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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자취생이라면 공감하는 4가지

by G-Kyu 201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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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의 길

취를 하게 되는 경우는 자의와 타의로 구분 되는데
주위 경우를 보면, 대학 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취의 길로 접어드는 친구들이 대다수
이때가 아니라면...

왠만한 남자들은 군대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하루하루가 지옥같지만 밥 주고, 총 주고, 옷 주고
심지어 월급까지 주는 곳에서 말이다

위치는 달라도 자취의 길에는
청소와 식사 그리고 빨래가 주는

압박에서 벗어날 수 없는데...

이때, 우렁 각시라도 나타나면 좋으련만
요즘 같은 세상에 우렁 각시가 있다면

그나마 있는 세간 다 털어갈 기세다

이렇게 험난한 자취의 길을 하는데
공통적으로 느끼는 무언가 있겠지...?!

그렇다면, 그 목록을 주관적으로 정리 해 보았다

1. 먹고 남은 음식 생각

취를 하면 생기는 생각 중 하나가
있을 때, 챙기자 정신이다

그래서 음식을 먹어도...
배 부르게 먹는 경우가 많은데

배가 터기지 직전까지 먹는다 하더라도
먹기는 입이 먹는데, 고생은 위장이 하여
음식물을 소화 시킨다

하지만...
집에 들어와 야식 타임이 다가오거나

밀려오는 공복의 공포를 느끼면
다시 생각난다...아까 먹었던 음식들이..

'아...남기지 말고 좀 더 먹을껄...'

'그냥 싸 올껄 그랬나...?'

그때는 보기만 해도 
먹은 음식물 재확인 작업을 할 것 같았는데

후회와 함께 같이 하지 못한
음식들이 떠오른다


소 처럼 위가 4개라면
되새김질이라도 할테지만...

사람이라는 전제하에...
후회만 남을 뿐이다

2. 1회용품 마니아

는 것이야 손으로 먹던...숟가락으로 먹던
일단 입을 통해 들어간 음식

포만감을 주어
인생에 있어 만족감을 주기 충분하지만

그 뒤에는 충분한 대가가 따른다
싱크대에 쌓여가는 설거지인데...

요리는 하는 것 보다
뒷처리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데

이 설거지 거리들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각 종 벌레들의 페스티벌을 보게 되고

심지어 벌레들이 종족 번식을 하며
창조주의 기분까지 느끼게 된다


아..여기에 악취는 보너스

이런 꼴을 보기 싫다면,
부지런히 설거지 해야 하는데

머리로는 알지만...
행동이 안되는 것은

공부를 잘하기 위해선 예습과 복습이
철저해야 하지만 막상 그러지 않는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래서 선택하는 것이

1회용품 혹은 3분 요리

1회 용품은 설거지의 귀차니즘을 없애주고
3분 요리는 요리의 귀차니즘을 없애 준다

하지만 이 둘을 너무 사랑하면,
완전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

3. 청소는 사전에 있는 단어

취를 하면 혼자 해야 할 일이 많아지는데
그 중 귀찮은 일 중 하나는 바로 청소

머리카락이 방바닥을 점령하고,
화장실의 배수구는 그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

심한 경우 쓰레기와 동거동락을 하며

사람이 쓰레기 안에 있는 것인지...
쓰레기가 사람 안에 있는 것인지 햇깔리며



음주와 가무를 즐기는 20대 초반
대학 새내기의 자취방을 가보면

술병들이 자취방 한 곳을 데코레이션 하고 있다
정작 본인들은 그 모습을 보며

들이 부은 알콜의 잔해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하는데
저 빈병들을 다 갔다 팔면

청소도 되고 돈도 생기는데
굳이 안하는 이유는....귀차니즘 때문일까?

4. 이럴려고 한 자취가 아닌데...

취의 장점이자 단점이 무엇인가?
누구도 간섭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

공동으로 자취 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게 혼자 자취하는 경우에 해당 되는 경우가 많은데...

혼자 자취를 하다보면, 시간표를 만들고
그대로 움직이며 알찬 생활을 하리라 생각이 들지만

차라리 고양이가 생선가게에서
파트타임을 하는 편이 더 현실적이란 생각을 갖게 된다

생활이 자유롭다 보니,
점점 자취로 인해 얻는 장점 보다는 폐해가 더 많아 지는데..


공부를 하기 위해 잠깐 머리 식히고자고
선택한 게임이 <문명5>라면?

정신차릴 즈음엔..2011년 11월이 되어 있을 것이고

축구를 하지 못하지만, 가상으로나마 즐기자고
선택한 <FM2011>

<FM2011>이라 쓰고, 마약이라 읽는다는 것을
깨닫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이처럼 자취를 하면서,
자제력이 없다면

원하고자 하는 바를 얻기 보다
돈은 돈대로 쓰고...

인생에 볕뜰날이 멀어짐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자취 그래도 어쩌겠는가?!

취를 하게 되면, 자취생들끼리 공감대가 형성이 된다
그렇다고 자취를 안 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공감대가 형성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즉, 같은 시절을 겪거나 겪고 있는 중이라면
할 얘기가 많아 진다는 것인데...

자취를 하면서, 좋은 이점이 많아서
노하우를 공유하면 좋지 않을까...?

이왕 시작한 자취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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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6

  • 복돌이^^ 2010.11.01 10:00

    ㅎㅎㅎ 노다메의 귀여운 표정이 생각나네요....무진장 지저분한..ㅋㅋ ^^
    갑자기 호타루 도 생각나네요~~ ^^
    저도 1회용품 마니아 였죠....한동안...ㅎㅎ ^^

    행복한 하루 되세요~
    답글

    • G-Kyu 2010.11.01 12:16 신고

      ^^ 노다메와 호타루...모두...
      자취의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었었지요~!
      1회용품은 자취를 하면서 안 쓸 수 없는(?) 제품 같습니다!!

      복돌이^^님께서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 뜨인돌 2010.11.01 10:30

    저는 3번을 충실히 실행하고 있습니다...ㅎㅎㅎ
    답글

  • Desert Rose 2010.11.01 11:53

    저는 의외로 깔끔 했으나 직장 생활을 하면서 다시 지저분해지기 시작했답니다..
    씻고 잘 시간도 부족한 시간에..
    평균 수면 시간이 4시간 에서 5시간 정도 였으니까요..

    한국의 직장인들이 다 그렇지요..
    답글

    • G-Kyu 2010.11.01 12:20 신고

      직장 생활을 하시면 힘든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수면 시간..4~5시간이면..피곤하실 것 같습니다!! ㄷㄷ
      한국의 직장인도...그와 비슷한 패턴으로 생활 하는 것
      같습니다..ㅠ

  • 더공 2010.11.01 12:29

    나중 되면.. 남는 음식은 전부 라면과 찌개에 ~~
    점점 지저분해지더라고요.
    치워도 치워도 계속 지저분해져요.. -_-
    답글

    • G-Kyu 2010.11.01 12:32 신고

      헉...라면과 찌개로 재탄생 하는군요 ^^
      ㅎ 자취를 하면...치워도 치워도 무엇인가 계속
      생기는 것 같습니다 ^^;

  • 에버그린 2010.11.01 14:32

    전 자취는 안해보았지만,
    많이가서 ㄴㄹ아보았습니다.
    크~ 남자자취방의 그 죽이는냄새..ㅎ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1.01 14:47

    자취 4년차. 지금은 부담스런 월세방에서 벗어나 친구네 하루하루 전전하며 살아가는
    졸업반 대학생입니다.^^ 친구네 집에서 기생하면 위 사항들을 모두 무시해도 되는
    장점이 있쬬.ㅎㅎㅎㅎ;; 손님 특수로. 단 한 집엔 하루이상 머물지 않습니다. 후훗.
    아. 적고보니, 거렁뱅이가 되었네요........................................
    답글

    • G-Kyu 2010.11.02 00:55 신고

      ^^ 지혜로우신데요~?
      ㅎ 이제 한달 반 정도면 학기가 끝이나니...
      새로운 모습을 갖추실 것 같아요~

  • 아하라한 2010.11.01 14:51

    크흐 공감 100%로 네요. 저두 사실 기숙사, 하숙, 자취 다 해봤는데..ㅋㅋ
    다 비슷한 생활의 연속이더라구요. 그래도 자취가 최악...ㅋㅋ
    둘이서 살았는데 맨날 술먹고, 설거지 잘 않하고...
    그...군대에서 나는 특유의 비슷한 냄새가 진동한다는~~
    답글

    • G-Kyu 2010.11.02 00:56 신고

      ^^;; 자취를 하게 되면, 관리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게 되지요~
      ㅎㅎ 군대의 그 냄새...특별한 냄새지요~!

  • Mikuru 2010.11.01 15:20

    ㅋㅋㅋ 잘 익고 가요. 3분요리 정말 공감합니다. 자취는 하지 않더라도, 혼자서 밥먹을 때가 많아서요. 항상 질리는 똑같은 채소들만 보고 있으면 3분 카레가 생각나지요 ㅎ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1.01 16:10

    ㅋㅋ fm2011이라 쓰고 마약이라 있는다..ㅋㅋ
    정말 중독성 강한 게임이죠. 이거 빠져들면 히키코모리 된다능...ㅎㅎ
    여튼 오랜만에 뵙습니다. 요즘 요런 저런 일로 바빠서 방문하지 못해서 죄송해요.ㅠㅜ
    11월도 건승하시구요. 앞으로는 자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ㅎ
    지구님 화이팅!!
    답글

    • G-Kyu 2010.11.02 01:01 신고

      FM2011,..호기심은 생기지만 절대하지 않으려는 게임 중 하나 입니다
      한번에....미래로 보내준다고 해서 말이지요 ^^;
      Z-D님께서도 화이팅 입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1.01 16:54

    그래도 해방감하나는 지구에서 그무엇보다도 못이길텐데요 ㅎㅎ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1.01 18:44

    ㅋㅋㅋ..이웃블러거님중에 자취하는 직장인이 계시는데요
    너무너무 똑~~~~~~같아요! ㅋㅋㅋㅋ
    답글

    • G-Kyu 2010.11.02 01:05 신고

      ^^; 자취를 하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ㅎㅎ 자취를 하면, 겪게 되는 모습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 악의축 2010.11.01 18:53

    전 그래도 독립한번 해보고싶은데요....

    아직 떨어져서 살아본적 없는 1인.
    답글

  • 카스테라우유 2010.11.02 00:47

    저도 자취생입니다 ㅋ
    처음엔 아기자기하게 요리를 하는 재미를 느꼈지만
    이제는 음식점에서 국,찌개류를 한 그릇 포장해와서는 3~4끼 우려먹죠 ㅋ
    돈도 아끼고 맛도 있고 음식물쓰레기도 안생기고 설거지양도 줄고...밥만 지으면 되요.
    추천.
    답글

    • G-Kyu 2010.11.02 01:07 신고

      엄청난 노하우 입니다 ^^;
      그렇게 하면...식비를 확실히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