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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35

불현듯 내가 군필임을 느끼는 3가지 경우 20대 성인 남자가 되다 20대 성인 남자가 되면, 남자는 두 부류로 나뉜다 군대를 갔다 왔느냐? 안 갔다 왔느냐? 학생때는 좋아하는 게임, 스포츠 등으로 친분이 시작되었다면 성인이 되고나서 군대로 통일되는 모습을 보인다 학연지연도 있지만 이야기 소재는 군대만큼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지 않는다 입대한 군은 다르고 근무했던 지역과 보직은 달라도 군대라는 단체 아래 짜장통일마냥 통일되는 군대 이야기 무료하다고 할만큼 단순한 일과의 반복이었던 군대는 해방이후 대한민국 남성들의 끊임없는 이야기 소재로 했던 이야기 또 하고...또 하며,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전역 후에도 가끔 재입대 꿈을 꾸거나 군대에 이미 입대하여 군생활을 하는 꿈을 꾸는 것은 악몽 중 최고의 악몽 반대로 군입대 후에는 제대가 한참 남았음에도 .. 2011. 10. 14.
밖에선 맛있지만, 집에서 먹으면 맛 없는 3가지 음식 음식은 분위기?! 죽기 전까지 하는 것 중 하나는 숨쉬기와 먹기 이 중 한가지만 안되어도 사람은 죽는다 생명과 연관되어 있어서 일까? 좋은 공기를 마시길 원하고, 좋은 음식을 먹기를 원한다 다시 해석하면, 맑은 공기, 맛 좋고 몸에 좋은 공기 전자의 경우, 마시기 좋은 공기가 몸에 좋지만 후자의 경우, 맛있는 음식이 꼭 몸에 좋은 것 만은 아니다 맛있다고 무턱대고 먹다보면, 건강에 빨간불 켜지고 병원행에 파란불이 켜지는 일이 발생하니 말이다 그렇다고 몸에 좋은 음식만 골라 먹을 수는 없는 일 뭘 먹어도 적당히 먹으면, 큰 문제가 될 것 같다 같은 종류의 음식이어도 집에서 먹는 것과 외식을 하는 것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짐을 느끼는데 레시피는 같아도 불의 온도와 어떤 그릇에 담느냐 그 외 기타 요인이 작용하.. 2011. 8. 30.
군입대 하면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이유 국방의 의무 이 세상에 남자로 태어났는가...? 수 많은 나라 중에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면 국방의 의무를 다 해야 한다 의무이기 때문인데...이 의무가 언제까지 갈 지는 모르겠지만 쉽게 사라질 것 같지는 않다 이 이야기는 건강한 대한민국 성인 남성이라면 군입대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얻는 것도 많은 군대지만 잃는 것 또한 많은 것이 군대 잃은 것 이야기 하자면 한도 끝도 없고... 얻은 것 이야기 하자면...전자에 비해 소재가 빨리 떨어지는 것 같다 20대의 20%가량을 군인으로써 살아야 하니 인생 최고의 절정기의 피부에 위장크림을 바르고, 뙤약볕에 노출되며 삽질을 하니...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갖는다 좋으나 싫으나 2년 가까이 있어야 하는 군대 그러나 이로 인해 여자친구와 헤.. 2011. 4. 19.
공군에서는 치약이 3가지 용도로 쓰인다?! 치약의 본래 용도 치약은 양치를 할 때, 칫솔에 짜서 쓰는 약 식사를 하고 난 후, 잠 자기 전 어디서든 칫솔과 치약만 있다면 양치를 하는데 군대에 입대 한 후, 치약의 용도는 생각보다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지금은 없어졌다고 하지만 전설로 내려오는 치약 뚜껑에 원산폭격(元山爆擊) 일명 머리박아... 땅에 머리를 박고, 뒷짐을 지는 자세를 하는 것도 힘든데 조그마한 치약 뚜껑에 머리박아를 하니... 그 고통은 이루 말 할수 없는 행동 이럴 때 치약이 본래의 의미와 다르게 쓰이는 줄 알고 있었지만 21세기에 군 입대를 하고 치약의 본래 의미와 그 이상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육군이 아닌 공군에 입대하고, 과연 어떤 신세계가 눈 앞에 펼쳐 졌을까?! 건강한 치아를 위해 사용 되어야 할 치약이 3단 고음이.. 2011. 4. 7.
100일 휴가 나온 군인이 꼭 하는 실수 3가지 군인, 사회로 나오다 군생활을 하며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 진급...말년 병장...전역... 벽돌 하나로 시작해서 4개를 만든 후, 만랩 군인이 되어 전역하는 것이 최종 목표일텐데 이 퀘스트는 대략 2년이란 시간이 지나야 완료가 된다 하지만...휴가는 2년까지 기다리지 않아 된다 아니 오히려 2년을 기다리게 만들어 주는 비타민과도 같은 존재 물론...기쁨이 큰 만큼 다시 부대로 귀영할 때는 처음 입대 할 때보다 더 큰 충격을 가지고 귀영을 하는데... 사회 -> 군대로 로그인 한 후에 군대 문화에 적응하게 되니 군대보다 더 많이 살았던 사회임에도 적응하기 쉽지 않다 쉽게 말해, 사회에 나와서도 군대 정신이 어디 안간다는 것 물론 전역하면...사라지기는 하지만 현역 때는 늘 긴장하며 지내는 입장이다 .. 2010. 12. 20.
군인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7종 세트 바야흐로 제설의 계절 작년에 왔던 각설이 보다 더 지독한 눈이 오는 군대 하늘에서 돌덩어리가 떨어져도 이보다 기분 나쁘진 않겠다 밖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다...첫눈이다.... 말도 많고, 휴대폰을 머리 위 45도로 치켜 들고서 볼에 바람을 넣고, 귀여운 모습을 연출 후 사진 찍기에 바쁘지만 군대에서 눈이 온다면...총구는 땅으로 향하게 메고 삽을 머리 위로 쳐들고...빗자루와 함께 중무장 한후 제설 작업...즉, 눈 치우기 바쁘다 사회에서는 눈을 즐기고 있었지만... 군대에서는 눈을 치워야 할 존재로 보게 되는데 분명...남극이나 북극으로 한국 부대가 파견되면 제설 작업부터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눈에 대해 민감한 군대... 군대의 겨울은 눈으로 시작해서 눈으로 끝난다 해도 별로 틀릴 것이 없다.. 2010. 12. 11.
신병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과 해결책 - 3편 좀처럼 끊이지 않는 질문 계속적인 압박면접... 군대에 온 건지 입사 시험을 준비하는 건지 알 수 없다 한수 한수 신중을 다해 바둑을 두는 프로 바둑기사처럼 한마디 한마디...신중을 기하려 하지만 도대체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할리 없는 신병의 자세는 고난과 시련의 끝을 알 길이 없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식사를 준비하는 사자 앞에 놓인 한떨기 가녀린 포동포동 살이 오른 톰슨 가젤의 신병 그래도 정신 차리자.... 그래야...이런 질문을 기억해 둬서 나중에 올...신병한테 써먹지 않겠는가?! 아...여지껏 무슨 이야기가 진행되었는지 궁금하다면 신병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과 해결책 - 2편 - [바로가기] 신병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과 해결책 - 1편 - [바로가기] 정주행하여, 입대하는 장병들의 앞날에 무.. 2010. 10. 20.
신병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과 해결책 - 2편 군대란... 같은 옷 같은 머리 , 같은 신발 심지어 얼굴까지 같아 보이는 곳이 군대 제 아무리 사회에서 많이 배우고, 친구들 사이에서 유명했다 할지라도 일단 이병 옷 입혀 놓으면 그렇게 어리바리 할 수 없으며 그렇게 불쌍해 보일 수 없다 옷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고... 후즐근한 옷을 입고 여기저기서의 압박이 들어오면 정신줄과 안녕을 고하게 되는데... 앞서 1편에서 살펴 보았던 질문들 신병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과 해결책 - 1편 [ 바로가기 ] 이리저리 잘 피해갔는가?! 그렇다면 계속적인 질문 공세가 이어질 것이다 대답을 못하면...질문이 끝이 나는가? 그럴리가....여긴 군대인데... 넌 뭐하다 왔냐? 사회라면 이 사람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짐작하기 쉽다 머리 , 패션 , 말투 , 거주지 등을 보.. 2010. 10. 15.
신병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과 해결책 - 1편 군대라는 집단 두발자유를 외치던 고딩들은 어느덧 나이를 먹고 군대로 가게 된다 거기서 조차 두발 자유를 외친다면.... "네 두발은 자유이니...연병장 10바퀴만 돌고 와서 다시 한번 이야기 할까? 방독면 쓰는거 잊지 말고....아..군장도 챙겨야 학교 다니는 맛이 나겠지?" 라는 고참의 친절이 담긴 따뜻한 말을 듣게 될 것이다 이처럼 사회와는 확연히 다른 군대에 입대하면 패닉 상태에 빠지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다 갑자기....둥둥이가 안 나온다던지... 평소엔 그냥저냥...봤던 걸 그룹..혹은 여자 연예인이 군대인지 종교 집단인지 분간이 안 갈정도로 숭배하는 문화를 맞딱들인다던지 아무튼 군대에 대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는 "안 갈수 있으면 가지 말고....이왕 갔으면 즐기고 와라" 뭔 소린지 모르.. 2010. 10. 14.
군생활 중 들었던 황당한 변명 3가지 살고자 하는 변명 변명을 할 경우는 대게 살기 위해서 하는 경우가 많다 "다 해도 좋은데 걸리지만 마라..." 라는 말을 곧이 곧대로 듣고, "다 해도 되나보다...?!" 라고 생각한다면, 군생활 중 이름보다 먼저 붙게 되는 말은 '고문관'인데... 재빠른 눈치와 적당한 싸바싸바(일명 : 아부)가 어떠냐에 따라 군생활은 꽈배기처럼 꼬이기도 하고, 서해안 고속도로처럼 빵빵 뚫리기도 한다 그런데 늘 계산대로 군생활이 풀리던가? 비가 온다고 했는데 맑은 날 맑은 날인데 비오는 날이 군생활이다 하루하루 정해진 일과가 있어서 똑같은 날의 연속일 것 같지만 늘 새로우면서 지쳐 쓰러질 것 같지만 전혀 지치지 않는 강철같은 바디와 도대체 이것은 어디에 쓰는 것인가...왜 하는 것인가...라는 미스테리의 연속 안에서 2.. 2010.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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