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

크스는 무엇인가?
특정한 날이나 상황에서 어떤 일 때문에 실패를 겪으면 생기는 증상이 아닐까?

예를들어, 시험 보기 전에 커피를 마시면 그 시험 점수는 늘 바닥을 쳤다던지
우리나라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보면 패배를 했다던지...

한번이 아니라 그 이상 같은 상황에서 같은 일을 하였을 때
동일한 결과가 나타나면 징크스라 부르며

안 좋은 결과가 나올 때는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으려 하고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는 특정 행동을 하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심리


100%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도 아닌데
불안한 생각에...징크스라 생각하며 기분 나빠 하기도 하는데...

이런 징크스는 일반인부터 유명인사까지 가지고 있으니
신분, 나이, 국경을 초월하는 것 같다

징크스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기분이 나쁘다는 결과만큼은 동일한 일이 아침에 일어난다면?

즉, 이런 일을 당하면 하루가 말리는 기분이 드는 경우가 있다
말린다 함은 되는 일도 안되는 것을 뜻하는데...

과연 어떤 일들이 있을까?!

세수할 때 오는 한방

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씻는 곳은?
얼굴이 아닐까

양치를 먼저 하기도 하지만
이 글에서는 세수를 먼저 한다고 해야 흐름이 매끄럽다!

잠이 덜 깬 상태이고 잠을 깨고자...
혹은 인간 본연의 모습을 되찾고자 세수를 하기 시작하는데...

세수는 손바닥과 얼굴이 마주치면서
얼굴의 노폐물을 닦아 내는 것아닌가?

이 노폐물을 좀 더 열정적으로 닦아 보고자
손의 rpm을 1,000 수준으로 끌어 올리며 불꽃세수를 한다면?

상쾌함은 있겠지만 그 만큼 부작용이 있으니...


손가락이 콧구멍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
0.1초의 상황판단과 그 뒤로 밀려오는 고통

아직 잠이 깨지 않은 상태이니 그 짜증은 더욱 더 커진다
심지어 코피까지 나면...?

다친 것도 다친 것 이지만
아침부터 아름답지 못한 풍경으로 시작한다 

양치도 방심할 수 없다

수를 깔끔하게 했다고 하더라도
안심하기엔 이르다

밖을 닦았으니 이제 안 쪽을 닦을 차례
칫솔과 치약의 조합으로 입안 구석구석을 닦기 시작하는데

이 둘의 조합으로 인해
본인에게는 상큼하다는 만족감을 주고, 상대방에게는 그 만큼 에티켓을 제공하게 된다


문제는 늘 하던 양치에서 접촉사고가 일어난다는 것인데...
어릴적부터 해 오던 양치질이지만

이와 이 사이에 칫솔질을 하다
칫솔로 잇몸을 어택하기에 될 때...

이 둘의 접촉사고는 가장 민감하다는 입 안의 신경을 타고
뇌로 전달되어 고통이란 출력 결과를 나타내 준다

혼자 다치기 자격증이 있다면
적어도 7단 이상은 줘야 할 듯 하다

청바지에 들어가는 발가락

면 -> 양치로 이어지는 난코스를 마무리 지었다면
이제 옷을 입을 차례

상의도 상의지만 문제는 하의인데
요즘은 청바지를 구제 스타일로 디자인 해서 나오는 제품이 많다

이런 스타일은 유명 브랜드에서도 나타나는데...
문제는 조금만 방심하면 청바지 하나 말아 먹는 것은 순식간

일부러 헤지게 해 놓은 청바지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거의 찢어질 듯 말 듯한 디자인을 해 놓음으로써
그 멋을 더하게 되는데...


문제는 청바지를 입으면서 이 곳에 발가락이 들어가는 경우
찢어질 듯 말 듯한 디자인은 찢어진 디자인으로 바뀌고

청바지 디자이너가 생각했던 디자인과는 전혀 다른 방향의
청바지가 탄생한다

새로운 청바지를 만들었다고 기뻐할 수도 있겠지만
원치 않은 모습으로 찢어진 청바지를 아침부터 바라본다면?

오늘 하루 말렸구나 라는 생각은 자동적으로 든다

길거리의 지뢰

뢰라 함은 비무장지대 혹은 군부대에서 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길거리에서도 볼 수 있는데

대인 살상능력은 없어도
대인 짜증 증가 능력만큼은 확실히 지니고 있다

한 때 전 국민에게 만만하게 불리워졌던
"껌" 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데...

껌 값이라느니...
이 까지것 껌이라느니...

하지만 껌의 역습일까?
길 바닥에 붙은 껌은 우리로 하여금 짜증 폭발레이션을 불러 일으킨다


멋지게 차려입고 집을 나섰는데
발 어귀에서 끈덕진 것이 느껴진다면...?!

껌의 압박이 시작된 것이니...
기분 좋은 아침 한방에 말린다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들

의 4가지는 사소하지만 1분이 10분같고
5분이 50분 같은 아침시간

등교 , 출근 준비로 분주한데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하루의 시작에 깊은 태클을 걸어주는 요인임에 틀림 없다

그러면 당연히 기분이 나빠질 것이고
하루가 말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데...

기분이 좋으려면...
하루를 조심해야 겠다는 경각심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지혜일지도 모른다



이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손가락 버튼을 마우스로 눌러 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
신고

0

0

  1. 2010.08.31 07:24 신고 [Edit/Del] [Reply]
    하하하핫 . 거참 재미있게잘 읽고 갑니다 ^^

    청바지..저런 적 저도 있지요...
  2. 최정
    2010.08.31 07:37 신고 [Edit/Del] [Reply]
    아마도 누구나 다들 이런경험이 있지 않을까요 저는 징크스 부분이 아주 공감한다는
    의외로 징크스에 따라서 그날 그날 정말 맞아 떨어질때
    징크스를 버리지 못하겠더라고요
  3. 2010.08.31 08:59 신고 [Edit/Del] [Reply]
    정말 아침부터 저런일들이 3단 콤보로 일어나면 답답해지죠.^^
    태풍이 온다고 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 2010.08.31 11:26 신고 [Edit/Del]
      아..아침에 3연속 일어나면 집 밖에 나가기 무서울 것
      같습니다 ㅎㅎ 태풍이 또 올라오다니요 ㅠㅠ
      石舟齋님께서도 건강 잘 챙기세요 ^^b
  4. 2010.08.31 09:21 신고 [Edit/Del] [Reply]
    크크크~ 항상 다음엔 정신차릴테다 하지만..
    일어나면 비몽사몽간에 자신도 모르게 이런일들이 일어나는것 같네요 ㅎㅎ
  5. 2010.08.31 09:27 신고 [Edit/Del] [Reply]
    아침부터 저런 일 겪고 나면, 하루가 영 찜찜하지요. ^^
  6. 2010.08.31 09:38 신고 [Edit/Del] [Reply]
    음... 청바지... 저도 예전에 청바지 즐겨 입었을 적에 자주 그랬었죠.ㅋㅋ
    • 2010.08.31 11:28 신고 [Edit/Del]
      청바지...요즘에는 그런 스타일이 많기 때문에
      비슷한 경험을 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ㅎㅎ
      저 역시 그렇구요 ㅠ
  7. 2010.08.31 11:49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2010.08.31 15:05 신고 [Edit/Del] [Reply]
    비몽사몽간에 어쩌다 한번 씩 웃더리를 뒤집어 입습니다 ...점심 때쯤 누가 알려 줘서 뒤집어 입은 적도 있습니다 ㅡㅡ;
  9. 2010.08.31 15:07 신고 [Edit/Del] [Reply]
    청바지 완전 공감합니다.ㅋㅋ
    전 아침 출근길 하나로 판단하곤 합니다.
    오늘은 끼어드는 차들이 얼마나 많은지... 신호는은 몇개나 걸리는지..^^;;
  10. 2010.08.31 16:32 신고 [Edit/Del] [Reply]
    우하하하하~~~~~~~마자요~마자!
    세수하다 콧구멍 사건도 있지만요
    목 씻을때 내손톱으로 가끔 목을 할퀴게 될때도 있거든요~
    너무 아파....ㅠㅠ
  11. 2010.08.31 20:07 신고 [Edit/Del] [Reply]
    일상속에서 있을 수 있는 일들을... 관찰하시는 눈이 대단하십니다..!!
    재밌게 보았네요.
  12. 2010.08.31 22:32 신고 [Edit/Del] [Reply]
    다들 크건 작건 자신만의 징크스를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저도 사실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ㅎㅎ
  13. 2010.09.01 04:55 신고 [Edit/Del] [Reply]
    역시 이야기 보따리 주머니이신 G-Kyu님 답네요.
    특히 칫솔~ 잇몸 어택은 정말.. 눈물 핑 돌 정도로 아프면서 동시에 짜증이 나는..ㅎㅎ

댓글을 남겨주세요

Name *

Password *

Link (Your Homepage or Blog)

Comment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