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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56

가을 포천 여행, 영화&드라마 촬영지인 비둘기낭 폭포와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2023년 깊어가는 가을 여름과 가을이 공존하는 10월 중순 맑고 쾌청한 하늘을 바라며 떠났지만, 여행 가는 내내 비와 흐림과 햇살을 번갈아가며, 오늘은 무슨 날씨인지 알아맞혀 보라는 하늘 아래 목적지를 향해 갔다 비둘기낭 폭포 포천시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비둘기낭 폭포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서술되어 있다 불무산에서 발원한 대회산천의 말단부에 현무암 침식으로 형성된 협곡으로 대회산리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이곳에서 폭포수를 이루며 지나가 한탄강과 합류한다. 이곳에는 예로부터 겨울이면 수백 마리의 산비둘기가 서식해 비둘기낭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탄강변에 있던 폭포가 수십만 년 동안 침식으로 인해 뒤로 물러나면서 깊은 계곡과 함께 아늑한 보금자리를 형성한 것이다. 이 폭포에서 쏟아져 내리는 장쾌한 물줄기와 그 .. 2023. 11. 3.
김포 대명항, 가을의 입구에서 만난 평화누리길 1코스 갑자기 찾아온 가을 불과 몇 주전만해도, 이렇게 더울 수 있나? 정말 선선 해 지는 계절이 다시 찾아올까? 늘 의심했지만, 답은 한결같이 그런 날이 온다였다 매년 반복되는 의심 속에 만나는 진실 가을은 유난히 짧고, 익숙 해 질만하면 어느덧 겨울이 온다 도시에 있으면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어렵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을이 되면, 산으로 모이는 것 같다 피부로 느끼는 계절의 변화가 아닌 오감을 모두 자극시키며 만나는 곳이기 때문이다 지나가는 가을이 아쉽지만, 갑작스레 등산할 수는 없었기에 접근성이 쉬운 김포 대명항에서 시작되는 평화누리길 1코스를 찾아간다 서해랑길, 경기 둘레길, 평화 누리길? 크게 보면 해남부터 강화까지 이어지는 1,800km 구간인 서해랑길 경기도의 관점에서 보면, 경기 둘레길 김포의 입장.. 2023. 10. 12.
서울 용산 가족 공원, 가을을 만나러 가다 여름과 가을 사이 9월이 지나가며, 10월을 바라보는 그때 서울 용산 가족공원을 방문하기로 한다 연간 155만 명이 방문한다고 하는 이곳은 근처에 국립 중앙 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1991년 5월, 미군의 골프장으로 활용되던 부지였고 1992년 11월, 임시 공원 개장을 한다 (297,000㎡) 1997년 11월, 국립 중앙 박물관 건립에 따라 부지를 축소하고, 현재의 모습을 갖춘 것이다 좁은 주차장 이 넓은 부지에 비해 주차장은 작았다 주말이나 조금만 붐비더라도 이곳 주차장은 입구부터 정체가 시작된다 그래서 경우의 수를 염두해 두어야 하는데, 그나마 가까운 주차장은 국립 한글 박물관 주차장이고, 이 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국립 중앙 박물관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22,960평 (75,900㎡)의 넓은 용.. 2022. 10. 26.
철원 고석정 꽃밭, 정확히 알고 가기 2022년 고석정 9월 초, 추석 연휴가 있는 날 철원의 고석정을 방문하게 된다 목적을 가지고 간 것은 아니지만, 철원 하면 떠 오르는 장소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맘때 고석정을 가면, 꽃밭을 작게 구성해 놓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오래 오래간만에 고석정도 가 보고, 꽃밭도 볼 심산이었다 주차는 무료 고석정의 주차는 유료 주차인데, 추석 당일은 무료 주차였다 큰 비용은 아니지만, 무료에 나들이 기분이 더 좋아진다 이때까지만 해도 고석정 꽃 축제가 이곳에 있는 줄 알았다 축제 이름 자체가 위치일 줄이야 고석정과 고석정 꽃밭은 별개의 장소였다 야외 마스크가 해제되어서일까? 임꺽정의 마스크는 사라졌다 통영에 갔을 때, 100 원빵이 있었는데 이곳 고석정에도 100원빵이 있었다 100원빵 금형을 제작하신 분.. 2022. 10. 13.
철원 여행, 전쟁의 시간이 멈춘 곳 노동당사 노동당사 철원엔 여러 관광지들이 있다 전방에 위치해 있으므로, 화려한 관광지보다는 자연환경과 전쟁의 아픔을 볼 수 있는 관광지가 다수다 그중 노동당사는 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발해를 꿈꾸며 (1994.08.13)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고 있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건물이고, 무슨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철원을 방문한다 뼈대만 남은 건물 노동당사는 해방 후, 북한에서 독재정권 강화와 주민 감시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이라 했다 당시 철원은 인구 3만 명이 살고 있는 번화가인데, 전쟁 이후, 현재의 노동당사 모습만 남아있다 노동 당사 앞의 넓은 공터는 2017년부터 철원역사문화공원으로 만들기 시작하여 2022년 7월 27일, 개장하게 되었다 당시의 역사, 문화를 재현한 마을이 생.. 2022. 8. 23.
통영 여행, 여름방학의 시골이 떠 오르는 광도천 수국 꽃길 수국 꽃길 광도천 수국 꽃길은 덕포교와 노산교 사이의 수국 꽃길로 매년 6월 중순, 광도빛길 수국 축제를 개최한다 수국이 개화하는 여름 초에서 만개하는 중순까지 가장 아름다울 때 축제를 한다 축제 시기가 다가올 때는 모르겠지만, 8월 초인 이 때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 한가로웠다 제대로 코스를 걷는다면, 왕복 4.1km의 거리이며 시간은 1시간 40분이 소요된다 광도천을 중심으로 길을 걸으며, 수국 꽃길에서 최고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 곳이다 잘 정돈된 꽃길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꽃이라고 해도, 잘 정돈된 길과 풍경에 심어진 꽃이라면 그 가치는 다르다 통영 시내 기준으로 외각 지역에 있어서, 시내에서 볼 수 없는 논과 산이 수국과 어우러진 곳이라 주변 풍경만 봐도 한가롭고 좋다 빨간 우체통을 흔히 볼 수.. 2022. 8. 19.
통영 여행, 이순신 장군의 자취를 따라 삼도수군통제영 세병관을 가다 8월 초, 삼도수군통제영 통영은 바닷가의 도시여서 그럴까 휴가철이 겹치니 좁은 도로에 수많은 차량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삼도수군통제영을 방문하기 위해, 통제영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싶었으나 진입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차량들이 늘어서 있었다 충렬사 방향으로 조금 올라 오자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운영하시는 문화 주차장에 자리가 있어 주차를 할 수 있었다 1시간에 1,600원이었는데 이곳저곳을 빙빙 도느니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백배는 나아 보였다 세병관을 가거나 충렬사를 간다면, 중앙에 위치한 이곳 주차장도 괜찮아 보였다 모두 걸어서 다닐만한 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삼도수군통제영을 향해 입구에 오니, 꽃나무가 반기고 있었다 삼도수군통제영은 사적 402호로써 삼도수군통제사가 정무를 보던 곳으로 충청, 전.. 2022. 8. 17.
통영 여행, 흐린 여름날 통영 벽화마을 동피랑에서 만난 화사한 벽화 동피랑 피랑이란 뜻은 벼랑이라는 통영 사투리다 동피랑, 서피랑 통영의 유명 관광지들인데, 표준어로 바꿔보면, 동쪽 벼랑, 서쪽 벼랑이다 실제로 이곳을 가 보면, 가파른 산에 집과 길이 있다 야간에 가야하는 디피랑은 빛의 정원이 있는데, 일정상 가 보진 못하고, 그곳의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동피랑을 방문하기로 한다 조각공원 주차장 동피랑 근처에 주차를 하고 가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는데, 나중에 가 보니, 동피랑으로 차를 가지고 가서 길 옆으로 주차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많은 차량이 길가에 주차를 했다 그러나 주차를 하기 위해 이곳저곳 돌아야 할 수도 있고, 동피랑 구경 후 어떤 코스로 갈지도 모르니, 안전하게 공간이 많은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물론 유료다 주차 : 남망산밑 조각.. 2022. 8. 15.
통영 여행, 한려해상공원이 내려다 보이는 달아공원 통영 케이블카 통영 케이블카는 남해안에 가장 먼저 설치된 케이블카이며, 1,975m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였다 지금은 시간이 지나면서 최장의 타이틀은 내주었지만, 미륵산 (461m)의 정상을 오르고, 그곳에서 한려수도를 조망할 수 있기에 최장 타이틀이 아니더라도 그 가치는 여전하다 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케이블카이므로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먼 통영까지 내려왔는데, 하필이면 강풍으로 인해 케이블카가 운행하지 않았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운행하지 않는다 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전 9시 30분에 맞춰 방문했지만 역시나 운행을 하지 않았다 여러 명의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케이블카가 운행되었다면, 저곳에 주차를 하고 케이블카를 탔겠지만 강풍으로 인해 버스 주차장에서 .. 2022. 8. 10.
통영 숙소 - 통영베이콘도호텔 (With 처갓집양념치킨) 통영 숙소 통영 여행을 위해 여러 숙소들을 찾아봤다 펜션, 게스트 하우스, 호텔, 리조트, 모텔 등등 휴가 기분을 낼 수 있으면서, 안락한 곳을 찾았다 실제 답사하지 않고, 찾는 숙소들이므로 사용자 후기부터 로드뷰 등 찾아볼 수 있는 정보들을 사용하여 비싸지 않은 가격에 잠시 머물 장소를 찾아봤다 그중 위치, 환경, 가격 등을 고려했을 때, 이만하면 됐다라고 생각한 숙소는 통영 베이콘도 호텔이었다 밤에 체크인을 하므로, 크게 바라는 시설은 없었다 기본만 되어있으면, 합격점인 숙소다 여름휴가 성수기임에도 예약을 빨리 해서인지 10만 원 중반 정도의 가격에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온돌방 오션뷰(Ocean View)도 관심 없었다 티브이만 조금 보다 잠을 잘만한 곳이면 되었다 호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프런트..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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