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20세, 사회 초년생이 받는 충격 4가지

by G-Kyu 2010. 7. 22.
728x90
반응형

학교를 벗어나서

부가 가장 쉽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지금은 기억을 할지 모르겠지만,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라는 이 발간된 적이 있다

제목만 들어서는 왠 천재의 이야기 인가?!
도대체 공부가 왜 쉽단 말인가 라는 의문이 드든 책인데

막노동꾼 출신으로 서울대에 수석으로 합격하여
화제 를 모은 장승수군의 이야기 라는 것이 설명

많은 사람이 책을 보고 감명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학창 시절 때는 학교를 벗어나고 싶고
공부만이 살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

비슷한 느낌으로는 제대하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정도가 되겠다

어른이 된 것 같은 고등학생이고,
학생 때 공부 하는 것이 큰 의미로 와 닿지 않는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시간이 흘러 졸업을 하게 되고
20세가 된 졸업자는 두가지 길로 나뉘게 된다

대학을 가는 사람과 가지 않는 사람

원하는 대학을 못 가면 재수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고
원하는 대학은 아니더라도 재수하기는 싫어서 합격한 대학을 가는 사람도 있고

이제부터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으로 레벨업을 하게 된다
대학생이건 그렇지 않건 성인은 성인인데

고등학교를 벗어난 자유의 기쁨도 있지만
새로운 세계인 사회에 대한 충격(?)도 존재 하는데

과연 어떤 것들이 사회 초년생에게 다가 오는지 알아 보자~

아르바이트, 만만치 않은 일

등학교 시절, 공부라는 것 말고 아르바이트로 돈을 버는 친구를 본 적이 있는데
흔한 말로 뭔가 있어 보인다 라는 표현이 드러맞는 친구의 모습이었다

학교 -> 학원이라는 패턴이 아닌 학교 -> 아르바이트 라는 패턴의 친구

패스트 푸드점의 옷을 입고 있던 주유소의 옷을 입고 있던
아르바이트로 번 돈은 옷 값과 유흥비(?)로 쓰는 모습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은 교복을 벗으면 당시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브랜드의 옷과
스타일을 갖출 수 있는 특권(?)이 있었다

부모님께 손을 벌리지 않고, 자신들이 직접 돈을 버니
그럴 수 있는 환경이 갖춰 졌기 때문

하지만, 밝은 면 뒤에는 어두운 면이 존재하는 법
어리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 비를 못 받는 경우도 있었고,
최저 임금도 안되는 환경에서 일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대학을 가지 않아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취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본격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기 마련인데

고등학교 때까지만해도 늙었다고 생각을 하고,
학교 내에서는 3학년이기 때문에 대단한 것 같은 느낌이지만

졸업을 하고 나서 사회로 오면, 동갑 혹은 어려봐야 2살어린 고등학교 시절과 다르게
위로는 수십년 선배까지 존재하는 사회에 발을 들이게 된다

사회로 보면 병아리 중 최고의 병아리인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혹은 직장을 다니면서

이런 이유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나?
이런 말을 들어야 하나?

라고 생각할 만큼 어이없는 일을 겪고 나면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공부가 쉬웠다고 느끼기 마련...!

군 입대는 20대 초반의 가장 큰 문제

등학교를 졸업하면 이제 자유가 기다릴 줄 알았는데
자유는 기다린다.....군입대 전까지의 자유가...

유치원 시절, 남북한은 통일이 되고
징병제는 없어지고 평화로운 날이 다가옴으로써 군 입대의 문제는 사라질 것 같았는데

통일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한동안 보이던 옆집 형이 안보이기 시작하며
들리는 소문으로는 군대에 갔다는 이야기 뿐...

고등학교 시절은 막연히 군대에 갈 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20대가 되고 친구들이 군 입대를 시작하면

이 문제는 더 이상 가상의 문제가 아님을 인식하기에 이른다


요즘은 많이 짧아졌다고 하지만, 군대는 군대 아닌가?
예비군 3박4일 하는 것도 들어가기 싫은데 말이다...!

군입대를 하면서 공통으로 얽힌 추억들은..

입대소 앞에서 먹은 음식을 다 먹지 못했고
여자친구와는 작별을 고했으며...복학생이 되면, 반드시 여친을 만들겠다는 다짐...등등

입대하는 장소와 시기 그리고 군은 달라도
동일한 마음으로 휴학을 한다

소속되지 않은 불안감

유를 외치며 혼자 살기를 원하지만, 막상 사회라는 큰 틀안에서
어느 한 단체에 소속되지 않으면 불안감이 존재 한다

한 친구는 학교에를 가고, 한 친구는 군대를 가고
한 친구는 취직을 하고, 또다른 친구는 재수학원에 등록을 하는데

막상 홀로 집에 있으면서 할 일도 없이 빈둥대며
컴퓨터 게임을 하고 앉아 있는다면....?

앞으로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여
점점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이 사라지기 마련


점점 잉여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닌가 불안해 하고
취직은 싫고 공부도 싫고 게임과 노는 것에 빠지게 되면

자랑할 것이라고는 레벨업된 캐릭터 뿐...
김상용 시인의 남으로 창을 내겠소에서 나온 대목이 답이 되는 인생

"왜 사냐건 웃지요"

나이로는 성인이지만 아직도 10대때의 마인드가 떠나지 않은 시기
20세에 자신의 포지션을 찾는 것이 고민 중 큰 고민

삶에 대한 막연함

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갖게 되면,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이렇게 평생을 살아야 돼?"

공부가 가장 어려운 줄 알고, 이것만큼 어려운 것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직장에 들어오니 가장 무서운 줄 알았던 선생님보다 무서운 상사
직장 동료라고 하지만 학창시절 때 만났던 친구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학교처럼 조직이 갖춰진 것은 맞지만, 회사에서 만나 본 조직사회는
학교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다른 면이 많은 곳


학교는 방학이 존재 하여서 여름이 되면 짧게는 한달
길게는 2달정도 방학이 존재하고, 겨울도 그리하여서

학원을 다니던가 여행을 가는 것이 자유로웠지만
직장에서는 길게 내야 1주일이고 그나마도 다른 직원과 겹치지 않게 내야 하니

매일 아침 출근하고 퇴근하는 삶으로 인생을 마감해야 할 것 같은 생각에
막연함이 밀려오고,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이라면 그 막연함은 더욱 더 커진다

젊음이 가장 큰 무기

음 사회에 나와서 받는 충격을 이겨내다보면, 나이뿐 아니라 어느새 정신과 마음가짐이
어른이 되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젊은 것이 한 밑천인데, 이 밑천은 가장 큰 자산이니
포기하지 않으면 그에 따른 결과가 따라오기 마련...!


이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손가락 버튼을 마우스로 눌러 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