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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7

서울 용산 가족 공원, 가을을 만나러 가다 여름과 가을 사이 9월이 지나가며, 10월을 바라보는 그때 서울 용산 가족공원을 방문하기로 한다 연간 155만 명이 방문한다고 하는 이곳은 근처에 국립 중앙 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1991년 5월, 미군의 골프장으로 활용되던 부지였고 1992년 11월, 임시 공원 개장을 한다 (297,000㎡) 1997년 11월, 국립 중앙 박물관 건립에 따라 부지를 축소하고, 현재의 모습을 갖춘 것이다 좁은 주차장 이 넓은 부지에 비해 주차장은 작았다 주말이나 조금만 붐비더라도 이곳 주차장은 입구부터 정체가 시작된다 그래서 경우의 수를 염두해 두어야 하는데, 그나마 가까운 주차장은 국립 한글 박물관 주차장이고, 이 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국립 중앙 박물관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22,960평 (75,900㎡)의 넓은 용.. 2022. 10. 26.
G20이 끝날 때,올림픽대로와 강남역 풍경 1박2일간 G20 정상회의 2010년 11월 11일 ~ 12일 (1박2일) 대한민국에서는 G20 정상회의가 열렸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고... 정치에 대해 잘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는 것인데... 각 나라를 대표하는 정상들이 모였으니 극진히 대접한다는 것을 알겠지만 그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도 있었는데... 다행히 우려하였던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난 G20정상회의 2010년 11월 12일 오후 올림픽 대로와 강남역은 보기 드믄 진귀한 일로 가득 찼는데... 올림픽 대로와 강남역 오토바이가 다닐 수 없는 올림픽 대로 경찰 오토바이를 시작으로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각 나라 정상을 태운 승용차가 경호 차량과 함께 지나가는데... 경찰 오토바이 -> 경찰차 -> 정상이 탑승한 승용차 -> 경.. 2010. 11. 13.
점심값만 가지고 떠나는 서울 궁 데이트 대세는 무료 끝날 것 같지 않은 솔로생활을 청산하면 행복이 찾아 올 줄 줄 알았는가? 행복이 아주 찾아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오긴 온다 피나는 노력 끝에 말이다 이 노력 안에는 이벤트도 있고, 감동의 편지...가끔씩 선물 공세 하지만 이런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데이트 코스 만날 때 마다 같은 장소에서 새로운 모습과 신선함을 줄 수 없다면 데이트 코스의 연구가 필요한데... 연구를 하기 위해 연구원은 연구소가 마련되지만 왠만해서는 컴퓨터와 지인의 도움으로 데이트 코스를 창조한다 그럼 이 데이트 코스를 짤 때,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부분은 어디일까 어디를 가고 , 무엇을 먹는가...? 물론 중요하다....허나....총알이 없으면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하찮게 보던 배추 값이 금 값으로 보.. 2010. 10. 8.
선유도에서 여름과 가을의 경계를 보다 서울 도시에서 만나는 자연 서울은 끊이지 않는 교통체증, 탁한 공기, 복잡한 도시라는 인상이 있지만 한 나라의 수도에 강이 흐르고, 산이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나라가 몇이나 될까? 서울은 극과 극이 만나 하나의 도시를 이룬 듯한 느낌을 받는 도시 연휴도 끝났고..한적함을 즐기러...혹은 가을 단풍을 즐기러 어딘가로 떠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그렇다고 TV 속에서만 가을을 느껴야 하는걸까? 다행스럽게도 지하철 2호선과 9호선 중 하나만 이용해도 가을이 느껴지는 섬으로 떠날 수 있다 그곳은 선유도 공원 한강이 내려다 보이고, 섬 안은 온통 가을 향이 물씬 풍긴다 진입로를 통해 가는 선유도 선유도를 들어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한가지 방법은 섬의 중간에 이어져있는 다리를 이용하는 것 친절하게.. 2010. 9. 30.
서울역에서 만난 전투기와 DJ 버스기사 아저씨 서울 도심에서 만난 전투기 아직 여름의 때가 가시지 않고 에어컨의 한기가 필요한 9월의 어느 날 서울역 근처...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YTN 본사 앞 중앙 차로에서 서울 하늘을 가로 지르는 전투기를 만나게 되는데... TV에서 보고 군생활을 하면서 수 없이 봤던 비행기지만 서울 도심에서 그것도 저공비행을 하면서 날아 다니는 전투기를 보기는 이번이 처음 단 세대임에도 그 소리는 지상을 다니는 어느 자동차의 소리보다 더 컸는데... 시민들은 하나같이 고개를 들어 전투기의 위치를 확인하기에 바빴다 확대해서 보니 편대 비행을 하는 전투기의 모습이 보인다 버스에서 만난 DJ 버스기사 아저씨 서울 버스는 탈 때마다 느끼지만 경적소리...심하게 흔들리는 차체...그리고 예기치 못한 코너링 급제동...급출발 갑작스러운.. 2010. 9. 25.
상암 월드컵 공원에 찾아 온 가을을 만나다 높고 높은 하늘이라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 찌는듯한 무더위...그칠 줄 모르는 빗줄기... 올 여름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여름의 추억이 아닐까? 추석 전날... 서울을 강타한 급작스러운 물폭탄은 시민들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2010년 9월 23일 서울 하늘은 영락없는 가을 하늘을 보여 주었다 비 온뒤에 탁 트인 시야 새파란 하늘 그리고 시원한 공기는 시민들을 건물 안이 아닌 야외로 부르기에 충분했고, 연휴 마지막 날인 2010년 9월 23일 서울 상암 경기장에 있는 월드컵 공원으로 몰려들게 만들었다 가을 하늘 공활한데... 애국가 3절의 가사가 그대로 떠오르는 서울의 하늘 기록적인 폭우가 이틀전 일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방패연의 모양을 본따 만든 상암 경기.. 2010. 9. 24.
추석 전날..서울의 중심 명동에서 만난 물폭탄 서울은 물난리 추석 연휴의 첫날부터 들려오는 서울의 비소식 예상 강우량은 40mm정도였으나... 국지성 호우인지 서울에는 20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 연휴 첫날이고 예상치 못한 비로 인해 서울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서울 곳곳을 갈 수는 없었지만 2010년 9월 21일 화요일 서울의 중심인 명동에서 그 피해를 가늠해 본다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가을이고 태풍도 아닌데 거센 빗줄기는 가늘어 질 줄 모른다 얼마나 내려야 이 비가 그칠까? 지하철 2호선 을지로 입구 역 5번출구로 나와 명동 중앙로를 가던 도중 보이는 롯데 백화점 앞길은 물보라를 일으키는 차량으로 한산한 서울의 중심을 달리고 있다 명동 중앙로를 들어가기 위해 진입한 초입부 연휴에 강한 빗줄기까지... 발 디딜틈 없는 모습의 거리이지만 오늘만큼은.. 2010.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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