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나타난 서양 괴물, 좀비

 

대를 반영하고, 허구적 요소가 가미 되었을 때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소설이라 표현한다

 

그럴 듯한 이야기가 영상화 되면, 영화라고 부르는게 아닐까

최근 바이러스로 인한 공포와 그런 일이 실제 일어날까 하는 일을 실제 뉴스에서 만나게 되면

상상만 했던 재앙이 진짜 있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은 예전에도 있었고, 요즘에도 있었다

다만, 예전에는 과학 기술이 발전되지 않아서 그런 병에 너무 많은 사람이 죽었던 것이고

 

요즘은 과학 기술 발전으로 죽기 전에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심어져서,

바이러스로 많은 사람들이 죽는 것은 충격이고 공포다

 

부산행은 역으로 발전된 현대 기술이 사람들을 좀비로 만들었고,

그로 인해 겪는 재앙을 표현하였다

 

2015년엔 메르스, 2016년은 지카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대한민국에도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생각이 우리 마음 속에 자리 잡았고,

한국에서는 낯설었던 좀비라는 캐릭터가 그 생각을 현실화 하였다 

 

한국 최초 좀비 영화라는 타이틀은 현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서,

좀비라는 캐릭터를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이게 되었다

 

외국 영화에서 활개치던 좀비가 한국에선 어떤 모습으로 표현 되었을까?

부산행을 보면, 그 모습을 알 수 있다

 

재난 영화에 나타나는 영웅, 그러나 부산행은?

 

이 힘들어질 수록, 내 짐을 누군가 대신 지어 주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은연 중 히어로를 기다리는 마음은 그래서 생기는지 모르겠다

 

한정된 공간 안에서, 지속적으로 좀비가 생성되고 있는 KTX

누군가 이 좀비들을 제압하고, 무사히 부산으로 데리고 가 준다면,

영웅 한명의 기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살아난 조금은 더 밝은 영화가 되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각기 다른 사연을 갖은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부산행 KTX에 오르게 된다

이 모습을 보면, 각자 캐릭터 대로 재난에 대처한다는 모습을 암시한다

 

오히려 누군가의 지시를 통해 내 목숨을 맡기기 보다는

재난 상황에서는 내 판단이 더 옳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하다

 

 

실제로 재난 상황시, 중앙 통제를 따르다가 희생된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동일한 상황에서 캐릭터 별로 재난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다르다

 

이기적인 사람, 함께 살아 보려 하는 사람 등등

짧은 시간에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좀비의 습격에서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를 보여주는게

부산행의 모습인 것 같다

 

목적은 생존이지만, 그 생존을 위해 겪어 나가는 과정을 그려낸 부산행

배우 마동석의 등장으로 좀비들을 무지막지하게 패고, 죽이는 시원함(?)을 기대 했을 수도 있지만,

 

그런 영웅 보다는 다 함께라는 모습을 그려낸 듯 하다

 

최초가 주는 신선함

 

산행은 최초 좀비 영화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과연 좀비를 어떻게 표현 했을까, 수많은 좀비들이 등장하는 것일까

 

한국에서 좀비 영화가 어울리는 것일까 등

의문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영화라 생각 한다

 

이전에 데이터가 없다는 것은 긍정적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부정적일 수도 있다

 

부정적인 면을 봤을때는 딱 봐도 될 것 같지 않은 장르이므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라는 이유가

가장 큰 이유 아닐까? 제작해서 손익 분기를 못 넘으면, 금전적으로 큰 손해니 말이다

 

 

그러나 그런 우려를 씻어 버리고, 최초 좀비영화는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결과에 뒷받침한 해석이니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것은 쉽지 않지만

 

매번 외국을 배경으로, 서양 좀비만 보다가 가 본적 있는 곳

또는 현재 거주하고 있으며, 지금 이 시대 배경을 토대로 만들어진 좀비는

관객들에게 더욱 다가가기 쉬운 모습이었을 것이다 

 

최초 좀비영화지만, 익숙한 현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영웅 캐릭터는 없지만, 그것이 신선함으로 다가 왔다

 

캐릭터를 보며, 상황을 이해하다

 

산행의 주된 이야기는 KTX안에서 일어난다

한정된 공간, 눈 앞에 보이는 재난 앞에 사람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 줄까?

 

이 부분에서 부산행은 좀 더 사실적으로 접근하고자 한 것 같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이기적인 사람의 말로는 좋지 못할 것이란 걸 알면서도

 

기어이 영화 끝자락까지 온전히 살아 남았던 캐릭터를 보면서,

화딱지가 나긴 하지만, 과연 이 캐릭터가 그렇게 매맞을만한 캐릭터인가 생각을 들게 한다

 

자기를 희생하면서까지 생면부지의 사람의 생명을 살리려는 시도는

왠만한 사람들이 하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제 3자의 눈으로 보면, 당연히 도와주고 살아야지 자기 혼자 살겠다고 남을 죽이나 싶지만,

실제로 그런 상황에서 그렇게 남을 돕기란 쉽지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재난 가운데 남을 도운 의인이 주목을 받고, 엄청난 일을 한 것이라고

알려주는 이유가 그런데 있다

 

 

부산행을 보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면서 나라면 어땠을까

누구의 모습일까를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영화다

 

바라보기로는 남을 돕고,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영웅의 모습이겠지만

내 힘으로 재난을 막아낼 수 없을 때,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어린이나 노약자를 위해 몸을 던질 수 있는 용기와 희생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는 쉽게 할 수 있으나, 막상 상황에 놓이면 행동에 옮길 수 있는 용기가 생길 수 있을까?

 

좀비의 디테일 보다는 캐릭터에 집중한 부산행

오히려 좀비를 디테일하게 표현하여, 우리나라 영화 기술력이 이정도다라고 보여주는 것 보다

더 의미 있는 모습으로 다가 온 영화다 

 

기대되는 재난 영화

 

실 재난 영화를 보면, 캐릭터들의 죽음을 피할 수는 없다

다들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고, 죽기엔 아까운 모습이지만,

영화 전개상 죽음을 피할 수는 없다

 

헐리웃처럼 전 세계를 가지고 재난을 다루건,

국지적으로 도시의 재난을 다루건

 

천재지변이 아닌 인재로 인해, 한국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좀비가

스크린을 통해 보여지고, 그 결과가 흥행으로 이어진 걸 보며

 

앞으로 한국의 재난 영화도 다양한 장르를 다루고,

흥행으로 이끌 수 있는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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