에 매대를 깔고
제품을 세일하며 판매하고 있는 곳이 백화점이다
남성과 여성의 심리를 매출로 잇는 곳이 백화점이다
이건 남자와 여자의 본능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남자가 게임을 하는데 있어서 첫번째 이유 중 하나는
남자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빠른 성취감을 준다
게임은 비교적 빠른 결과를 가져다 준다
인생에 비유하거나 학교 공부 또는 외국어 공부 등에 비교하면,
엄청나게 빠른 결과를 가져다 준다
1:1로 경쟁하는 게임을 하면, 30분 내로 승패가 나온다
빠르면 1시간 동안 몇승씩 할 수도 있다
고대 사회는 전쟁은 남자들이 일으켰다
조그만 땅을 차지 하기 위해 전쟁을 한 것이 아니라
나라를 차지하고, 지역을 정복하고, 국경을 넓히기 위한 전쟁이다
즉, 국지전이 아니라 전면전을 해 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사는 사회가 아니다
소리 없는 전쟁이라고 이야기 하듯, 총과 칼, 각 종 무기를 대동하진 않지만
직장에서 사업장에서 학교, 학원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더 높은 자리로 가기 위해 남들과 경쟁을 하는 것이 곧 전쟁이다
그렇게 생각 해 보면, 사는 것이 곧 전쟁이다
삶에서의 패배 댓가는 상당히 크게 다가 온다
돈을 잃거나 직장을 잃거나 현재의 자리를 잃어 버린다면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함부로 도전하기 망설여 진다
그러나 남자의 본능 중 하나인 정복과 우월성은 사라지지 않으니,
현실에서는 몸을 사리지만 게임 속에서만큼은 현실에서 도전하지 못하고
이루지 못한 것을 이루기 위해 도전한다
실제로 게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성취감을 맛 볼 수 있다
아슬아슬하게 이기면 그 과정에서 짜릿함을 느끼게 되고,
압도적으로 이긴다면, 여유를 느끼며 상대방을 원하는대로
다루다가 승리를 가져 오기도 한다
현실에서 그런 위치에 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과 운이 필요하다
게임도 프로 세계가 있듯, 쉽지 않은 것이지만
일반적인 유저 사이에서 50%가 넘는 승을 얻는 건
현실에서의 경쟁보다는 쉬운 일이다
그러므로 현실에서는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게임에서는 비교적 쉽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게임을 한다
영웅이 될 수 있다
전쟁에서 승리하거나 나라를 세우면, 영웅이라는 칭호를 받을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위와 같은 방법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그 대안은 게임에 있다
게임을 잘 하면, 친구들 사이에 영웅 대접을 받을 수 있다
친구들에게 자랑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당사자는 게임을 잘 한다는 이유로
친구들 사이에 인기도 생길 것이고, 자신감이 생긴다
하찮아 보일 수도 있겠지만, 게임의 특성상 경쟁을 하는 것이고
그 경쟁에서 상위권에 속한다면, 당연한 결과다
공부 잘 한다는 것이 뭐 그리 좋은 것인가?
단순히 공부 잘 해서가 아니라 그 결과로 좋은 대학을 가고,
취업의 기회도 넓어지고, 인생을 수월하게 살 수 있는 확률이 생기기 때문 아닌가?
다만 게임은 프로 선수가 되지 않는다면, 공부로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지기 때문에 안 좋게 보는 경우가 많을 뿐이다
중요한 것은 게임을 잘 하면, 영웅이 될 수 있고,
앞에서 이야기 한 것들을 누릴 수 있다
즉, 성취감, 우월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스트레스까지 한번에 날아가니 계속 게임을 하는 것이다
실제로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이기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러나 승리 한번으로 그 스트레스는 곧 과정이 되고,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진다
이런 희열로 인해 이겨도 게임을 하고, 지면 이기기 위해 게임을 한다
이 모습을 보는 여자친구 혹은 주변 사람은 속이 터지겠지만,
이 과정을 겪어 보면,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적당선이 중요하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아니함만 못하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다는 것은 옛날에도 그랬다는 것이다
게임을 아주 안 할 수는 없지만, 인생이 가상 세계의 영웅이 되는데
소비 된다면 얼마나 허무하겠는가?
가상 현실이 현실을 삼키지 않도록, 적당히 게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daily life ) > 생각(Thin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좀비 영화를 보며, 공감하는 특징 (0) | 2019.05.08 |
---|---|
한강에서 즉석 라면 먹는 방법 (4) | 2019.05.04 |
슬픈 발라드 노래에 사랑 이야기가 많은 이유 (0) | 2019.04.18 |
한국에 백종원 신드롬이 생긴 이유 (20) | 2019.01.11 |
문콕 테러한 사람에게 이유를 물으니 황당한 반응 (16) | 2018.12.28 |
청소 노가다 때, 알아두면 편한 용어 (0) | 2018.06.15 |
돈 벌기의 꽃이라 불리는 청소 노가다를 알려주마 (1) | 2018.04.07 |
아직 젊다고 착각하는 증거 (0) | 2018.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