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후 차였다? 두번째 찬스는 있다
널 좋아해
세상에 사람이 관여하는 일 중에 절대는 없다 사람의 마음에 따라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연인이 되기 위해 거쳐야 할 단계인 고백 또한 마찬가지다
사람과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에 한번 차였다고 해서 죽어도 사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법은 없다
그러므로 고백하는데 큰 용기를 냈는데 그 용기보다 더 큰 거절의 쓴 맛을 보고 좌절할 수 있지만
두 번째 기회가 있다는 걸 잊지 말자
1. 당황해서 거절했다
사람은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질 때 당황하게 된다
고백 또한 마찬가지다 평소에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 혹은 그냥 아는 사람이 갑자기 좋아한다고 하면,
당황하기 마련이고 머릿속엔 어떻게 상처를 주지 않고 거절해야 할지 생각하게 된다
일단 방어하고 보는게 후일을 도모할 수 있다고 본능적으로 느끼기 때문이다
이 마음을 비춰볼 때, 갑자기 꽃다발 주면서 여러 사람들 앞에서 고백하는 이벤트는
될 일도 안되는 일을 만드는 길이란 걸 알 수 있다
고백을 받는 입장은 난처한 마음도 있고, 당황스러운 마음도 있다
평소에 호감이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기습적으로 고백한다면, 상황 정리가 되지 않아서 수락하기보다
잠깐 생각할 시간을 만들고 싶은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싫지도 좋지도 않은 미온적인 답변을 들었다면, 아주 싫은 상황은 아니니 조금 기다려 보자
반대로 고백하자마자 경찰에 신고를 한다던지, 정말 아니라는 사인을 주었다면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자
2. 고민 해 보니 좋은 사람
고백을 받은 후, 별 생각이 없던 사람이었다가도 주변의 평판과 고백한 사람의 행동에 따라서
마음이 움직일 때가 있다
평소엔 눈여겨보지 않았는데, 고백한 이후 일단 거절은 했지만 그 후 행동을 볼 때 그 사람의 장점이
눈에 들어오는 시기가 생긴다 그리고 추가로 주변 사람들의 평판까지 좋다면, 좋은 사람인데
괜히 섣부르게 거절한 거 아닌가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좋은 줄 몰랐다가 각 종 정보와 체험을 통해 좋은 것임을 알게 되는 것과 같다
그러니 고백 후 차였다고 해서 막 나가는 모습, 질척대는 모습보다는 다시 평소로 돌아오던지
자기 계발에 집중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밤낮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려고, 정작 자신의 미래에 투자하지 않는 남자라면
누가 믿고 자신의 남은 인생을 맡기겠는가?
오히려 그때 거절하길 잘했다는 생각만 굳게 만들어 줄 뿐이다
3. 적당한 관심
너 아니어도 다른 사람 많다 라는 모습이 강해지면, 오히려 상대방을 좋아했던 만큼 미워진다
그리고 자신을 거절했다고 지나치게 쌀쌀맞게 굴거나 곧바로 다른 사람에게 추파를 던진다면,
고백받은 상대방에게 거절하길 잘했다는 생각에 확신을 심어 줄 뿐이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이 100%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로 상대방을 좋아했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동원해 보는 자세에 힘을 실어주는 건 확실하다
실제로 꾸준히 자신에게 잘해 주는 모습에 마음이 움직인 사례도 있으니, 아주 무시할만한
행동과 마음 가짐은 아니다
물론 사람은 로봇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정성을 다 한다고 해서, 반드시 상대방이 그걸
알아주고 고백을 받아 주진 않는다
그때는 인연이 아닌 것을 인정하고 물러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사랑 찾아
사람 마음에 절대는 없다
어릴 때는 먹기 싫었던 음식이 살면서 좋아하는 음식이 되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