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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크리스마스 때, 여친에게 사주고도 욕먹는 선물 Best 4

by G-Kyu 201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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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 온다! 크리스마스!


리나라는 아시아에서 몇 안되는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인 나라

이웃나라 일본도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아니다
때문에, 근무가 끝난 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우리나라는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기 때문에
특별한 날을 더 특별하게 보내는 것 같다

이런 날 솔로들은 솔로들대로 외로워서 고민이고,
커플은 커플대로 어떻게 이벤트를 해야 잘 보낼까? 고민을 하게 된다

서로가 서로를 보며, 차라리 네 고민이 낫다 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대게 특별한 날인만큼 짝이 있던 없던 고민을 하는 날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하던가
연인끼리 선물을 주고 받는 경우도 있는데,

선물을 줄 때, 마음이 중요하다
그런데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마음을 어디에 담느냐인데,
특별한 날을 맞이하여, 정성스레 남자친구가 준비 한 선물


평소 센스 없는 것은 알고 있던 여자친구도
이 날 만큼은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선물이 시원치 않다면
두고두고 까일게 분명하다

그렇다고 안전하지만 선물하기 어려운 명품 가방
선물할 수도 없는 일

어떤 선물이 최고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왠만하면 피해야 할 선물 4가지를 뽑았다

아직 크리스마스가 남았으니,
지금이라도 이 선물을 줄 생각 했다면

생각을 바꾸는게 12월25일을 따뜻하게 보내는
하이패스가 될 것이다


장미 100송이 꽃다발


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에 어떤 선물을 주어야 할까?
드라마를 보고 영화를 보고 만화를 보아도
마땅히 해 주고 싶은 선물이 떠오르질 않는다

솔로들에게는 행복한 고민이라고 고민 취급도 받지 않겠지만
정작 커플들에겐 어떤 선물을 주어야

여자친구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을지
고민에 고민을 더하게 되는 날이다

큰 마음을 먹고, 꽃을 선물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인터넷에서 알아보고 동네 꽃 가게에서도 알아 보고

정성들여 꽃을 도매로 파는 곳에서까지 알아 보고
결과를 내 본 후,

장미 100송이를 선택한다!


한송이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데
이런 장미가 100송이나 있다니,

풍성한 장미꽃다발 그것도 100송이나 되는
꽃다발을 들고, 여자친구 앞에 나타날 생각을 하니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마저 든다
여기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면 그 분위기는 절정을 찍을 것 같다고 생각 한다


그러나 구매 결정을 하기 전 생각을 해 보자

100송이 장미 Vs (90송이 살 돈으로 산 목걸이) + (10송이 장미)

사랑을 쓰려거든 만년필로 쓰세요


E-Mail이 발달하게 되고, 노트북이 대중화 되기 시작하면서
손글씨를 쓰게 될 일이 사라지고 있다

편지보다는 휴대폰 문자로 주고 받는 경우가 생기니
사랑 고백마저도 문자로 쓰는 대참사가 벌어지는 시대다

손글씨가 예쁘지 않다면, 이런 추세가 반가울 수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반듯한 휴대폰 문자 메시지 보다

삐뚤빼뚤하지만 정성들여 쓴 손글씨의 정성이
훨씬 더 매력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여자친구에게 손글씨 편지를 쓸 때 사용하라고,
혹은 공부하면서 사용하라며

만년필을 선물 했다면?
그것도 값비싼 몽블랑 만년필을 선물 해 주었다면?


필기를 할 때, 필감은 좋을 수도 있다
게다가 값비싼 브랜드이니 그 가치는 충분히 인정된 제품이다

하지만 검은색에 굳이 잉크를 써가며 쓰는
만년필이 여자친구의 눈에는 어떻게 비춰질까?

문구점에서 판매하는 쓰기 간편한 볼펜보다
예쁜 디자인의 볼펜 보다 나은 부분이 어딘가 궁금하게 만든다

비싼 만년필이니 써 보면 마음이 변할 것이라고
생각 한다면?

값비싼 메니큐어 풀세트를 받았는데,
여자친구가 말하길

"이거 진짜 좋은 메니큐어인데, 써봐~ 손톱이 살아나는 것 같애~!"

라고 말했을 때, 어떤 기분이 들겠는가?


방문에 거는 장식


은 개인이 갖을 수 있는 공간이자
심리적인 안정이 가능 한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의 간섭이 있는 것을 싫어한다
아무리 가족이어도 말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방에 들어가기 전에는
노크를 하며, 출입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알아 보는게 매너다

노크 소리 조차 듣기 싫거나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거취를 알리기 위해


문에 현재 상태를 알리는 알림판
혹은 문을 열었을 때, 소리가 나는 종을 붙이는데,

여자친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 물건을 준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모르긴 몰라도 포장을 뜯는 순간
산타의 존재가 거짓이었다는 걸

깨달은 어린 아이의 표정
싱크로 99.7%의 싱크로 표정을 만나게 될 것이다

사진을 끼우는 액자


진은 추억을 담는 좋은 매게체
필름과 카메라가 있다면, 사진을 찍어

동네 사진관에 맡긴 후,
일정 시간이 흐르면 사진을 찾아 앨범에 꼽아두고

언제 어디서 누구와 찍었는지
언제고 되내이며,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가 찾아오면서,
필카(필름 카메라)보다 디카(디지털 카메라)로

세대 교체가 이루어졌고, 그 결과
가정에서 앨범과 액자의 점유율은 떨어졌다

물론, 잘 나온 사진은 추려서 인화를 할 수 도 있긴 하지만
크리스마스 때, 종이 상자에 정성스레 종이로 된

완충재 비슷한 종이를 넣고, 그 위에 가지런히
액자를 넣어서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준다면?


종이 상자의 뚜껑을 여는 순간
액자를 꺼낸 후, 종이 완충재를 뒤적이며

'또 다른 선물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

여친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마음을 어디에 담을까?


의 4가지 물품이 100% 여친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장담 할 수는 없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선물이 다르고,
필요한 물품이 다르기 때문인데

이왕이면 좀 더 특별한 선물을 하는 것이
크리스마스를 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2010년 12월 21일 다음 메인 감사 합니다!>

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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