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 - 여름 서피랑 공원, 서포루에서 통영 야경을 바라 보다
통영 여행 통영까지 거리는 꽤 멀다 쉬지 않아도 5시간 이상은 걸리는 거리이고, 여름휴가라 하면 선선한 지역을 가야 하지만, 통영은 남쪽에 있어서 오히려 더위를 찾아 나서는 길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영을 목표로 한 것은 한국의 나폴리 항구라 불리고, 시인 백석이 친구 결혼식에서 박경련을 만나서 반해서, 몇 번이고 통영을 오갔지만 결국 만나지 못했다 충렬사 앞 계단에 앉아 낮술을 한 백석은 통영2라는 시를 쓰게 되었는데, 거기서 표현한 글귀 중, 자다가도 일어나 바다로 가고 싶은 곳이다. 라는 구절을 쓰게 되었다 술기운에 쓴 것인지, 그 여인 때문에 통영이 그렇게 보였던 것인지 모르지만 주변에서도 통영으로 낚시도 가고, 심심찮게 방문하는 지역이라 여름 휴가지로 통영을 선택했다 통영시청에 가면, ..
2022. 8. 6.
속초아이 대관람차, 5월의 푸른 하늘과 만나다
속초의 랜드마크 대관람차는 어릴 때, 놀이공원을 가면 타는 기구로써 느리고, 높고, 그다지 재미를 못 느꼈다 뭐하러 돈 주고 높은 곳에서 매달린 느낌을 낼까? 그러나 세월이 흘러, 대관람차는 액티브 한 느낌을 즐기기보다는 건물이 없어도, 전망대가 없어도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그 안에서의 특별한 분위기를 즐기는 것이란 걸 생각하게 되었다 속초의 랜드마크로 추가된 속초아이 대관람차는 런던아이에 비해서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속초를 대표하기에 충분 해 보였다 주차는 속초아이 근처에 있었으며, 1시간에 1,000원 정도 하는 것 같다 석양이 지는 시간 5월은 해가 길었다 운영팀의 이야기로는 오후 6시 50분 ~ 7시에 타면 석양도 보고, 야경도 약간 섞여서 볼 수 있다고 했는데, 도시의 규모가 크다면..
2022.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