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을 안다는 것

밀에 관한 속담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라면
그 나라의 배경에 맞게 녹아 들어있다

좀 더 큰 범주로 한다면, 말에 관한 속담이겠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프랑스 속담에 3명이 알면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듯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라는 동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사람은 비밀이 있으면, 말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차라리 비밀에 관해 들으려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이야기까지 있으니,
같은 말이라 해도,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이 나뉘면서 생기는 문제 같다

좋은 말과 나쁜 말이 있듯, 알아두면 정말 필요한 비밀이 있고
알면 다치게 되는(?) 비밀이 있다 

영화에서도 뭔가 중요한 일이 있는데, 그 이야기를 알고 있다는 이유로
따라 다니면서 두시간여동안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지 않는던가?

우리는 왜 비밀을 지킬까?
비밀을 지키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 이야기를 발설하면, 내 이득이 빼앗기는 마음이 들 때 
그 비밀은 철저하게 지켜진다

그렇다면, 어떤 비밀이 우리들에게 감춰져 있는 것일까?

진정한 노하우
 
젠가 티비  CF에서, 떡볶기 비밀은 며느리도 모른다는
할머니가 등장한 CF가 있었다

그만큼 가까운 사이라 하여도, 진정한 노하우는 알려줄 수 없다는 뜻인데,
비단 음식에서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분야에서
이 논리는 적용되고 있다 

알려 주는 사람이 바보일 수도 있고, 너무 알려 주지 않아 혼자만 알고 있다가
후세에 전해지지 않고, 아까운 기술들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내가 이 기술, 노하우를 통해 수익 혹은 이득을 보고 있다면
경쟁자에게 알려주는 것은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는 꼴이 될 수 있다

경쟁을 하는 시대이니, 나만의 노하우가 있지 않다면 질 수 밖에 없다
행여나 내가 알고 있는 노하우를 업그레이드 시켜서, 나보다 훨씬 좋은 위치를
선점할 수도 있으니...


예를들어, 공부 잘 하는 학생이 있다고 가정 해 볼 때,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 하는지 물어보면, 어느 정도는 알려 준다

그러나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은 그 어느 정도 이상의 무엇인가가 있다
공부 전에 어떻게 한다던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한다던지...

탑 클래스의 운동선수도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을 것이다.
멘탈 트레이닝법부터 몸관리, 경기를 하는 방법까지...

하지만 아무래도, 그 본연의 핵심이 되는 노하우를 알려주지는 않는다
심지어 본인이 책을 썼다 하더라도, 책에서 모든 것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분명, 책에서는 설명하지 않은 무어인가가 존재하기 마련...
모든 카드를 다른 사람에게 다 보여주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인 것을 알기 때문이 아닐까?

정확한 정보, 과연 얻는 것인가?
 
람의 수명은 한계가 있다.
태어나는데는 순서가 있어도, 죽는데에서는 순서가 없다고 할 정도로

가뜩이나 짧은 인생, 수명마저 보장되지 않는 것이 삶
한정된 시간에 많은 것을 경험하면 좋겠지만,

관심있는 분야만 알려고 해도, 전문가라 하여도,
100% 다 경험하고, 알아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직접적인 체험을 하고, 시행착오를 겪어나가면서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원하는 목표를 위해 가는 것이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는 것 아닐까?

그렇게 하지 않으려 해도, 우리는 이미 그렇게 살고 있다.
먼저 경험한 사람으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 위해, 각 종 미디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부분을 배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정확한 정보일까?

심지어 검증된 언론기관, 전문가의 의견이 모두 맞는 것일까?
모두 틀리다고 할 수 없지만 모두 맞다고도 할 수 없다

요즘 경기가 좋지 않다고 하지만, 분명 어디서 누군가는 어렵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IMF시절 때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은 사람도 있다

모두가 끝이라고 하는 사회 분위기에서도 돈을 벌고 있는 사람이 있었고,
어려움을 겪지 않은 사람도 있었는데...


정보에 대해 신뢰의 자세도 필요하지만
다른 각도로 생각 해 봄도 필요할 때가 있다

예를들어, 파이는 10개인데 사람은 20명일 때와
10개의 파이에 10명의 사람이 있는 상황을 봤을 때

한사람당 파이 하나를 차지해야 한다면, 어떤 상황이 유리할까?
첫번째의 경우는 어떻게 해서든 경쟁자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는데...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이야기 하는 것이 그 중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파이가 맛이 없다던지..그 파이를 먹으면 재수가 없다던지...

그렇게 해서 경쟁자를 줄일 수 있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다
한정된 자리에 그 이상이 모이는 사회라면...

모든 정보가 정확하다 할 수는 없을 것이니...!

남들처럼 살면, 행복하다?

둥이도 서로 다른 성향을 갖는 경우가 있는데
하물며 피가 섞이지 않은 다른 사람과 같을 수는 없다

그러나 은연 중에 이런 말을 되새기곤 한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라"

어떤 남들이며, 평범한 삶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남들처럼 살면 행복한 것일까?

그렇다 그 남들은 모든 사람이 원하는 조건을 충족했으니,
그 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는 것인가?


이미 많은 미디어와 매체에서 조사하였듯...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기준에 맞춰졌을 때, 행복한 모습이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할 때, 행복함을 느낀다

그것이 사실임에도 이런저런 이유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부합하는 일을 해야 행복하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다 보면, 나만의 기준 , 선택권이 사라지게 되고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 마다, 내 생각보다는 남의 생각을 더 중시하고

잘못되었을 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으로 변할 수 밖에 없다
남들의 조건에 맞추다 보면, 결국 불행해 지는 것은 자신이 되는 것

때문에, 남들처럼 살아야 행복하다는 이야기는 
그리 옳은 선택이 아니라 할 수 있다

주도하는 모습

생이 길다고 하는 사람은 많이 못봤다
돌아보니, 그 세월을 살았다...총알같다...화살같다...

사람의 수명이 아무리 길어도 영원히 살 수는 없는 것이니,
남들이 그렇다니까, 그런 것이구나...라는 생각보다는

이미 알려진 사실 가운데, 다른 면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삶을 주도하는 자세가 있다면, 벌써 인생의 비밀을 발견한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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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05 07:33 신고 [Edit/Del] [Reply]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이란 참 어렵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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