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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금요일 , 직장인의 퇴근을 방해하는 4가지!

by G-Kyu 2010. 5. 14.


金요일

요일은 황금같은 날이어서 그럴까?!
쇠 : 금 이 들어간 요일이다~!

주 5일제를 예상한 선조들의 지혜인지 몰라도 주5일제가 시행되어가면서
금요일의 가치는 더욱 더 커졌다! 마치 황금처럼 말이다!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것 중 가장 사고 싶은 것이 바로 시간 아닐까?!


금요일 저녁 ~ 일요일 저녁까지 이어지는 연타석 홈런과도 같은 휴일!
데이트 , 가족여행 , 여가생활 이 모든 것이 금요일 저녁으로부터 시작된다

행여나 여행을 가려고 준비한 총알은 전선을 지키기엔 역부족일지라도
주말은 기대 만빵 되는 날 아닌가?

주말과 월급날이어 행복한 직장생활!
여기에 연휴는 서비스다!

'주말에 잠 좀 자자'


라는 계획을 세우고 이제 슬슬 퇴근 30분전이 다가오자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 지고
 
내 퇴근을 상사에게 알리지 마라...


라고 외치며 세렝게티 초원에 사는 한마리의 짐승처럼
뛰쳐나갈 준비를 하려고 자세를 잡는데

이 때 직장인의 퇴근에 급브레이크를 잡는 4가지가 있으니...

군대에서도 주 5일제는 시행되어 칼 같이 지키는 마당에
갑자기 왠 지하 3층에서 벼락맞고 운명을 달리하는 일이 일어난단 말인가?

이 운명의 장난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1. 어째서 야근을 하는건가?!

은 자라고 만든 신의 선물 아닌가?!
그런데 어찌하여 인간은 해가 지도록 일을 하는 겐가!!

퇴근 30분전 일거리를 툭 전져주는 상사의 멘트를 들으니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것만 같다

다시는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은 절망의 메세지를 아무렇지도 않게 던져주니
손발이 오그라드는 오그리즘을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


도대체 왜?!
굳이 퇴근을 얼마 놔두지 않고 야근을 할 수 밖에 없는 일거리를 던져주는가?

진흙탕을 새로 산 구두를 신고 달리는 기분이 드는 이 기분...
카레 뭍은 휴지로 뒤를 닦는 기분으로 야근의 전선에 뛰어든다

그것도 금요일 저녁에 !!!


2. 부장님 퇴근 안 하세요?
 
든 업무가 끝나고 , 네이트 온에서도 친구들과 퇴근을 카운트 다운 하며
사무실에서 착용했던 슬리퍼를 벗어 던지고 구두로 갈아 신고

이래도 시간이 안 간다면 잠시 사무실을 나와 화장실도 가고
청소년기에 겪었던 방황의 시기를 사무실에서 마친 후

자리로 돌아오니....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방황의 끝나면 돌아오겠지...라는 부모님의 기개를 이어 받으셨는지

부장님은 변함없이 책상 앞에 앉아서 떠나실 줄을 모르신다

퇴근시간 5분전....4분전....3분전....2분전....1분전....


나로호를 발사 카운트 다운보다 더욱 더 다이나믹하고 기대가 팍팍 생기는 
퇴근 카운트 다운 시간!!

나로호와 다른 점이 있다면 나로호는 결과는 우주에서 잊어버렸지만
어쨌든 카운트 다운이 끝나고 나서 저~~먼 우주로 날아가기라도 하지 않았는가?!

그러나 부장님은 의자왕처럼 의자에서 일어나실 줄을 모른다


집에 들어가시기 싫은걸까..?
지난 달 카드값 청구서가 집으로 날아오는 날이 오늘인가?!

부장님의 일에 대한 열정은 드리블 하는 메시의 기세를 느낄 수 있으니..
멈출 수 없는 기운이 팍팍 느껴진다.

그렇다고 회사 조퇴(조기 퇴근) 하다가는 조퇴(조기 퇴직)로 바뀔 수 있으니
실업률에 이바지 하고 싶지만 참아야 하는게 앞날을 위한 길이라 할 수있다

그래도 너무 하지 않은가?! 금요일인데!
중국집 와서 마음대로 먹으라고 하고선

"난 짜장!"

이라고 외치는 것과 동일하다 느끼는건 왜 일까?!

3. 업무의 연장 회식

이제 나도 집에 가 볼까~?!

라고 생각하는데, 이때 발목 잡는 것이 있었으니...
중고등학생들에겐 수학여행이 학습의 연장이라면 직장에선 회식이 업무의 연장 이겠지?

괜히 업무의 연장이 아니다!

먹고 마시지만 이 가운데  사바사바를 쳐 줌으로써 회식 자리에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이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눈치없는 행동은 수학여행이라고 정말 수학공부할 기세로 수학의 정석을 가지고 오는
친구와 회식이라고 하는데 왜 회를 안 먹냐고 따지는 직장인은 동일하다!

눈치를 볼 줄 아는 선구와 쏟아져 나오는 비밀스런 이야기(?)를 들을 줄 아는
뒷다마 레이더를 작동 시켜야 하는 것이 회식의 자리!

물론 이 모든 것들이 회식 자리가 지치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다만...상사와 함께 하는 회식자리가 활기찰 것 같은 금요일을 13일의 금요일로 만들어 준다.
여기에 떡실신한 동료를 책임지는 것은 옵션





4. 퇴근전에 왠 회의?!
 
근 후 밀린 게임을 하고, 만화도 볼 생각에
트위터로 Mention 을 날리며 퇴근의 기쁨을 전하고 있을 즈음

퇴근 30분 전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

"자...회의 하겠습니다..."


그래도 실낱같은 희망은 금요일이고 , 퇴근 30분 전인데
양심이 있으면 얼마나 길게 회의를 할까 생각을 하는데

왜....4시간을 회의 하는건가?!

그야말로 생지옥이고 지을 수 있는 표정이라고는 멍때리는 표정 뿐...
그렇다고 싫은티 팍팍 내다가는 인생 이력서 가운데 실직 이라는 수식어가 추가되니

근로시간이 늘어나도 멍때리는 지수가 올라가고
정수리에서 라면을 끓일 수 있을 만큼의 이 올라도

행사 도우미처럼 웃어야 복이 오지 않겠는가~?

힘들었던 군대 시절을 떠 올리며 , 4시간의 회의에 참여 하는데..
군대는 2년 넘게 고생하지 않았나 라고 생각하지만...



전역한 지금...군대 정신은 이미 내무실에 두고 나온지 오래이니...
이거 참...회의의 회 자만 들어도 경기 일으킬 지경이다..

이러다가 회도 못 먹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金요일이 최고

요일에 일을 시키지 않는다면....
금요일에 무슨 일이 벌어져도 기쁠 수 있는 이유가 된다!

금요일의 시작은 웃음이요 일요일 저녁은 좌절이 되니...
늘 같은 패턴에 웃고 좌절하지만, 그래도 좋다

출근 시간이 정해져 있듯 퇴근도 제대 제때 시켜주고,
월급도 팍팍 주고, 휴식도 보장해 주고!
 
아...현실적으로 힘들다고?

그럼 최소한 금요일 저녁과 주말만큼은 휴식을 보장해 줘야 하지 않는가~!?
하나 둘 셋...Call~!

인생 가운데 세가지의 중요한 금이 있다고 하지 않았나?!

황금 , 소금 .... 그리고...지금!

바로 지금! 금요일! 휴식 보장을...!!
포스가 함께 하길...


<2010년 5월 14일 다음 메인에 선정 되었습니다 ^^>


댓글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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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이 드는 창 2010.05.14 16:01

    내 퇴근을 상사에게 알리지 마라!
    여기에서 빵 터졌습니다,ㅋㅋㅋ

    일을 하고 있어서 차마 크게 못 웃고,
    혼자 피식~거렸다는,ㅎㅎ
    답글

  • 훗.. 2010.05.14 16:16

    이래서 공뭔이 쵝오라 하는군염...시간=돈 맞아요
    답글

  • 칼퇴실패; 2010.05.14 17:45

    정말 매우 공감하네요,,
    어제 저녁부터 계획했던 오늘의 칼퇴는 역시나..
    7시에 도착하니 기다리고 있어..라는 부회장님의 말씀에 순식간에 날아가버렸습니다.
    금요일 만큼이라도 정말.. 칼퇴.. 하고 싶습니다~!!!ㅠ
    그나저나 황금소금 그리고 지금.. 멋진 말씀이셔요~
    답글

    • G-Kyu 2010.05.14 17:50 신고

      헉...부회장님의 목소리가
      마치 저승사자 같은 목소리처럼 들리시겠어요!
      칼퇴..언젠가는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 칼퇴근원츄 2010.05.14 17:47

    아 ~! ㅜ 심히 공감되는 글이네요~
    저는 게다가 막내라서.. 가슴을 후벼파네염...
    퍼갈께요 감사해요 ~
    답글

  • 비프리박 2010.05.14 17:49 신고

    그럼에도 칼퇴근을 해야 합니다. 집단적으로! 묻어서 말이죠.
    혼자 하는 칼퇴근은 무섭고, 금요일 퇴근때 밀려드는 업무는
    엿같습니다. 큭. 말이 좀 격했나요. 핫.

    칼퇴근을 하더라도, 직장인들의 근속에 안녕이 함께 하길 빌어봅니다.
    답글

    • G-Kyu 2010.05.14 17:51 신고

      ㅎㅎ 칼퇴 해줘야 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분위기상 정말 다짐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러니 무리속에 칼퇴~ 괜찮은데요~?!

      우리나라 경제를 책임지는 직장인 분들
      화이팅 입니닷!

  • 복슬baby♡ 2010.05.14 18:56

    와우.^_^읽으면서대공감.
    정말.출근시간이딱정해져있듯이.퇴근시간도.정확했으면좋겠어요.
    최소한.금요일만이라도요.생각만으로도.즐거운금요일이여!
    직장인들의숨통.금요일.
    모두들.즐겁고.행복한.주말보내세요.^_^
    답글

    • G-Kyu 2010.05.14 19:06 신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이 딱 정해지면 편할 거 같아요!
      출근은 칼같이 지키면서..심지어 일찍 나오면서
      퇴근은 눈치봐가면서 해야하다니요 ㅠ

      행복한 금요일과 주말 되세요!!

  • tungsten 2010.05.14 19:33

    오늘 금요일인데...
    아..저랑 팀장님 2명만 남고 모두 퇴근했습니다.
    일 저지른 사람들은 업체간다, 뭐때문에 일찍간다는중...
    해떨어지기전에 나가고...

    짜장면 먹고, 뒷처리하느라고 지금도...흐흑~!!
    답글

    • G-Kyu 2010.05.14 21:46 신고

      헉...금요일에 고생이 많으십니닷!
      일 저지른 사람이 먼저 퇴근하는
      일까지...힘내세요!!!

  • Gina 2010.05.14 19:39

    정말 공감합니다.
    그저께(수요일) "금요일날 저녁이나 먹을까?"라는 상사의 말에...
    "말 나온김에 오늘이 어때요?" 하면서 겨우 금요일의 회식을 막았답니다.
    저도 너무 끔직해서요... 주말 저녁에 직장상사와 있을 생각을하니...
    오늘 저녁 별 약속 없이 집에서 뒹굴거리겠지만... 그래도 그게 더 나아요~~~ㅎㅎ
    답글

    • G-Kyu 2010.05.14 21:46 신고

      +_+ 헉...금요일에 상사와 함꼐하는 회식은...
      정말..체할 것 같아요~!
      다행히 수요일에 하셨군요 ㅎㅎ
      다행입니다~ 마음편히 계신다니 ^^

  • 지큐님 요즘 글빨이 물이 오르고 있습니다 ㅎㅎㅎ
    답글

  • 흠... 2010.05.14 23:13

    5시에 일거리 주면 "지금 주셔서 언제 해요? 월요일날 드릴께요~" 라고 얘기하는데...부장님도 어짜피 똑같은 월급쟁인데...벌벌떨꺼 있나요? 까지껏 당당하게 얘기하고 삽니다...^^;
    답글

  • PLUSTWO 2010.05.15 11:28 신고

    머 저도 금요일 퇴근시간에 이런 고민 해봤으면 좋겠네요..
    주6일제의 서러움...ㅠㅠ
    답글

  • 최목장 2010.05.15 11:52

    어쩜 저리 공감이 가는지...
    특히 퇴근10전 네이트온에서 작별인사나 야근하는 이들에게 약올려주고
    구두로 갈아신고
    화장실한번 다녀오고 책상정리하는 꿀맛같은 시간ㅋㅋㅋ
    답글

    • G-Kyu 2010.05.15 12:43 신고

      ^^ 퇴근 10분전의 여유를 제대로 느끼시는군요~!
      집에 간다는 기쁨의 절정의 시간 같아요!

  • 토요일근무하는 사람 2010.05.15 11:52

    토요일에 쉰다고만 하면 금요일 야근은 정말 아무것도 아닐 거 같네요.
    금요일 밤새 일하고 토요일 쉴수만 있음 그리 하고 싶답니다.
    답글

    • G-Kyu 2010.05.15 12:44 신고

      그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남들 토욜에 쉬는데 일하러 나오면...
      정말 능률 팍팍 떨어지죠 ㅠ

  • ageratum 2010.05.15 11:57 신고

    금요일 야근은 그나마 나은듯..
    정말 토요일에 일하면 짜증날거 같아요..ㅋㅋ
    답글

  • 자 운 영 2010.05.15 13:46 신고

    ㅎㅎ아주 재밌게 읽고 갑니당 ㅎ^
    주말과 휴일도 잘 보내시구욤 ㅎ
    답글

  • shinlucky 2010.05.15 22:07

    ㅋㅎㅎ 짤방들이 정말 이해를 쉽게 해주네요 ~~!
    답글

  • 어제 외근 나갔다가 6시반쯤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가면서 팀원들 일좀 해야할게 있어서 시켰더니 반응이 좋지 않더라구요.
    퇴근 시키고 일은 뭐 제가 했습니다;; 일 시키기도 힘들어요.ㅎㅎ
    답글

    • G-Kyu 2010.05.15 23:02 신고

      아..일시키는 것 생각보단 쉽지 않지요~!
      시키자니 힘들고 , 그렇다고 혼자 하자니 그것도
      만만치 않군요...블루버스님께선 혼자 하셨군요..
      대단하십니닷!! +_+

  • 엔돌슨 2010.05.19 00:00 신고

    너무 재미있어요. 아우~~ 조커 녀석때문에 야근한다에서 빵터졌어요 ㅋㅋㅋ
    센스있게 낼 빨간날 앞날에 부장님 퇴근안하고 그러지는 않으시겠죠 ㅠㅠ
    칼퇴하셔야 저도 집에 빨랑가서 놀아요
    답글

    • G-Kyu 2010.05.19 00:27 신고

      ^^감사합니다~!
      ㅎㅎ 베트맨의 연기가 돋보인 컷 같네요~!
      부장님꼐선 분명!! 빨리 퇴근 하실 겁니다~!! ㅎ

  • 미자라지 2010.05.28 10:01 신고

    처음으로 와봤습니다...
    갑자기 오류창이 떴는데 오늘은 오류창 닫으니 글이 보이네요...
    휴우...민망하고 죄송하고...^^ㅋ
    답글

    • G-Kyu 2010.05.28 13:09 신고

      ^^; 감사합니다!
      아..제 블로그에 간간히 뜨는 오류..
      무엇이 문제인지
      코딩을 모르니 ㅠㅠ 해결이 안되네요~
      방면해 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 111 2010.09.03 17:49

    회식 나도하고 싶다
    언제 회식하여는지 기역도 없다 2년전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