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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54

[공군 이야기 1] 공군 입대를 결정하기까지 우리의 소원, 통일 국민학교 시절, (지금은 초등학교지만)통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포스터, 표어를 그렸던 기억이 있다 "6.25는 무효다 다시 한번 붙자"라는 포스터를 그린 적은 없지만,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란 주제로 그렸던 것 같다표어를 생각하는 것도 힘들지만 포스터 물감과 함께 자를 대고 반듯하게 글씨를 그려내는 일은 노동에 가까웠다 포스터를 그려도 마찬가지였다심플하지만, 강한 메시지를 담아서 그리는 것이 만만한 일인가? 게다가 색상 수의 제한까지 두고 말이다 김일성이 사망했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국민학생 시각에서는 그런가 보다, 죽긴 죽는구나 라는 생각 정도였다 통일에 대해 생각하면 남북 분단의 아픔 보다는군대 안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더 현실적인 시절이었다 이제는 역사책에서나 배운다는 IMF 시.. 2018. 6. 16.
공군에서는 치약이 3가지 용도로 쓰인다?! 치약의 본래 용도 치약은 양치를 할 때, 칫솔에 짜서 쓰는 약 식사를 하고 난 후, 잠 자기 전 어디서든 칫솔과 치약만 있다면 양치를 하는데 군대에 입대 한 후, 치약의 용도는 생각보다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지금은 없어졌다고 하지만 전설로 내려오는 치약 뚜껑에 원산폭격(元山爆擊) 일명 머리박아... 땅에 머리를 박고, 뒷짐을 지는 자세를 하는 것도 힘든데 조그마한 치약 뚜껑에 머리박아를 하니... 그 고통은 이루 말 할수 없는 행동 이럴 때 치약이 본래의 의미와 다르게 쓰이는 줄 알고 있었지만 21세기에 군 입대를 하고 치약의 본래 의미와 그 이상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육군이 아닌 공군에 입대하고, 과연 어떤 신세계가 눈 앞에 펼쳐 졌을까?! 건강한 치아를 위해 사용 되어야 할 치약이 3단 고음이.. 2011. 4. 7.
예비군 훈련때, 누구나 하는 5가지 행동 전역해도 끝이 아니다! 현역 생활 중 진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말이 있다 "제대만이 살길" 많은 현역들의 가슴에 와닿는 말로 떠나보내는 전역자를 보며 명언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의 눈물을.....흘리는 건 아니고 그냥 부러워했다 훈련소 처음 입소 하고서 전역하는 날을 꿈꿨을 때는 시원함과 상콤함이 뒤섞인 그야말로 여기가 지상낙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것 같은데 막상 전역하면 왠지 모를 서운함과 2년여간의 시간을 뒤로한 채 사회로 나간다는데 대한 두려움이 몰려온다 그래서 전역자들에게 물었다 "전역하지 말고 군대에 있지 않겠느냐?" 그러자 간결한 대답이 돌아왔다 "총 맞았냐?" 떠냐야 할 때 떠나야 아쉬움이 추억이 되는 법 20대의 20%가량을 나라에 봉사하고 사회로 나오고 다시 사회에 적응한 후, 군대를.. 2010. 8. 21.
공군 - 군대와서 처음 사용했던 용어 (1) 군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대한민국 신체 건강한 성인 남자라면 반드시 가는 곳이 군대 남성들로 이루어진 조직사회에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오는 곳이기도 하며 군입대를 통해 대한민국 남성은 미필자와 군필자로 나뉜다 현역들은 육해공군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입대 하여 각기 다른 기간동안 복무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 한다 근데...제대를 앞둔 병장에게 제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매일 이야기 해 주는 것도 국방의 의무 중 하나인지 모르겠지만.... 때가 되었으니 입대 하라는 행운의 편지 한장을 받아들고 입대 한 군대 갔다 온 사람들의 말이 맞는건지....요즘 군대 많이 좋아졌다는 언론이 맞는 것인지 너무나도 극과 극인 둘의 이야기를 들으니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빨간 모자를 쓴 조교를 만나는 순간.. 201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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