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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한국인임을 문득 깨닫는 3가지 경우

by G-Kyu 201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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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한국인


리나라 민족은 세계 9위의 단일민족이라고 하지만,
이제는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며 글로벌한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미국처럼 다인종이 섞여 살며, 시민권을 가지고 미국인으로 살아가는 것 처럼
우리나라도 점점 그렇게 되어가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단군의 자손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며,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세계 10위안에 드는 큰 나라로 성정하고, 도움을 받던 나라가 어느새 
도움을 주고, 구제활동을 할 정도로 크게 성장하였다

인종 차별은 아니지만 한국인이라면, 뭔가 다름을 느낄 수 있다
이민을 간 한국인 교포도 국적은 그 나라 사람이라 할 지라도 
실제로 면민 깊숙한 곳에 한국인임을 느끼게 된다

군대 갔다 온 남자 두명이 모이면, 끊임없는 군대 이야기를 하고
대학 문을 나서면서 취업 걱정을 해야 하는 현실을 받아들이기도 하는데...

어떨 때, 나는 한국인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것일까?

기다려~ 기다려~

 
KBS2에서 방영하는 개그 콘서트를 보면,
용감한 녀석들이라는 코너가 있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힙합 음악으로 남녀 혼성으로 짜여진 그룹을 만들어
생활 속에서 느끼는 고민거리를 (특히 연애) 속시원히 랩으로 보여 주는데,

그 중 "기다려"라는 주제로 랩을 한 것이 떠오르는데,
연애에 관한 내용이지만, 거기에만 한정된 것이 아닌 실생활에서도 기다림이 필요하다

시리얼을 우유에 타서 먹으려면 어때야 하는가?
너무 늦게 먹으면 눅눅 해 져서 시리얼 본연의 맛을 잃어 버려 흐믈흐믈해 지고

그렇다고 곧바로 먹으면, 너무 딱딱하고 아직 우유와 조합이 이뤄지지 않아
맛도 최적의 맛을 느끼기 힘들다

그래서 대게 어느정도 기다리고, 중간쯤 먹으면 어느정도 배합이 맞아서
시리얼 제작자의 의도의 맞는 맛이 나오는데...


우유와의 조합을 보면서, 기다리기 정말 힘들 때...
빨리 조합이 이뤄지기 바랄 때...기다리기가 힘든 것을 느낀다

비슷한 예를 적용 시키면, 컵라면을 먹을 때도
물을 붓고 언제쯤 라면이 적당히 익을지 기다릴 때...

물론, 그 동안의 내공이 쌓여서 시간을 체크하고,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각자의 시간이 있을텐데....그 시간조차도 기다리기 힘들다

오죽하면 자판기에서 나오는 커피도 자판기 센서를 믿지 못하고,
언제쯤 다 나올지 나오는 내내 체크하고 있으며...

슬러쉬를 한번에 들이키고 골이 아파서 괴로워하고,
아이스크림 콘을 먹을 때도, 순식간에 베어 먹는 것일까...?

여기에 추가로...사탕도...왠만하면 씹어 먹는다...
이럴 땐 문득 한국인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놀람 보다는 호기심

 
금은 많이 찾아보기 힘들지만 예전에는 마술쇼가
명절 혹은 특별한 날 큰 이벤트 중 하나였다

요즘 티비 CF에서 만날 수 있는 데이비드 카퍼필드와 같은
대표적인 마술사를 보는 것이 이전만큼 힘든 시대인데,

어떤 마술사가 오더라도 공연을 보면, 어떻게 이런 것을 할까 하며
놀라며, 눈이 커지고 입을 다물지 못하며 세상에 이런 일이 있나~ 라고
생각해야 하는데...문제는 이 모습은 방송에서 하는 마술에서

그것도 방청객이 있을 때,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된다
대게 그 마술을 보고, 놀라움 보다는 어떻게 저걸 했을까...하면서


무슨 장치가 있는 것이 아닌지...어디서 눈 속임을 하는 것인지...
느린 화면으로 보면, 분명 속임수가 보일 것이라면서 분석하기 바쁘다

한 분야에 달인이 나왔을 때도, 음식을 만들 때나 새로운 발명품
또는, 놀라운 재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볼 때..

놀라는 모습은 잠시...어떻게 저 기술을 익혔을까...
내가 먼저 저 사람처럼 되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놀라움 보다는 호기심이 먼저 앞서게 된다

외국 나가면, 애국자

 
나 지금이나 유학 길에 오른다는 것은 큰 부담이 있다
여지껏 살아왔던 곳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가는 것이고

그 설레임도 잠시...수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은 이방인이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아무리 한국 사람들이 모여 산다고하더라도 현지인들만큼 많을까?

그 나라 사람들 사이에서 들어가서, 경쟁하기도 하고, 어울리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여기에 공부까지 하려면 정말 독한 마음이 필요한데...

유학 / 이민은 뜻이 있어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가는 것인데,
거기에 가서 무슨 어려움이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한다

그러나 정체성을 잃어버리면, 그 문제가 해결이 안되어서
본래 목표했던 일을 이루기 힘들어 진다

아무리 선진국에가서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하거나
이민을 왔다 하더라도 정체성을 잃어 버리면 힘든 것이 현실

그래서일까?  
태극기를 방 안에 붙여 놓고, 한국인임을 잊지 않는 모습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내 나라가 있다는 것은 정체성을 잃지 않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뿌리가 있다는데에서 안도감을 느낄 수 있어 애국자의 모습으로 변화 된다

번외로, 한일전 경기가 있다면 종목을 막론하고
필사적이 되는 모습을 봐도 한국인임을 느끼게 된다

이 때는 감독이 필요 없다고할 정도로 필사적이라 하니...
부정할 수 없는 한국인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 있을 것이있다
김치를 좋아하니 한국인인 것 같다....맵고 뜨거운 것이 좋아서 한국인 같다...

여러가지를 통해 한국인이라는 마음을 갖게 되는데,
이유는 달라도, 그렇기 때문에 한국인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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