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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여름휴가 - 단양 온달 관광지(드라마 세트장)

by G-Kyu 201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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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 어디로 갈까?! 

마가 지나가고 중복이 가까워오니 슬슬 휴가를 떠날 채비를 하기 마련
미리 세워둔 계획대로 산으로 들로 바다로 떠나는 휴가

빌딩 숲사이에서 아스팔트의 지열을 온 몸을 받아 들이니
찜닭이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 이해할 것만 같다

일년에 한번 있는 여름 휴가
되도록이면 알차고 신나게 보내야 무더운 여름을 잘 지냈다고 하지 않을까?!

휴가를 즐기기 위해 이곳 저곳 인터넷으로 검색하며

어디가 좋을까...
어디를 가면 제대로 쉴까..

잠은 어디서 잘까...
주위 관광지는 무엇이 있을까...

한정된 기간동안 최적의 효과를 내기 위해 짬을 내어
정보를 얻고있을 시점

계획의 목표 중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 포함되어 있다면
충북 단양에 위치한 단양 온달 관광지는 어떨까?!

드라마 세트장 , 온달동굴 , 온달산성, 온달 역사관으로 구성되어있는
온달 관광지 그야말로 최고의 관광지라 할 수 있다

단양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으니 말이다!

이제 목적지가 정해졌으니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시각에 떠나는 것이 관건!

관련글 : 주말여행 - 고속도로 야간운전시 주의 할 점은?!

위의 포스팅을 참조하여 단양 온달 관광지로 떠나보자!

목적지까지 가는 자체가 관광

딩 숲을 벗어나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단양에 도착하여 온달 관광지를 향해 가는 국도는 곳곳이 관광지라고 할 만큼 멋진 곳이다

짙은 녹색 산과 푸른 하늘 그리고 강이 만나니
그야말로 휴가지로의 기쁨이 배가 되는데...


구불구불하기도 하고 오르막 길 내리막 길을 달리는 재미가 느껴지는 국도
피곤할 법도 하지만 자연이 함께하니 오늘 만큼은 피곤함이 사라진다


인류 발명품 중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네비게이션은 온달관광지까지
최적의 루트로 알려준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내도를 보니
온달 관광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드라마 세트장 , 산 꼭대기에 있는 온달 산성, 그리고 온달 동굴, 온달 역사관까지
한나절을 풀코스로 보낼 수 있다


근처에는 단양 관광 안내도가 있다
온달 관광지뿐 아니라 단양의 이곳저곳이 표시되어있기 때문에

온달 관광지에서 나와서 다른 곳으로 목적지를 정하기 유용하다


혹시 모자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챙이 넓은 모자부터 베트남에서 쓸 것 같은 모자까지
각 종 모자가 준비되어있다

그래도 관광지이다 보니 가격은 1만원 ~ 2만원 사이로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드니
미리미리 준비 하는 것이 사소한 지출을 아끼는 길

 


관광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물건부터 일반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물건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길로 직진하면서 좌회전 하면, 온달 관광지의 매표소가 나온다
바닥에 안내하는 글이 써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길을 따라오며 좌회전 하니 보이는 풍경
온달을 상징하는 듯한 기마 군사와 저 멀리 드라마 포스터가 눈에 들어온다


좀 더 가까이 가서 보니 고구려 시대를 느끼게 만드는 벽화가 눈에 들어온다
계단을 따라 올라갈 수 있고, 그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으니

한번쯤 들어가서 둘러보는 것도 팁이라면


이 조형물을 지나 직진하니 천추 태후에 출연한 배우들의 모습이 프린팅 되어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기념 사진을 많이 찍는 곳 중 한 곳
 


기념 촬영을 마치고 매표소로 가는 부근
성벽에는 태왕사신기와 천추 태후의 포스터가 큼지막하게 걸려있다


처음 봤던 곳과는 다르게 얼굴을 직접 넣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선그라스를 쓰고 재미있는 표정을 짓는 동생


전쟁에 정말 나가기 싫은 표정을 보여주는 동생의 표정
마치 예비군을 받는 듯한 느낌


날씨가 무덥고, 온달 관광지 내부에서는 식수를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미리미리 수분을 보충하고, 을 가지고 가는 것이 팁

매표소 바로 앞에 있는 상점에서 슬러쉬를 구매하는 모습


냉커피는 2,000원 슬러쉬 1,000원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커피보다는 슬러쉬가 더 맛있었다

<온달 관광지 관람 팁>

1. 내부에서는 식수를 구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미리 생수병을 준비하자!
2. 햇빛이 따갑기 때문에 모자와 선크림 필요

3. 슬리퍼, 반바지 차림으로 온달 산성까지 올라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니
    운동화와 긴바지 필수
4. 16:00 이후는 온달 산성 등산 금지
역사의 현장으로

러쉬를 사들고 매표소 앞에 오니
표 한장으로 갈 수 있는 곳이 보인다

모든 입구는 매표소를 지나야 가능하니, 매표소에서 를 끊자


무려 4가지나 관람이 가능하다


이곳이 매표소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이 붐비지 않지만

사람이 몰릴 때면, 이 곳은 점심 때 맛집 앞처럼
길게 줄을 서있을 것 같다


4인가족이기 때문에 표 한장으로 4명의 인원을 끊고 인증
어마어마한 세트장의 규모가 보이니

서울의 경복궁 보다는 작은 규모일지 몰라도
세트장으로 이렇게 큰 규모를 만들었다고 하니...
만든 분들의 수고가 느껴진다

표는 1인당 5,000원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들어가니 만나는 관란방향
워낙 넓은 곳이다 보니 관람방향을 표시해 놓음으로써

최적의 루트로 곳곳을 둘러볼 수 있게 하였다


높은 성문을 지나서 성 안으로 들어간다
만약 고구려 시대에 살았더라면 문지기가 있었을테고, 검문을 받았을 것 같다

적의 입장에서 이 성문을 통과해야 했다면, 전투를 벌여서 함락해야
들어갈 수 있었으리란 생각이 드는 곳


성문을 지나오니 이제 고구려 시대로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든다
모든 것이 고증을 통해 지어졌기 때문에 고대 사회로 들어 온듯한 느낌이 든다


관람 방향대로 진행하니 처음 만나는 계단
가파르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올라갈 수 있다

 


계단 중간즈음에서 바라본 풍경
자연과 성이 어우러지니 역사의 현장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계단의 끝에서 바라보니 높은 빌딩은 보이지 않고
높은 산과 하늘 그리고 자연이 보인다


관람 방향 순서대로 이동하면 처음으로 만나는 실내 전시관
당시 사용하였던 붓을 만날 수 있다


우측을 보면, 도자의 모습이 보이고


좌측을 보면, 가마와 당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가마는 관람객들이 하도 들어가서 앉아서 파손되어있어서 안타까운 모습

작은 박물관을 보는 듯한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실내를 나와 건물 밖을 보니 이렇게 고대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건물 양식을 볼 수 있다


성을 내다보니 상점이 보이면서 고대 사회와 현실의 경계면에 서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관람 방향을 따라 가서 보니 이 시대의 의상을 입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저 의자는 왕이 앉던 의자인데 서울의 경복궁등은 일반인이 못 들어가게 되어있지만

세트장이다 보니 왕의 자리에 앉아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 곳에 앉아서 보는 풍경은 경복궁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


당시 군인들이 입었던 갑옷이 전시되어있다
물론 고증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지만 이렇게 그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니

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

 


당시 무기로 사용하였던 철퇴
맞았을 때, 생명을 유지하기 힘든 것도 있지만 자유자재로 들고 다니려면

어지간한 몸집이 아니고서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근접전에서 사용했을 것 같은 무기
예나 지금이나 전쟁에서는 가장 효율적으로 상대방에게 치명타를 입히는 무기의 의도는 같은 것 같다


관란 방향대로 따라 내려오니 성 안의 큰 문이 보이고 저 건너편까지 보인다


쌍용이 보이는데...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에서의 쌍용은 아닌 것 같다


쌍용을 등지고 드러서니 정원이 보인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이 없어서 한산하니

마치 왕이 되어서 성 안을 거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연못은 이렇게 꽃과 풀로 장식되어 있다


다리를 건너가면서 바라 본 풍경
한적한 것이 고대로 넘어와서 휴가를 즐기는 것 같다


그 당시의 건물 양식을 보여주는 건물


길게 뻗은 복도를 거닐다 보면, 비가 와도 건물과 건물을 오갈 수 있게 만든
그 당시 설계가 뛰어나다고 생각이 든다


나무와 건물이 어우러져 있는 풍경
중국에 온 것 같기도한 착각이 든다


창문 너머로 바라 본 풍경
녹색의 풀과 나무가 한 여름임을 알려준다


관란 방향을 따라 오니, 아까 지 온 건물이 뒤에 보인다


길게 늘어선 복도
세트장이다 보니 왠만해서는 방에 다 들어가 볼 수 있다


문을 지나갈 때마다 새로운 풍경이 나타나는 것 같다
정원이 있고 정원을 중심으로 건물이 늘어서 있다


마냥 아름다운 줄 알았는데 이 건물의 한켠에는 이렇게 사형장 같기도 하고
고문하는 곳 같기도 한 모습이 보인다

적어도 저 조형물은 빨래를 널어 놓는데 쓰이진 않았을 것 같다


음침한(?) 곳을 지나오니 곤장을 맞는 두개의 형틀이 보인다
저 곤장을 맞는 곳 앞은 왕이 내려다 보는 자리이니

성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에 온 것 같다


곤장을 맞는 형틀을 등지고 바라 본 풍경
저 문을 나가면 서민들이 사는 마을로 통하는 길


다시 뒤를 돌아서 성 쪽을 바라보니 왕이 앉아서 내려다 보는 자리가 나온다
왕이 앉는 곳은 위에서 보여 준 의상을 입고  기념 사진을 찍는 곳으로 쓰이고 있다

계단의 끝에는 배우의 모습을 프린팅 하여 세워 둔 형상이 보인다
날이 더워서 올라가기 귀찮아서 제대로 보지는 않았지만

왕의 총애를 받지 않고서는 저 자리에 서 있기 힘들 것 같다


궁을 나서니 저잣거리가 한 눈에 들어온다
중국 영화에 나오는 곳 같다


내려와 오른쪽을 보니 마굿간처럼 보이는 곳이 보인다


왼쪽을 보니, 태왕 사신기의 드라마 컷이 프린팅 되어다
사진에 나오진 않았지만 그 당시의 대사도 있으니

그 때의 분위기를 내 볼 수 있는 곳


변발을 한 중국인이 돌아다녀도 이상할 것 같지 않은 풍경
고구려의 모습과 중국의 모습이 겹쳐지는 모습


돌아다니다 보니 당시의 생활용품들을 재현해 놓은 곳이 보인다


건물의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올라와서 보니
또 다른 느낌이 난다
 


귀족들이 살았던 집인지..다른 용도였는지 몰라도 화려한 건물이 나온다


연못이 있고 그 안에는 잉어가 돌아다닌다
다리도 있고 이렇게 집을 짓고 산다면 만족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

다만, 물이 깨끗하지 못하다

 


궁 앞이어서 그럴까?
복층식 구조로 되어있는 건물이 이 보인다

당시 강남 땅처럼 값어치가 있는 곳이다 보니 화려하게 지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저잣거리의 끝에 오니 동그란 문이 보인다
저 안으로 들어가니



마치 중국 무술을 해야 할 것 같은 풍경이 나온다



동생에게 중국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해 달라고 하니
흔쾌히 보여준다


건물 뒤로 돌아가보니, 어딘가로 통하는 문이 보인다


여유롭게 앉을 수 있는 평상이 보이고
저잣거리가 붐비는 곳이라면 이 곳은 한가하게 대화를 할 수 있는 곳 같이 보인다


고대 사회의 한 면을 들여다 본 것 같은 온달 관광지의 드라마 세트장

고대 의상을 재현한 곳

제 성의 외곽지역을 보니 의상 전시관이 보인다
이 곳은 마네킹으로 당시 사회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해 놓았다


무사


귀족



왕비도 있었지만, 사진을 찍을 때 흔들려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어서 제외


왕자


공주


궁에서 춤을 추는 남자


서민


채시라씨와 악수를 할 수 있는 포토존

 


자세히 보 니 손이 황금손


건물 빡을 나오니 잘 정돈되어있는 건물과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이제 밖으로 나갈 시간이 가까워 진다


멋진 풍경 안에 있는 세트장


광개토대왕 비를 재현한건지 모르겠지만 큰 비석하나가 보이고
저 멀리 대형 우체통이 보인다


당시 마차가 보이며 앉아 볼 수 있다

드라마 세트장은 여기서 끝나지만

낙 볼거리가 많아서 포스팅에서 다루지 못한 부분이 많았던 곳
이곳 저곳에서 드라마를 찍었던 증거가 남아 있으니

태왕사신기 혹은 천추태후를 시청 하신 분
시청하지 않으셨던 분들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곳

세트장을 거닐다 보면 그 시대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드니
단양에 온 보람이 느껴지고 이 곳만으로도 5,000원의 값어치를 했다고 생각이 들정도

하지만, 이 포스팅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세트장에 이어서 온달 산성 그리고 온달 동굴과 온달 역사관까지

모든 코스를 소개하려 하니...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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