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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생방3

[공군 이야기 16] 훈련소 4주차 - 화생방 숙달 훈련 지옥 체험 , 화생방 가스실 2004년 2월 17일 화요일 날씨 : 맑음 훈련소 최고 난이도라고 이야기 하는 화생방 숙달훈련이게 숙달이 되겠느냐마는, 짧은 시간 안에 이러다 가는 구나 생각이 드는 훈련이다 재해 현장 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과 유사하다 라는 생각이 든다 가스 자체는 죽을 것 같지만 죽지 않아서 문제인 가스다오전엔 뭘 했는지 기억은 안난다 그러나 확실한 건 놀진 않았다는 것이다점심 식사 때, 조교는 너무 많이 먹지 말라는 이야기를 할 뿐이었다 많이 먹어서 토하면 치우기 곤란하니까 가스실은 각종 에피소드가 있다 가스실에서 방독면을 벗는데, 눈물, 침 , 콧물 다 난다이 때, 침이 흘러서 땅바닥에 닿을 정도로 길게 늘어진다 입 벌리고 침이 흐르면 그런 모습이 아닐까 생.. 2018. 12. 12.
[공군 이야기 15] 훈련소 4주차 - 각개 전투 싫은 아침이지만, 그래도 지나야 한다 2004년 2월 16일 월요일 날씨 : 맑음 군대의 하루하루는 알차게 보낸다하루는 잘 가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시간이 안 가는 느낌 하루를 알차게 보냈지만, 아직도 화요일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 훈련소아마, 자대에 와서도 틀리진 않을 것이다 아침이 안 오기를 바라지만, 그래도 아침이 와야 제대 할 수 있는 날이가까워 지는 것 아닌가? 아직 까마득한 군생활이 남아 있지만, 하루 하루 지나가야 제대가 오니 말이다월요일부터 완전 군장으로 신나는 아침이 시작 되었다 각개 전투를 위한 집합을 했는데, 2월이라고 하지만 봄 날씨 같았다겨울이 이 정도라면, 여름은 지옥 비슷한 느낌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 입대 전, 실미도라는 영화가 개봉 했었으니마치 실미도의 부대원들처럼 인간 병기.. 2018. 12. 7.
[공군 이야기 14] 훈련소 3주차 - 훈련소의 주말 주 6일인 시절, 훈련소의 주말 훈련소는 군생활의 압축판과도 같다.한주 한주 지날 때마다 진급을 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사회에 있어서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대우가 달라지는 곳은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무엇인가 노력을 해서 이루거나 경쟁에서 이겨야만 대우가 달라진다.그러나 훈련소는 좋으나 싫으나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계급이 올라가는 날이 가까워진다 그리고 실제로 대우가 점점 좋아지는 곳이다군대라는 특성이 그럴 수도 있겠지만, 훈련소에서부터 체감하는 것 같다 지금은 주 5일제로 바뀌었지만, 이 당시만해도 주 6일의 훈련소였다학교 다닐 때, 토요일 수업이 있던 것과 같은 일정이다 오전 학과만 하면, 그 날의 일정은 마치는 것이다.물론 주말이라고 편히 쉬게 두지는 않지만 말이다 그래도 정해진 .. 2018.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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