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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지나 결혼으로...

전에는 드믈었지만 요즘에는 연애 결혼이 많아진 시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시대...혹은 할아버지의 시대 때는

신랑신부가 첫날 밤이 되어서야 얼굴을 알 수 있는
시대가 있긴 했는데, 100년도 지나지 않아 지금처럼
연애하며 결혼하는 문화가 자리잡게 되었다

연애를 하며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결혼에 이르게 되는데...

문제는 결혼과 연애는 또 다른 문제라는 것

연애 때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두남녀가 만나서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

결혼은 어떤가?
최상 / 최악 컨디션 모두를 보여주며 지지고 볶는 것 아닌가?

그러나 연애를 할 때는, 이렇게 좋은 날이 이어지니
결혼하면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막상 결혼하고 나면 그렇지 않다는데에서 실망하고
심지어 갈라서기까지 한다

아무튼 결혼을 하여 이른바 부부가 되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된 남편 또다른 말로하면 유부남

연애 때 그렇게 사랑스럽고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하는 아내와
아내와 본인을 똑 닮은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있는 집

그러나...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하는데..
왜일까? 유부남들이 이야기하는 숨은 이야기

한번 풀어보자!

가정은 업무의 연장?

365일 중 주 6일 근무로 가정하였을 때,
52일은 일요일....주 5일이면 그 두배가 되고

법정 공휴일까지 합치면 1년 중 회사를 나가지 않는 날은
조금 더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출근 시간은 정해져 있고, 퇴근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설상가상으로 출퇴근길은 고달프기 그지 없다

여기에 회사에서 받는 갈굼...짜증...스트레스...
하루에도 열두번씩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랬다가는 숟가락만 빨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꾹꾹참고 회사를 다니는데...

일하랴 눈치보랴...어느 때는 아부에 회식까지 하고 나면
천근만근이 되는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CF의 한장면처럼 따뜻한 분위기로 남편을 맞이하는 아내
......물론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

대게 그런 장면을 보기는 힘들다
아니 그런 장면을 보여준다 하더라도...

피곤이 잊혀지는 것은 아니다
진짜 피로 회복제는 약국에 있다는 CF문구가 떠오르는데...

이때부터 유부남에게 시작되는 일은...?

하루종일 아이를 아내가 돌보았으니
남편이 아이와 놀아주고, 먹여주고 , 재워줄 차례...

즉, 업무의 연장이 시작되는 순간인데...


물론 아이가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몸이 피곤한 가운데 아이를 보는 것은 행복임과 동시에
업무의 연장이라 느끼게 된다

이렇게 아이와 놀아주고 나면...
지치기 마련이니...

차라리 회사에서 야근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남편이 생길 정도...

아이를 보는 것이 업무일까...?
물론 업무는 아니지만 그만큼의 피로도를 느낄 때가 있는데

하루종일 아이를 본 아내에게 아이를 맡길 수도 없고...
아이와의 시간을 안 갖을 수도 없고...

이래저래 유부남은 힘들다 할 수 있겠다

부인들은 모르는 휴가

사를 다니다 보면, 평일임에도 쉬게 해 주는 날이 있다
그런날 가정에서 아내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면 좋겠지만

이런 날....부인에게 말도 안하고 출근하는 척 하는 유부남이 존재 한다
똑같이 출근 하듯 일어나서 옷 입고 집을 나서는데..

이들의 목적지는 어디일까?
물론,회사는 아니다

같은 처지의 유부남 둘 혹은 그 이상이 만나서
그들만의 해방감(?)을 맛보는 시간을 갖는데

둘이 영화도 보고....당구도 치고....
즉, 총각 때 친구들끼리 모이면 했던 노는 일을 똑같이 하는 것

이 날만큼은 아내의 눈치(?)도 볼 필요 없고
먹고 싶은 것 먹고...하고 싶은 것 하고....

그저 이런 사소한 자유가 그리웠던 것이니...

부인이 사랑스럽지 않아서가 아니고
아이들이 귀찮아서는 더더욱 아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해소할 곳이 필요한데
남자와 남자가 만나서 놀 때, 그 스트레스 해소가 훨씬 쉬운 법...


대화를 할 때도 남자는 정보만 전달하지 않는가...?
식사를 고를 때도 식성도 비슷하고 속도도 비슷하고

그리 긴 말이 필요하지 않아도 쿵짝이 잘 맞는 것이 남자들의 모습
그러니 스트레스 해소는 한층 더 쉬워진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부인에게는 출근한다고 말한 후
강원도에 있는 카지노에서 열심히 슬롯머신 땡기고

다시 버스타고 돌아와 집에 들어가서는
오늘 회사에서 완전 피곤했다고 말하기도 한다는데...

그래도 절반은 맞는 이야기는 하고 있다
회사는 가지 않았지만....슬롯머신 땡기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유부남에게 여유를...

혼한 남자라면 가정에 충실하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온 힘을 쏟아야 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데 있다
기본적으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더라도

몸이 지치고 마음까지 지친다면, 숨을 고를 여유를 필요로 하는데...
때문에 부인들에게는 이야기 하지 않고,

선을 넘지 않는 범위내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가정과 직장에 충실하는 모습이
한국 유부남의 모습 아닐까...?

P.S) 오래간만에 다시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쇼핑몰 준비로 기획부터 홈페이지 코딩을 하면서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3월 오픈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
전처럼 1일1포스팅을 하고 싶은데...생각처럼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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