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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인생(人生) 치트키 3가지

by G-Kyu 201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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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트키

트키(Cheat Key)란?
제작자만이 알고 있는 비밀키나 속임수인데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의 경우, 건물을 지을 때 속도를 빠르게 하거나
아무리 데미지를 입어도 체력이 소모되지 않는 것등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인생도 게임처럼 치트키를 쓸 수는 없을까?

스타를 할 때,
Show me the money 를 사용하면 돈이 불어 나듯

살면서 그런 치트키 하나쯤 있으면
고달픈 인생이 조금은 바뀌지 않을까...?

스타의 치트키가 가능한 것은 싱글 플레이 때인데
인생은 멀티 플레이기 때문에 안되는 것일까..?

답부터 말하자면, 우리는 치트키를 알고 있다
게다가 그렇게 해서 치트키를 쓰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인생의 치트키
무엇이 있을까?

빠른 시간에 돈을 벌라고 사기를 치라던가...
은행을 털라던가...이런 원시적인 치트키가 아니다

이건 불법일 뿐더러....
걸리면 인생 종치는 거니 말이다

학생 치트키

생(學生)
말 그대로 배우는 사람

학생은 금전적으로 압박 받는 것만 빼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문제는 학생 시절 때는 인생 중
가장 미래가 밝은 시기이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기라는 것을
파악하기 어려운데 있는데...

특별한 재능이 없다면...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게 학창 시절을 보내는 것인데

여기서 큰 문제가 발생 한다

공부보다 재미있는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게임을 하며. 화려한 컨트롤로 상대방을 제압하기도 해야 하며
새로 나온 걸 그룹에 대해 알기도 해야 하고

가기 싫은 학원을 가는 것 보다
가고 싶은 pc방을 가는 것이 더 좋은 시기인데...

이 시기를 이렇게 보내면,
추운 날...슬리퍼에 츄리닝만 입고 다니는 동네 형이 
미래의 자화상이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러니 좀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학생 시절 때, 인생의 치트키를 써야 하는데...

수능 만점자가 우리에게 공부 잘 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 공부는 교과서 위주
- 8시간 정도 숙면
- 학원, 과외는 하지 않음


근데 여기서 빼 먹은게 하나 있다면...

IQ 150이상 사용시, 효과 기대

라는 항목이다

하다 못해 게임을 하더라도
남들보다 몇배의 노가다를 해야 랩업을 하는데...

공부를 저렇게 해서, 수능 만점을 받는다면...
타고난 사기캐릭이 분명하다

다이어트 치트키

거리는 늘 문제였다

자고, 먹고 , 싸고, 놀고했던 원시시대부터
한손엔 디지털로 중무장한 현대인에게까지 말이다

전자의 경우, 뭘 먹을지 몰라 문제였을텐데...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을 테지만...그 중 한가지는
어떤 것을 먹으면 죽는다 라는 사전 지식이 없었으니

시범으로 누군가 먹는 걸 보고
경과를 본 후 음식을 같이 먹지 않았겠는가?

처음으로 집어 먹는 용자
사지가 다 떨렸을테지만....아무렇지 않은 척 했을 거다

후자의 경우, 너무 먹어서 문제인데...

빈민 국가가 먹지 못하는 걸 제외하면
요즘은 너무 먹어서 문제


재료를 이렇게 저렇게 튀기고 볶고 하더니
기름덩이지만 엄청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서

쉬지 않고 처묵처묵하게 만들었고
결국엔 뒤룩뒤룩 열매를 먹은 것 마냥

몸이 미친듯이 불어나게 되었다

그래서 결국 다이어트란 것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TV에서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이 각광을 받을 정도

그래서 어떻게 이런 몸매를 유지하느냐의 질문에
흔히 말하는 몸짱은 우리에게 치트키를 알려 준다

- 하루 3끼는 꼬박꼬박 챙겨 먹고,
  기름 진 음식은 멀리 합니다

- 야식은 안 먹습니다
  대신, 낮에는 먹고 싶은 만큼 먹지요

- 가벼운 운동과 식이 요법만으로
   모두 다이어트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치트키를 쓰기 위해선
아무리 바빠도 영양을 고려하지만 부담 없는 식사를 해야 하고

늦은 퇴근 후 집에 오면, 음식의 유혹이 만만치 않다는 것과
운동을 하기엔 몸이 늘어지는 것...

다이어트를 하지 않은게 아니다...못하는 거다

직장 치트키

장은 조직사회이기 때문에
서열이 확실히 정해 져 있다

아무리 친하게 지내는 직장 상사라도
친구처럼 친해 지기란...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일까
부하 직원과 상사 간의 갈등은 이만저만이 아닌데...

부하 직원의 불만을 보고, 나온 명언이 있다

"억울하면 출세해라"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오르면 좋지만
일단 그 전에 직장에서 승진하는 것이 좀 더 현실적이니

승진을 하기 위해 여러모로 도모 하는데...
우리는 이미 방법을 알고 있다

- 1시간 일찍 출근 , 1시간 늦게 퇴근
- 직장 상사에게 깍듯한 태도
- 깔끔한 업무처리

이외에도 많겠지만,
이런 직원이 승진하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1시간 늦게 퇴근하기엔 야근이 너무 잦고...
덕분에 1시간 일찍 출근이 아닌 정시에 오기만 해도 다행인게 현실

직장 상사에게 깍듯 하고 싶다가도
샤우팅 한번 당하면...그 마음은 온데 간데 없어진다

깔끔한 업무처리를 하고 싶지만
회식의 여파가 업무에도 미치니...

이런 직장의 승진 치트키를 사용하기 위해선...
철인이어야 된다는 조항을 붙여야 될 것 같다

인생은 변수가 많다

생이 계획대로 되었다면,
IQ가 높은 사람들 위주로 사회가 흘러갔을 테고

높은 IQ가 아닌 사람들은 살아남기 힘들었을 것인데,
인생은 수치로 모든 것이 결정되지 않으니

살 수 있는 것 아닌가?!
가끔...운 좋은 치트키도 걸리니 말이다..!

<2010년 11월 5일 다음 베스트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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