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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주면된다! 일본4박5일

2주면 된다! 일본 4박 5일 - 세이케이 대학

by G-Kyu 2010.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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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일드)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 - 세이케이 대학

치죠지 역 근처에 있는 셔터스에서 세이케이 대학으로 출발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만들어진 일본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의 촬영지이기 때문 입니다

밑의 지도를 보고 목적지인 세이케이 대학으로 출발 합니다


셔터스를 등지고 직진하자 아래의 모습이 보입니다
도요타 자동차 렌탈 , 리스 전문점 같습니다

이제 이 매장쪽으로 길을 건너 좌회전 후 직진 합니다


로손 편의점도 보이고, 이대로 직진하다보니 가로등 하나하나에
세이케이 대학 이라는 깃발(?)이 걸려 있어서

세이케이 대학이라는 확신이 점점 다가 옵니다


2010년 2월 3일 점심은 따뜻합니다.
로손 편의점에 오니 일본에서는 드믄 교회도 보입니다

이 곳에서는 세이케이 대학이라는 영어가 새겨진
학교 점퍼를 입고 다니는 학생도 눈에 띄었습니다


밑은 로손 편의점 입니다
지브리 미술관을 갈 때, 로손 편의점에서 입장권을 예매해야 하지요


드디어 세이케이 대학 정문에 들어섭니다
실제로는 정문 앞 (80미터 전방) 까지 밖에 자동차가 들어가지 못합니다만


드라마에서는 개의치 않고 고급 승용차가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드) 꽃보다 남자 - 1편 의 처음 부분 입니다


겨울이어서 나뭇잎이 무성하지 않았지만 건물과 구조물을 보니
세이케이 대학이 확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문에 가까워지자 입시시험을 보는 것인지 몰라도
왠 아저씨가 지키고 있습니다

정문에서 좌측으로 가면, 기숙사가 나옵니다


이렇게 보니 세이케이 대학이 확실히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라는 것이 팍팍 와닿습니다


다행히 아저씨의 저지는 없었습니다
정문에 드러서자 보이는 건물 입니다


드라마에서도 알 수 있지만 위의 건물이 맞습니다


꽃보다 남자에 나온 곳이라는 것을 알고 왔지만
이렇게 실제로 와 보니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위의 건물을 바라본채 왼쪽을 보니 이런 건물이 보입니다


뒤를 돌아보니 또 이런 클래식한 건물이 보입니다

정문을 지나서 나온 건물은 작지만 빙산의 일각이었습니다
이 뒤로 , 옆으로 펼쳐져 있는 세이케이 대학은

대학교 뿐 아니라초,중,고가 모여있는 하나의 재단 같았습니다


드라마에서 마키노 츠쿠시(여 주인공)이 자주 가던 계단을 생각하며
세이케이 대학 이곳 저곳을 찾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여 주인공 뒤에 누워있는 오구리 슌(루이 역)이 누워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김현중씨(윤지후 역)가 맡아주셨죠


정문에 들어선 건물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돌아서 건물 뒷 편으로 가 봅니다
아무래도 시험을 치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저기 시험이라는 한자가 쓰여있는 푯말이 있었고
시험감독으로 보이는 일본인들이 서류봉투를 들고 이 건물 저 건물을 옮겨 다녔습니다


드라마에서 나온 그 계단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다닙니다


이 계단을 당시에는 드라마에서 나온 계단의 모양만 기억하였었고
까지는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캠퍼스가 워낙 넓기 때문에 다 돌아다니다가는 체력이 소진되어
마지막 일정인 우에노 공원에 가지 못할 것 같아서

길이로는 절반, 범위로는 극히 일부분만 보고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나옵니다


왠지 우리나라 90년대 초반의 건물 느낌이 납니다


왼쪽을 보니 초등학교 같은 학교가 있었습니다
반바지를 입고 체육활동을 하는 어린이들을 보면서 겨울인데도 반바지를 입다니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처음 건물 앞으로 왔습니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은 아니고 아마 교무처 혹은 학생처등이 있는 건물 같았습니다




입구 가까이 가서 한 컷 찍어 봅니다


건물 안에 들어가니 고요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과연 들어와도 되는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경비가 와서 제제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죠
뒤의 흉상은 설립자인 것 같습니다

나카무라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제법 얌전한 포즈로 동생의 인증샷입니다


뒤를 돌아 출구를 보니 깨끗한 건물이 보이고
몇몇 사람들이 정문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역시 고요한 분위기에서 나오니 동생의 포즈는 시작 되었습니다


이 학교 학생은 아니지만 왠지 건물도 그렇고 꽃보다 남자에 나왔다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뭔가 있어 보였습니다

건물 앞에서 인증합니다


움츠러든 모습의 포즈로 동생이 인증을 합니다


오프닝 때 보면 벤치와 잔디밭이 있었는데,
지금은 겨울이어서 잔디는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벤치라도 있나 한번 둘러 봅니다


건물을 바라보고 오른쪽을 보니 벤치가 보입니다

지브리 미술관 -> 이노카시라 공원 -> 키치죠지 -> 세이케이 대학 -> 학교내 관광까지
하루 동안 얼마나 걸었는지 생각도 안 날 정도 입니다


벤치에서 한숨 돌리고 일본 여행 3일째 날의 종착지인
우에노 공원으로 갈 채비를 합니다


마침 한국에서 전화가 걸려왔던 동생은 전화를 받으며
다시 정문으로 걸어 갑니다

학교 학생 같은 분위기도 있고, 이제 우에노로 가면 저녁즈음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해가 짧은 겨울이어서 발걸음을 서두릅니다


여름에 오면 나뭇잎이 무성할 것이고 예쁜 풍경이 만들어 질 것 같은 생각 입니다
하지만 언제 올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좀 더 둘러볼테지만, 일단은 다음 일정을 위해 나갑니다

우에노로 가기 위해선 일단 키치죠지 역까지 가야 하는데,
아까 왔던 길을 다시 걸어 가려고 생각하니 앞이 까마득 합니다

다행히 학교 정문에 키치죠지 역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서
버스를 타고 갑니다


막판에 버스로 시간을 번다고 생각하니 기분도 좋고
떨어진 체력도 보충하여서 기분이 좋습니다

아저씨에게 키치죠지 역까지 가느냐고 묻고 탔기 때문에
목적지에 대한 불안감도 없습니다

"키치죠지 에키마데 이키마스까?"

- 키치죠지 역까지 갑니까?



라고 물으시면, 고개를 끄덕 입니다.

도로 포장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덜컹거리지도 않고
우리나라처럼 과속 방지턱이 없기 때문에 더욱 더 경쾌하게 달립니다


좁은 길 이지만 과속 방지턱도 없고 과속도 하지 않아서
편안한 버스 탑승이 가능했습니다


곳곳에 내릴 때 누를 수 있는 이 붙어 있습니다
어디에 앉아도 벨 누를 걱정이 없어 보입니다

이렇게 세이케이 대학의 일정을 마치고 키치죠지 역에 도착하여
다시 신주쿠까지 갈 급행열차를 기다립니다

이제 진행될 일정은 이렇습니다

1.신주쿠까지 갈 급행열차 탑승 (JR 주오선 급행)
2.신주쿠역 도착 -> 다음 날 갈 하코에 유모토 역에 가기 위해 로망스카 예약
3.신주쿠에서 우에노역까지 이동(JR 야마노테선 약 25~30분 소요)

우에노 역에 있는 우에노 동물원은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사실, 한국에 들어와서 알았습니다.우에노 동물원이 촬영지였다는 것을요

이렇게 예상치도 못하게 꽃보다 남자에 나온 촬영 장소를 하루에 두군데를 방문 하는데요
다음 포스팅에는 우에노 동물원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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