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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140자
140자로 자신의 생각 혹은 상황을 실시간으로 나타내는 트위터
자신이 결혼하고 있는 것을 트위터에 올리는 신랑
사소한 것 하나라도 올려야 속이 시원한 사람
이젠 익숙한 풍경이다!
이슈 키워드부터 사소한 일까지
트위터 타임라인은 1초가 멀다하고 지금도 갱신되고 있다
트위터는 스마트 폰과 만나자
피자와 콜라 , 고구마와 우유 , 아메리카노와 치즈케이크의
조합을 능가하는 미친 존재감을 보여 준다
트위터를 통한 소식은 팔로우에 팔로우를 타고
발 없는 말이 트위터 타고 천리정돈 쉽게 간다
그 이야기가 사실이건..사실이 아니건 말이다!!
하지만...이 모든 것은 트위터에 적응 했을 때의 이야기다
어떤 시스템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위와 같은 일이 벌어질리 없으니 말이다
이젠 무시할라고 해도 무시할 수 없을만큼
무시무시하게 성장한 트위터
신입인 줄 알고 귀엽게 봐 줬더니...
어느새 상사가 되어있는 듯한 느낌인 트위터
과연...이 트위터를 적응 해 나가면서
어떤 일이 우리를 난감하게 만드는 것일까?!
더도 말고 3가지만 알아 보자
팔로워(Follower)의 확보
인터넷에 발을 들여 놓으면서
가장 먼저 무엇을 할까?
대게 계정 생성이 아닐까?
그 계정이...이메일이 될 수도 있고,
지금도 끊지 못하는 온라인 게임일 수도 있다!
트위터도 인터넷 기반이다 보니,
계정 생성이 필요한데...
그간 살아 온 험난한 세월에 비해선
계정 생성쯤이야 일도 아니다
하지만...계정 생성에 비해 어려운 것이
이 계정을 가지고 뭔가 해야 한다는 것인데
온라인 게임을 하기 위해 계정을 만들고
서버에 접속하고...뭣 좀 해보려 하면
한없이 후달리는 장비를 보며...
레벨을 보며...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한 적이 있던 것 처럼
트위터 역시 비슷한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
국내 이용자만 40만명이 넘고 있는데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말이다
이제 새로운 보금자리를 텄으니
트친(트위터 친구)를 만들어야 한다
물론...그들이 먼저 찾아오지 않는다
수 많은 사람 중 공통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아
팔로우 신청을 해야 한다!
팔로우가 없다면...
늘 한결같은 타임라인이 화면을 채워줄 것이다
군중 속의 고독을 느낀다
어렵게 팔로워들을 확보 했는가..?!
오프라인과 다르게 쉽게 관계 형성이 가능한 트위터
팔로워 숫자가 늘어감을 보며
괜한 뿌듯함이 몰려 온다
그리고 이 기쁜 마음을 담아
타임라인을 채워나가기 시작한다
"오늘은 날씨가 좋네요"
"퇴근 길...너무 힘드네요..."
140자라는 한계가 있고...좀 더 이야기 하고 싶다면
긴 글 설정을 하면 되지만...
그 이상의 글을 읽고 싶어지지 않는
트위터의 특성을 알아 두자...!
아무튼...자신의 상황을 이야기 했건만...
여기에 대한 아무런 반응이 없을 때,
수 많은 팔로워들 중 아무도
맨션에 응답하지 않을 때... 느낀다
군중 속의 고독
그렇다고 마구잡이로 뭐라도 하나 걸려라 식의 맨션은
스팸이랑 별다를 바 없으니
적당히 하고, 관심을 유발하는 멘트로
재무장 하고 타임라인에 등장하자
원치않는 팔로워의 등장
직장생활을 하며, 열받은 이야기를 트위터에 썼다고 하자
100보 양보해서 자세히 쓰지는 않아도
누가봐도 직장 때문에 힘들다는 글을 썼다고 해 보자
여기까진 뭐 문제가 되겠느냐 만은...
상사와 팔로잉을 맺은 상태라면?
온 / 오프라인에서 느끼는 직장 스트레스를 느끼게 된다
트위터가 대세라고 해서 부하직원과 팔로잉을 맺으면...어쩌자는건가?
트위터에서만큼은 자유를 느끼고 싶지만...
자유의 억압을 진정으로 느끼게 되는 시점이다
이런 예는 수도 없이 있으니...
블락(Block)을 하자니...그럴 수 없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팔로잉을 하자니...
하기에는 애매한 상황...
이런 고민을 하게 되면서...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소셜 네트워크
요즘을 소셜 네트워크 시대라고 한다
소통이 중요한 시대인데
이런 시대를 대표하는 매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트위터라고 할 수는 없어도
트위터가 이런 시대의 대표 시스템 중 하나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온라인 친구를 수 없이 만들 수 있고
자신의 생각, 주변 상황을 어느 매체보다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트위터
난감한 경우를 잘 극복하면
큰 도움을 주는 매체임에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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