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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5

[공군 이야기 39 ] 생각이 많은 기술학교의 주말 2004년 3월 13일 토요일 날씨 : 맑음 새벽에 잠을 자다 깼다 감상에 젖을 만한 장소는 아니지만, 누워서 창 밖을 보니 달이 어렴 풋이 보인다 반달이었다 이 곳의 시간은 멈춘 것 같은데, 자연의 시간은 흐르고 있었다 기상은 오전 6시 기상 5분 전, 점호 복장에 대해 방송을 하는데 나팔 소리보다 이 안내 소리에 잠을 깨고, 하루를 시작할 분비를 한다 이젠 이 모든 게 자연스럽다 사회에서는 티비 소리가 커도 일어나지 않고, 휴대폰 알람이 울려도 못 듣기 일쑤였지만, 군대에서는 마이크를 손가락으로 툭툭 치는 소리에도 잠을 깬다 점호 시간에 달리기를 했는데, 왜 했는지는 기억 안 난다 그런데 1등으로 들어온 기억은 있다 군대에서는 뭐든 첫 번째로 해 봐야 좋을 게 없다고 들었는데, 이런 건 1등 해도 이.. 2021. 2. 2.
[공군 이야기 10] 훈련소 2주차 - 훈련소의 주말 군대의 알찬 하루 지금은 군대도 주 5일제 근무다아마 2004년 말부터 격주제로 하다가 2005년 주 5일제로 바뀐 거 같기도 한데,2004년 2월은 주 6일의 근무제였던 걸로 기억한다 하루의 시간은 잘 가는거 같은데, 모아 놓으면 몇일 지나지 않은 느낌하루를 알차게 보내지 못한 미필 남(男)들이 있다면? 군대오는 걸 추천한다타의적으로 알찬 하루를 만들어 주니, 적어도 하루를 소흘히 보냈다는 생각은 사라진다 군대는 짬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점호를 취할 때도처음에는 침상 위에서 점호를 하다가 시간이 흐르면,점호의 위치와 자세도 바뀐다 군대는 종교의 자유가 있다2004년 2월 7일 토요일 날씨 맑음 (추움+바람) 사회와 단절된지 2주가 흐르고 있다사회에서는 한달 중 절반이 지났다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을 것이.. 2018. 7. 3.
주말여행 - 고속도로 야간운전시 주의 할 점은?! 휴가철이 오기 전 주말여행 월드컵에 이제 중반을 달리고 있고 슬슬 8강전의 팀이 드러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까지 이제 삶의 낙이 사라진다는 이야기인데... 그때까지 무엇을 하며 삶의 낙을 찾아야 하는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찾으려 하니 생각만큼 쉽지 않다! 이럴 때 일 수록 일상에 적응하는 노력을 해야 하지만 점점 더워지는 계절 앞에 에어컨 바람으로 피서를 즐기기엔 너무나 소심한 스케일이기에 피서라고 인정할 수 없다! 빌딩 숲 사이... 혹은 매번 같은 일상에서 차가운 에어컨 바람맞는다고... 월드컵 때 이미 떠난 마음 쉽사리 돌아오지 않는다! 일상을 떠나 콩닥콩닥 뛰는 마음 이를 어찌할꼬?! 답은 여행에서 찾을 수 있으니... 그곳에는 재촉하는 직장 상사도 없고, 쳇바.. 2010. 6. 29.
연인들의 성지 - 남산 N타워의 자물쇠 분석! 사랑의 약속 사랑은 아무나 하나 어느 누가 쉽다고 했나 라고 태진아 아저씨께선 목이 터져라 외쳐 주었다. 가사 첫 소절부터 ... 눈이라도 마주쳐야지... 라고 연애의 시작은 아이 컨택임을 밝혀 주시니 둘이 눈 맞았다 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한 것 같다. 사람의 마음은 시시때때로 변하는 지라 일찌기 파스칼은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고 하였고 , 남자는 마음의 방이 여러개 있다고 군대 선임이 가르쳐 주었으니...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하는 것이 몸 동작뿐 아니라 마음도 그러하다고 가수 싸이는 몸을 흔들며 대중들에게 전하여 주었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약속을 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 계약도 하게 된다! 이 모습은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똑같이 존재하게되니... 한 쌍의 닭과도 같은 연인들이 자신들의 마.. 2010. 5. 27.
금요일 , 직장인의 퇴근을 방해하는 4가지! 金요일 금요일은 황금같은 날이어서 그럴까?! 쇠 : 금 이 들어간 요일이다~! 주 5일제를 예상한 선조들의 지혜인지 몰라도 주5일제가 시행되어가면서 금요일의 가치는 더욱 더 커졌다! 마치 황금처럼 말이다!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것 중 가장 사고 싶은 것이 바로 시간 아닐까?! 금요일 저녁 ~ 일요일 저녁까지 이어지는 연타석 홈런과도 같은 휴일! 데이트 , 가족여행 , 여가생활 이 모든 것이 금요일 저녁으로부터 시작된다 행여나 여행을 가려고 준비한 총알은 전선을 지키기엔 역부족일지라도 주말은 기대 만빵 되는 날 아닌가? 주말과 월급날이어 행복한 직장생활! 여기에 연휴는 서비스다! '주말에 잠 좀 자자' 라는 계획을 세우고 이제 슬슬 퇴근 30분전이 다가오자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 지고 내 퇴근을 상사에게 .. 201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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