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뚜레쥬르 제일제당센터점 라뜰리에 크리스마스 케이크 스트로베리 스노우 마운틴 (2호)
2024 크리스마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올 해를 기분 좋게 보낼 수 있는 것은 크리스마스 덕분인 것 같다.
크리스마스 하면 화려한 트리, 산타클로스, 루돌프, 선물, 풍성한 음식이 떠오르는데 그중 케이크가 빠질 수 없다.
그래서 베이커리마다 사이즈에 맞게 크리스마스를 타깃으로 케이크를 만들고 사전 예약을 하고 있다.
국내 유명 베이커리의 케이크가 있겠지만 그중 뚜레쥬르 제일제당센터점 라뜰리에를 방문해 본다.
뚜레쥬르가 추구하는 맛을 볼 수 있다고 생각되는 곳이다.
전국에 여러 뚜레쥬르 지점이 있지만 이곳의 빵이 최고라고 할 정도다. 게다가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빵도 있다.
그 이유는 뚜레쥬르 본사가 직접 운영하고 신제품 개발도 하며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전략적인 매장이기 때문이다.
이 건물 내에 약 30여 명의 제빵사들이 근무를 하며 빵을 연구하고 만들고 있다.
뚜레쥬르 모델인 김수현 사진과 배너가 곳곳에서 빵을 들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빵 값이 금 값이라고 할 정도로 비싸지만 통신사 할인이나 각 종 할인 수단을 동원하면 부담은 약간 덜어진다.
케이크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전 예약하기도 하지만 시즌인 만큼 예약하지 않더라도 진열 중인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구매할 수 있다. 예약을 한다면 헛걸음하지 않고 구매하겠지만 예약하지 않아도 재고가 있는 케이크는 구매 가능 하다.
케이크의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긴 하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케이크 가격이 오른 게 아닐까 생각된다.
빅맥 지수를 통해 물가를 가늠하는 것처럼 치킨 지수를 만들어 대입해 보면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케이크 가격이 치킨 1마리 이상 가격이다.
4만 원대 중후반부터 6만 원 후반까지 다양한 케이크가 있다.
가격을 생각하지 않고 케이크만 본다면 모두 구매하고 싶을 만큼 훌륭한 모습이다.
스트로베리 스노우 마운틴 (2호)
생크림 케이크와 과일이 함께 있으면서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케이크 중 하나를 골랐다.
판매가 많았는지 많은 케이크가 있지 않았지만 그중 위의 조건에 맞는 케이크를 하나 고른다.
가격은 5만 원 (50,000원).
통신사 할인으로 15%를 받는다면 42,500원이다.
화이트 시트에 산뜻한 생크림, 상큼한 딸기.
바삭한 머랭 쿠키가 조화를 이룬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가끔 동네 베이커리에서 생크림 케이크를 구매하면 과일이 신선하지 않거나 겉보기엔 신선 해 보여도 막상 먹으면 시큼하기도 하고 맛이 없을 때가 있었다.
사진을 찍은 뒤 과일을 먹어봤는데 과하게 시럽을 사용하지도 않았고 과일의 맛과 신선도가 만족스러웠다.
장식의 영어 문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라고 하면서 Holiday Wishes라고 적혀 있기 때문이다.
Merry Christmas라고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가까이서 보니 장식의 디테일과 신선한 과일이 눈에 들어온다.
눈꽃 송이를 형상화 한 장식.
케이크를 먹기 전에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케이크를 먹으며 중간중간 빵과 빵 사이에 딸기가 들어있어 먹는 내내 느끼하지 않고 물리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총평
CJ에서 실력 있는 30여 명의 제빵사가 전문적으로 만드는 뚜레쥬르 제일제당센터점 라뜰리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찾고 있다면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다.
주소 : 서울 중구 동호로 330 씨제이제일제당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