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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커플이 이별을 생각 할 때 모습

by G-Kyu 2017.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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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처음으로...

 

라 보기만 해도, 심쿵했던 상대방이 언젠가 무뎌지고,

함께 있기만 해도, 세상에 이런 행복이 있나 했는데, 짐 처럼 느껴지는 때

이젠 이별을 생각 할 때가 찾아 온다

 

함께 지내 온 시간만큼, 이별의 생각은 몇번이고 다시 생각하지만

한번 금이 간 사이는 붙을 수 없는 틈이 생기고 만다

 

권태기는 자연스러운 것이니, 이제 서로가 안정적인 상태에서

앞으로 함께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점검한다라는 마음으로 대했다가

 

어느 한 쪽만 노력을 하고 있고, 더 이상 관계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되면

같이 있어도 외롭고, 함께 걸어도 혼자 걷는 것 같은 마음이 든다

 

이성적으로는 이제 서로에 대한 마음이 변했음을 알고 있지만,

자신의 처지를 바라 보면서,

 

앞으로 또 다른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은 둘 사이를 유지시켜주는 접착제가 된다

사랑이 아닌 두려움으로 가득찬 관계의 결말은 이별임을 알면서도 말이다

 

이별은 이제 껏 지내왔던 모습과 반대의 모습이 된다

 

늘 연락 할 수 있고,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고,

때로는 삐지고, 함께 웃고, 싸우며,

미래를 함께 할 수도 있는 상대방이 없어지는 것이다

 

그래도 이별의 과정을 겪지 않을 수는 없다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겉도는 커플

 

어떻게 해야 할까?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든 문제의 시작은 현실을 인식하는데에서 시작한다

나이가 20세인데, 아직도 나는 중학생이라고 현실을 도피한다고 해서

중학생이 되는 것은 아니다

 

현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지 않으므로,

문제를 해결 하기는 커녕 더 키워갈 수 밖에 없다

 

주변에 물어 볼 것도 없다

이별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말이다

 

이미 당사자는 답을 알고 있다

이유야 어떻든, 생각하고 있는 답과 반대되는 답을 구하는 것 뿐이다

 

이별을 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질문을 던지는 상대방에게는 입맛에 맞는 답을 구하는 것은

 

문제 해결을 하려 하기 보다는

위안을 얻으려는 모습을 질문으로 포장한 것 밖에는 안된다

 

이미 끝낼 수 밖에 없는 사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본인보다 더 뜨겁게 좋아 해 주는 상대방에게 미안해서,

 

또는 그 반대이므로 미안함과 미련이 있지만

결단의 시간이 길어질 수록 만남은 점점 상처가 된다

 

책은 읽어봐야 알고, 사람은 만나봐야 안다고 하지 않던가?

 

만나기 전 기대 했던 사람이 만났을 때, 그 기대에 부응할 수도 있고

만남을 갖기 시작하면서부터, 기대와는 다른 모습일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이별을 생각할 정도라는 것은,

억지로 현실을 부정하지 말고, 인정해야 한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별을 미루는데 있어서 또 하나의 걸림돌은

시간이 지나면, 달라질 것 이라는 생각이다

 

물론, 100% 틀린 말은 아니다

상대방이 내 마음을 몰라 주는 것은 그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몰라서 그런 모습을 보일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속 반복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음에도,

그걸 감수하면서 만남을 이어간다는 것은 불안 요소가 있다

 

바뀌지 않지만,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은 인내를 하는 사람의 컨디션에 따라 좌우된다

 

여 : 넌 맨날 그런 식이야 , 참는데도 한계가 있어

남 : 누가 참으래?

 

이렇게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대화를 이어가는 커플이라면,

오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이런 모습은 커플이 아니라,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도 있는데

특히, 자녀를 위해 결심을 한 가정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미국으로 이민을 갔을 경우,

 

엄마 : 너희들 잘 되라고, 미국까지 왔는데 정말 이럴거야?

자녀 : 누가 미국으로 이민오고 싶다고 했어요?

 

부모와 자녀 사이는 남녀 관계가 아니므로,

위와 같은 문제로 헤어질 수는 없지만

 

연인 사이에서 이런 문제를 해결 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다른 사람을 만나는게 훨씬 효율적인 시간을 갖게 된다

 

반대로 생각 해 보면, 자신 조차도 변하지 않는 걸 안다면

상대방에게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상대방에게 분노가 일어날 때 

 

사람의 말투, 버릇, 행동들에 있어서 분노가 일어날 때가 있다

평소와 별 다를바 없지만, 이제 지긋지긋 해 진 것이다

 

바꾸겠다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약속에 다짐까지 받았지만

반복되는 모습에 이제는 지겨워진 것이다

 

내가 참아야지 -> 바뀔꺼야

 

이런 구도로 만남이 지속되다 보면,

2번째 모습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지치게 된다

 

사람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무한정 인내를 할 수 없다

 

바꿔 생각 해 보면, 상대방은 잘못한 것이 없다

그 모습과 맞지 않는 나 자신의 문제라고 볼 수도 잆다

 

예를들어, 데이트 하기로 하고 30분 늦는 모습을

이해 해 줄 수 있는 상대방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그러므로,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지속 반복되는 그 사람의 모습에서 지친다면,

 

더 이상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고,

나와 맞는 또 다른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빠르다

 

맞지 않는 화장법인데, 유행한다고 그걸 계속 따라 하면서

나 자신의 모습을 잃는 모습을 갖는 것 보다

 

유행하지 않더라도, 나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화장을 하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더 이상 상대의 모습에 분노로 스트레스 지수를 올릴 필요는 없다

가뜩이나 이 세상은 스트레스 주는 요인이 많으니 말이다

 

두려움을 버리고...

 

이 나이에 헤어지면 누굴 만나나,

내 인간 관계를 따져 봤을 때, 이 사람이 내 인생의 마지막 일 수 있어 하는 마음

 

다 두려운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두려운 마음에 결정하는 모든 것은 결국 해로운 부메랑이 되어 날아 온다

 

맞지 않는 상대방으로 인해 평생의 올무를 가지고 살지 말고,

아니면 결단해서 다른 길을 찾는 것이 쉽게 가는 길이다

 

나는 잘못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사람과 밎지 않을 뿐이다 라는 마음으로,

 

나도 좋고, 상대방도 좋은 길을 찾는 것이 서로를 위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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