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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음식점에서 듣는 거짓말 3가지


음식점을 가면...

식점을 찾는 이유는 다양하다!

만들어 먹기 귀찮아서...식사 약속이 있어서...
새로운 음식을 먹기 위해 ... 기분 전환 하기 위해...

메뉴와 의도는 달라도 음식점을 나올 때 바라는 점은 같은데...
배를 채우는 것

쌈을 싸서 먹던....상추 따로..고기 따로..밥 따로...
먹으면서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애...
라고 말하는 발언을 하더라도

음식을 먹는 최종의 목적은 배를 채우기 위함인데,
배달의 민족 답게 음식 배달 시스템 또한 세계에서
내놓으라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국에 온 외국인들은...어떻게 이런 음식까지
배달이 되고...이 시간에도 배달이 되는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원더풀 코리아를 연신 외치는데...

배달에도 놀라고...24시간 영업하는 음식점에도 놀라고
아무튼 음식에 관한 우리나라 문화는 대단하기 그지 없다

음식을 향한 화끈한 사랑을 갖은 대한민국

그래서일까?
음식점을 찾는 우리들에게 거짓말을 할 때가 있다

과연...우리는 어떤 거짓말을 들었는지
3가지만 알아 보자

배달..그 오묘한 세계...방금 출발 했어요!

달의 민족...그 배달이 아니겠지만
어쨌든 배달의 민족답게 전국 어디서든 왠만하면
배달이 가능한 나라에 살고 있다

전화...인터넷...심지어 스마트 폰으로도
음식점을 검색하고 배달까지 가능해 지니

피땀어린 배달 서비스에 대한 무한한 신뢰
주소지가 없는 한강 공원에서도 대략적인 위치만
이야기 해 주면, 배달 되는 고객을 향한 끝을 알 수 없는 배달 정신

그런데...배달을 시켰는데...
왠일인지 음식이 제 시간에 도착하지 않는다

평소라면 도착했어야 할 시간이고...
아무리 늦어도 이 때쯤이면...재료를 지지고 볶아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설거지까지 끝났을 법한데
아직까지 음식이 오지 않자
머리 위에서는 스팀이 솟아 오른다

같은 상황이어도 배가 고플 때와 배가 부를 때의
분노 게이지는 다르다..!

한층 더 민감해 진 신경
1분이 1시간처럼 느껴지는 기이한 체험을 하게 만드는데...

이 쯤 되면 음식점으로 전화 한번 넣어들 때가 찾아 왔다

"아까 000시킨 사람인데요~음식 어떻게 되었나요?"

이럴 때 들려오는 교과서적인 멘트

"아~! 방금 출발 했는데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이 말을 듣고 끊는다면...믿고 기다려야하겠지만...
이 멘트 한번 이용해 보면 어떨까?

"아쉽네요... xxx이랑...aaa랑...yyy를 추가 시키려고 했는데..."

그러자...

"죄송합니다...아직 출발을 안 했네요...추가 시켜 드릴까요?"

라고 나온다면...황당하기 짝이 없다
아무튼...위의 다이알로그가 성공하던 안 하던...

출발하지 않았으면서도...출발했다는 멘트
음식점에서 우리에게 해 주는 거짓말일 확률이 높다

정말 출발했다면...?
그럼 기다려야지...

다 맛있어요!

식점에 들어서면 시험 도중 3번과 4번이 답인 걸 알겠는데
이 둘 중에 무엇을 찍어야 할지 모르는 수험생의 마음이 든다

분명 뭔가 먹고는 싶은데 딱히 고르기 애매한 상황
그렇다고 여기서 음식을 먹기 싫은 것은 아닌데....

음...이러면 츤데레가 되는건가...?
아무튼...메뉴를 고르기 애매한 상황이 온다

이 때...아무거나를 외치면 좋겠지만...
이 아무거나가 정말 아무거나라고 믿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거다

분명 몇가지가 있는데...그 중 마음에 드는
음식이 나올 때까지 No를 외치겠다라는 뜻으로
해석하는 편이 더 빠른데...

이럴 때야말로, 음식점 사장님의 힘을 빌릴 때다

"사장님~ 여기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뭐에요~?"

이때 돌아오는 리플은...

"다 맛있어요~!"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납득이 가는 리플은 아니다
김밥천국 같이 프렌차이즈 분식집을 보면

메뉴만 해도 수십가지...
과연 분식집에서 이 많은 것을 커버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메뉴인데...
모두 맛있게 만들 수 있단 말인가?!

전자제품도 그렇고...기능이 많으면 그만큼
버그나 사소한 고장의 위험도도 커지는데...

음식점이라고 별반 다를리 없다
그럼에도 이렇게 말을 하는 이유는 뭘까?!

답은 간단하다...!

사장의 입장이라고 생각하면...
맛없는 메뉴가 있다고 말하고 싶은가..?!

이거 다 밑지고 파는 거에요~

장님이 미쳤어요
오늘만 세일
원가 이하 판매 등등...

길거리와 인터넷에서는 납득이 가지 않을 만큼
싸게 파는 제품들이 넘쳐나고 있다

제조 원가가 얼마이기에
이런 가격에 파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들정도인 제품도 많은데
음식점에도 이와 비슷한 상황을 만나게 되는데

깍아달라고 하던가...
혹은 좀 더 달라고 할 때...

"여기서 좀 더 주면, 밑지는거에요~!"

그 조금만 준다고해서 마진이 안남을 정도로
음식을 판매하고 있을까...?!

그렇게 아슬아슬한 마진으로 
음식을 판매할 수 있지만...


그렇게 판매하는 음식점이 많지 않을 듯 하다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피자와 통닭...

원가가 얼마인지 궁금하게 만들긴 하는데...
음식을 팔면서...폭리를 취하는 경우는 있어도

밑지면서 파는 일은 본 적 없지 않은가..?
봉사의 차원이 아니라면 말이다..!

음식을 먹으며...

식을 먹으며...맛있다..!
돈 많이 벌어서 이런 음식 많이 먹고 싶다!

라고 생각했던 어린 시절....
하지만

이게 원가로 얼마일까...
여기 매상이 얼마일까...

라는 생각이 들면...

아마 영화 속 배트맨..아이언맨을 보며
히어로의 모습보다는 그 녀석의 재산에 관심이 가는
진정한 어른이 되었음에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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