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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의도 윤중로 벚꽃 축제

국내여행

by G-Kyu 2019.05.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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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4일 목요일 날씨 : 맑음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 축제 시작을 하루 앞둔 날,

내일부터 사람이 많고, 붐빌 것 같아

하루 일찍 윤중로로 향했다

 

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여의도 윤중로

 

당산역 4번 출구로 향하면,

한강 방면으로 나갈 수 있다

 

그곳에 위치한 자전거 대여점

양화 제1요금소 옆에 위치 해 있다

1인용 & 아동용 
1시간 : 3,000원 / 2시간 : 5,000원

2인용
1시간 6,000원 / 2시간 : 10,000원

고급형 / 유아 동승용 
1시간 : 5,000원 / 2시간 : 10,000원

 

자전거와 시간을 정한 후

신분증을 맡김과 동시에 계산을 하면 된다

 

신분증은 자전거를 반납하면서, 찾아 갈 수 있으며

시간 초과시, 초과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자전거를 대여하고, 윤중로를 향해

페달을 밟았다

 

딱 봐도 아직 윤중로엔

벚꽃이 피질 않았다

 

내년에도 올 일이 있다면,

하루 전이나 축제가 막 시작한 시점엔

오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이 생겼다

 

한강 길을 따라서...

 

이왕 이렇게 된 거, 자전거도 대여했겠다

강남 방향으로 향했다

 

한강 수영장을 지나, 여의도 순복음 교회를 등지고

한강을 바라보니, 서강 대교가 저 멀리 보였다

 

이 이상 갔다가는 다시 되돌아올 때,

자전거 대여 추가 요금을 내야 할 거 같아

가만히 앉아서 한강을 바라봤다

 

저 사이를 운전할 때는 차도 많고,

운전하기 신경 쓰이는 곳인데

 

막상 밖에서 바라보니,

평온해 보이기 그지없다

 

햇빛에 속아서 옷을 얇게 입었다간

감기 걸리기 십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봄을 한두 번 지낸 것이 아니기에

가벼운 옷차림이지만

바람막이와 함께 한 라이딩이었다

 

 

이 날은 미세 먼지 농도는 보통이었다

어릴 때, 이 맘 때는 황사만 신경 썼었는데

 

어느샌가 미세먼지까지 신경 써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 미세 먼지 망해라  '

 

 

저 멀리 국회 의사당이 보인다

아직도 장난치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긴급상황 시,

국회의사당 돔이 열리면서

태권 V가 나온다는 이야기로

서울 처음 온 사람들을 놀리는 기억이 떠 오른다

 

지금 시대는 태권 V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 테니,

 

어설픈 농담 했다가는

옛날 사람 + 아재 = 핵아싸

이런 공식이 대입될 것이다

 

대여한 자전거를 세워 두고,

잠시나마 여유를 느껴 본다

 

사진으로 담지는 않았지만,

대학에 갓 입학한 새내기들이

학교 점퍼를 입고, 

삼삼오오 모여서 한강에 놀러 온 게 보였다

 

데이트하는 커플도 보였는데,

여자들의 옷차림은 대부분

오늘 같이 바람 부는 날 

입기에는 얇은 봄 옷이 대다수였다

 

벚꽃 축제를 하루 앞뒀다고 하지만,

얇은 옷을 입고 한강 오기엔

추운 날씨다

 

 

어느덧 한 시간이 지나고,

자전거를 반납하기 위해 당산역으로 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오후 5시만 되어도

밤처럼 깜깜했는데,

 

해가 길어진 게 확연히 느껴졌다

 

당산역을 향해 가는 길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한 번에 올라올 수 있었다

주차는 양화 제1 요금소에 했지만,

 

저녁을 먹기 위해 당산역 주변을

가야 했기 때문이다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 길인데,

오후 7시에 가까워지자

어둑어둑 해 졌다 

 

내일부터 있을 벚꽃 축제를 준비하는

윤중로가 저 멀리 보인다

 

물론, 벚꽃은 안 보였다

 

2019년 4월 13일 다시 찾은 윤중로

 

이대로 봄꽃 축제를 마무리할 수 없었다

2019년 4월 5일 ~ 4월 12일까지가

벚꽃 축제 기간이었다

 

어쩐지 이 날 갔을 땐

차량 통제가 없었다

 

 

벚꽃 길을 걸으며 보이는 풍경은

앞으로 1년 뒤를 기약해야 하니,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SNS에 올릴 사진을 찍는 커플,

 

의외로 많이 보이는 외국인들

그리고 길가에 늘어선 노점상이었다

 

벚꽃이 흩날리며,

2019년의 벚꽃은 하나둘씩 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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