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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56

[연천 숭의전지] 고려 태조 왕건의 위패와 영정 연천 숭의전지 (漣川 崇義殿址) 경기도 연천에 위치 해 있으며, 1397년 (태조 6년)에 고려 태조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을 건립한 것이 시초인 곳이다 산 중턱에 있는 숭의전 내비게이션에 숭의전지를 검색 후, 도착하면 2개의 주차장을 볼 수 있다 하나는 차량 몇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그 아래 조금 더 넓은 주차장 어디에 주차를 해도, 숭의전으로 올라갈 수 있다 조금 작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왼쪽에 약수터를 두고, 정면을 보면 입구를 만날 수 있다 산 중턱에 있으므로, 언덕길을 올라야 한다 다행히 길이 포장되어 있고, 그 구간이 길지 않아서, 금새 올라갈 수 있다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이끼의 색상이 조금 더 진해 보인다 숭의전에 올라오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가까이 가서 봤을텐데, 멀리서나.. 2020. 9. 7.
인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근린공원의 밤 2019년의 깊어가는 가을밤 10월 9일, 올 가을 처음으로 내려진 한파 주의보는 2004년 10월 이후 가장 빠른 날 내려졌다 그런 뉴스를 접할 때면 군인들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 일상생활을 할 때는 겉옷 하나를 입으면 그럭저럭 지낼만한 날씨지만 전방 혹은 군부대에서는 내복, 깔깔이, 야전상의는 필수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 잘 기억은 안 나지만 혼착 시기가 있고, 입지 말라고 해도 입어야 하는 추위가 찾아오는 11월 이후에는 필수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 날은 반팔과 후드티를 입는 것만으로는 제법 추운 날씨였다 인천 아시안게임을 기념하고자 만든 공원인지 어떤 공원인지 정보를 찾아보려 했는데, 쉽게 찾을 수 없었다 태극기가 국기봉에 걸려있는데 세어보지 않았지만 제17회 인천 아시안 게임을 위해 만든 공원이.. 2019. 10. 11.
2019년 가을, 청계천을 거닐며 2019년 가을 어느 날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서울 한복판에 자리 잡은 복원된 청계천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까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방문 해 보니, 평일이라 그런지 몰라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훨씬 많았다 곳곳에서 들려오는 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영어가 들려왔다 도시에서 계절 변화를 느끼기란 쉽지 않다 기온으로 느끼는 게 일반적인데, 청계천에 오면 시각적으로도 이제 가을이 오고, 지나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큰 소리를 내지 않으며 흐르는 물을 보고, 그 옆을 따라 걷다 보면 금세라도 끝까지 걸어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왔던 길을 돌아와야 했으니, 끝까지 가지는 않고 정해 놓은 구간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간간히 마주치는 사람들은 모두 가을 풍경을 보고 느끼기 위.. 2019. 9. 30.
하루에 두번 바닷 길이 열리는 제부도 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해서 건너던 제부도 제부도는 육지에서 멀리 바라보는 섬으로 '저비도' 또는 '접비섬'으로 불렸다고 한다 조선조 중엽부터 제부도와 송교리를 연결하는 갯벌을 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해서 건너는 모습을 보며 ‘제약 부경(濟弱扶傾)'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 말이 전해져 제부도로 불리게 되었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려서 이른바 모세의 기적을 매일 같이 체험할 수 있는 섬이라고 생각된다. 지금은 길이 2.3km 폭 6미터의 2차선 도로가 생겨서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엔 자동차를 타고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제부도 바닷가 통행시간표 - [ 바로 가기 ] 갑자기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곳이지만 물 때를 못맞춘다면 들어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제부도는 크지 않은 .. 2019. 9. 19.
남해 여행 - 여수 해상 케이블카 남해에서 여수까지 다음 날, 남해에서 여수까지 약 2시간 정도 달려야 했다 남해 근처에 오고 나서 해안 도로를 원 없이 달렸는데, 중간중간 만나는 마을을 뒤로한 채 다시 장소를 옮기니 남해 여행 마지막 일정 도시인 여수로 향한다 노량 대교를 지나며, 여수로 향하면서 말로만 듣던 광양 제철소도 지나가게 되었는데 언뜻 보면 자동차 게임에서 달릴만한 코스로 보이기도 했고, 지금까지 봤던 풍경과 달리 공업 단지여서 그런지 답답한 느낌도 있었다 그리고 이순신 대교를 지나며 60km 구간 단속 제한을 비롯해 여수 시내로 들어가면서 여러 번의 과속 카메라를 만나면서, 드라이브하기에 좋기도 하지만 신호 위반하다가는 그 기분이 싹 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동신에 들었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 삼천포 바다 케이블카와 마찬가지.. 2019. 9. 9.
남해 여행 - 독일마을에서 다랭이 마을까지 너무나 유명한 독일 마을 남해하면 떠오르는 것이 독일 마을이었다 미디어에서 알려지기도 했고, 한국에 있지만, 마치 독일에 와 있는 듯한 독일 분위기와 가옥을 만날 수 있으니 유명하지 않으래야 그럴 수 없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오션뷰는 그 분위기를 이국적으로 만들어 주는데 충분했다 독일마을은 단지 건물과 분위기뿐 아니라 전시관, 음식점, 카페 등 독일의 맛과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그래서인지 남해에 오면 독일 마을은 필수 코스가 되어 지금까지 인기가 있는 장소가 되었다 주위를 둘러 보면, 비슷한 색상에 비슷한 건물로 만들어져 있다 만약, 배달 음식을 시켰을 때, 흰색 건물에 주황색 지붕이 있는 집이요 라고 했다가는 음식을 못 먹을 확률이 높을 만큼, 비슷비슷한 스타일의 건.. 2019. 9. 6.
남해 여행 - 삼천포 사천 바다 케이블카까지 남해로 떠나는 여행 무더운 여름이 어느덧 끝나가고 있다 여름도 아니고, 가을도 아닌 어중간한 시기이지만, 햇살은 여름처럼 따갑지만은 않다 후텁지근한 날씨도 이제 슬슬 청명한 가을 하늘로 점차 바뀌어가고, 무엇을 하든 좋은 계절이 오고 있음이 느껴진다 남해는 다도해로서 약 2,300개의 섬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그 중 사천에 케이블카가 생겨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사천, 삼천포를 시작으로 남해 여행을 하기 위해 새벽 일찍 출발했다 다행히 차량은 많지 않았고, 고속도로에서 제 속도를 낼 수 있는 수준이었다 여행 계획 잘 짜는 7가지 방법 - [ 바로 가기 ] 달리고 달리다 도착한 곳은 인삼랜드 휴게소 죽암 휴게소에 들렀으나 근처에 인삼랜드 휴게소에 볼거리가 있다고 해서, 잠도 깰 겸 도착한 곳이다.. 2019. 9. 5.
인천 강화 - 교동 대룡 시장 & 연산군 유배지 교동, 그곳으로 행정구역은 인천이라고 하지만 광역시의 면모를 찾아보긴 쉽지 않은 곳이다 높은 빌딩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지하철이 있는 것도 아니다 강화군에 속한 교동도는 강화에서 또 한번 다리를 건너서 들어가야 하는 곳이다 그리고 입구에서는 해병대에서 출입증을 교부받아야 다닐 수 있으니, 북한과도 상당히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섬이다 강화 자체도 강화대교 또는 초지대교를 건너야 들어갈 수 있는데, 이곳에서 또 한번 교동대교를 건너야 들어갈 수 있는 곳 외진 곳이지만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방송에도 여러번 소개되면서 그 모습이 널리 알려졌고, 그로 인해 새로운 상점들이 생겨나고, 방송 촬영지로도 등장하는 곳 교동, 그곳으로 행정구역은 인천이라고 하지만 광역시의 면모를 .. 2019. 8. 19.
에버랜드 야간 개장, 로스트 밸리부터 스카이 크루즈까지 2017년 8월 30일 수요일 어떤 이는 자연농원으로 기억하고, 어떤 이는 에버랜드로 처음 기억하고 있는 곳 용인의 테마파크, 현재의 에버랜드에 도착했다 야간개장은 주간에 비해 저렴하지만, 그만큼 이용 시간이 짧아서, 많은 놀이기구를 즐기기 위해서라기보다 에버랜드가 주는 야간의 모습과 설렘을 경험하기 위해 오는 경우가 많다 8월 말의 오후 6시는 아직 해가 쨍쨍하다 해가 지고 있는 느낌은 있지만, 대낮 같은 밝음과 이국적인 풍경은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러시아에 가야 볼 수 있을 것 같은 아이스크림 모양의 건물 타지마할처럼 생긴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에버랜드 정문을 드러 서면, 한 번쯤 보게 되는 건물이다 평소 같았으면, 오전에 와서 나가기 바쁜데 이 날은 해가 뉘엿.. 2019. 5. 27.
내린천 휴게소를 지나 속초 영금정으로 2017년 9월 28일 날씨 : 맑음 지금은 먼 과거로 느껴지는 평창 동계 올림픽이 개막하기 약 5달 전, 2017년 6월 30일은 새로 생긴 휴게소 소식으로 떠들석 했다 그 동안 속초를 가기 위해서는 44번 국도를 이용해서,미시령을 넘어서 가는 길이 가장 일반적인 루트였다 그러나 양양까지 내린천 휴게소가 개통되면서,서울-양양 구간이 90분으로 기존보다 40분 단축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내 최장인 인제 터널이 생겼고,내린천 휴게소는 상공형 휴게소로서 서울방향과 양양 방향을도로를 건너지 않고, 휴게소에서 휴게소로 건널 수 있도록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휴게소였기 때문이다 서울 외곽 순환도로에 있는 시흥 하늘 휴게소가 최초란 기사도 있고,개장은 내린천 휴게소가 빨랐으니 내린천이 최초 아닌가 생각 된다(2017.. 2019.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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