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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봄이 주는 임팩트 있는 불청객 3가지

by G-Kyu 201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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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

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 하더니 ,
왔는가 싶으면 후딱 지나가는 봄이니

그마저도 와닿지 않는 요즘....

벚꽃과 개나리를 보고
여기에 덤으로 진달래를 보니 은 봄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 계절인지...
방심하다가는 끝날 것 같지 않은 여름을 맞이 한다

푹푹찌는 더위....습한 기운....
걷기만 해도 등에 땀이 주륵주륵 흐르는 여름

이제 우리나라도 4계절이 아니라 2계절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여름 / 겨울의 길이는 상당히 길어진 느낌...

군대에서는 이런 계절인 줄 알았지만
사회에서도 이런 계절이 이어질 줄은 몰랐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짧기는 짧아도 봄은 봄인지
약간 쌀쌀한 바람...따뜻한 햇살은

간편한 복장으로 나들이 하기에 좋은 시기
하지만 밤에는 낮에 입었던 복장은 춥다고 느끼게 만든다

영어로는 Spring
한문으로는 春

한글로는 봄...

안 왔나 싶으면 이미 와 있고
왔다 싶으면 가고...

짧지만 그래서 임팩트있는 봄

그래서 그런지...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임팩트 있는 3가지를 주고 간다

봄이 주는 감기

을 생각하고 아침에 춥게 입으면
낮에는 좋을지 몰라도 아침과 저녁이 춥다

아침과 저녁을 생각하고 두껍게 입었다가는
한 낮의 봄햇살에 왠 두꺼운 옷을 입고 나온

패션 테러리스트가 될 것 같다
그리고 덥다...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으니 얇은 옷을 겹쳐 입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침 / 점심 / 저녁마다 카멜레온처럼 바뀌는
기온에 대처하기 그리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아무리 씻고, 건강을 지키려고 좋은 것 다 먹어도
바이러스에 패배하는 루저에게 주어지는 것은 감기

원하지도 않는데 콧속을 이탈하는 그 액체....
아니면 숨쉬기 조차 힘들 정도의 코막힘

여기에 온 몸을 매 맞은 것처럼 움직일 수 없게 만드는 몸살
열과 목감기까지 겹친다면, 스나이퍼의 확인사살을 당한 셈


그래도 학교는 가야 하고...출근을 해야 하니...
화창한 봄날,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니

변화무쌍한 봄의 기온 변화는 지치고 또 지치게 만든다
감기 걸린 환자를 보며, 병원 말고 좋아할 곳이 없으니...

이비인후과와 내과는 환자로 가득차게 된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감기에 생고생을 하니....

괴로워도 이만큼 괴로운 것이 없겠다

휴일에 아프면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대로 누워있어야 하니...
모처럼의 휴일에 몸져누워 있자니 아깝기도 하지만...

그래도 출근하거나 등교하는 날이 아니니
위안을 하기도 하는데...

봄....확실한 임팩트를 주고 간다
여기에 꽃가루 알레르기는 덤이다

맑은 날, 노란 하늘을 만나다

히 체력이 떨어지거나 충격을 받고
기력이 떨어지면 하늘이 노래 보인다고 한다

그냥 웃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실제 그런 상황이 오면, 그렇게 보인다고 하니...

긍정적으로 보면, 노랗고 예쁜 하늘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현실은 아무리 긍정의 힘을 빌어도....

이러다가 죽겠구나...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채운다

그런데, 신체 건강하고 감기도 걸리지 않은 때
하늘이 노랗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바로...
중국에서 날아온 Made in china 모래 바람

사막화가 되어가고...그 모래는 강풍을 타고
무면허 비행을 한 후, 불법으로 한반도 상공까지 날아 오니...

사막화가 그렇게 진행되고 있으면,
주변 나라에 피해도 주지만 정작 본인들의 땅도 사막이 되면

그리 좋을 것이 없을테니....나무를 심던지...
무슨 일을 해서 사막화의 진행을 막으면 좋을텐데...

자연이 강한건지...대처 할 생각이 없는건지...
모래 바람은 강하면 강하지 더 이상 약해질 기미가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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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대기의 황사 먼지가 있고,
뿌옇다고 느낄 정도의 모래 바람이지만

정작 중국 본토는 안개처럼 모래 바람에 덮힌 도시가
티비를 통해 보여진다....

모래가 나쁘기도 하지만, 이 황사로 인해 질병을 겪으니...
황사가 날아왔다 하면...봄이구나 느끼게 된다

확실한 2번째 임팩트를 주는 봄

상모 돌리게 만드는 춘곤증을 주는 봄

통 악기라고는 학창 시절
단소...소고...장구 정도만 만났고

사물놀이 동아리에 들었다면,
징, 꽹과리 등을 만나보았을 것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하지만 전통 음악
친해 질 기회가 생각만큼 많지 않았는데...

희안하게 봄이 되면 상모 한번 돌려 본 적 없는데도
상모 돌리기의 달인이 된다

이것이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은
상모 돌리기 달인의 빙의도 아니요...

오직 춘곤증에서 비롯되는 것이니

점심 먹은 후부터 밀려오는 춘곤증은
5교시 수학시간에 절정을 찍는다


수학시간임에도 음악시간 저리 가라 할 만큼
흥겨운 상모 돌리기는 학교가 아닌 회사에서도 이어진다

나른하게 만드는 봄에 위장으로 음식이 들어가면
소화를 시키겠다며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고

그 Output은 졸음이니...

봄에 찾아오는 이 불청객은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이
눈꺼풀이란 것을 깨닫게 해 준다

3가지 불청객 = 봄

에는 이렇게 생각해도...생각하지 못해도
불청객은 언제나 찾아 온다

그래서 봄이라고 생각은 하겠지만....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따뜻한 봄날을 마음껏 즐길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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