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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유행, 코로나 감염 후기 (COVID-19) 코로나 (COVID-19) 유행병이면, 말 그대로 유행이 끝날 때도 있을 텐데 코로나 바이러스만큼은 2019년 말에 시작되어 2022년 8월인 지금까지도 사라지지 않고, 일상을 괴롭히고 있는 바이러스다 그동안 여러 변이를 거치며, 다양한 이름을 보였는데 지금은 오미크론이니, 뭐니 하는 것보다 그냥 코로나로 통일해서 부르고 있다 전파력이 강할수록 그 힘이 약해진다고 하는데, 약해진 것인지 모르지만 전파력은 대단한 것 같다 유행에 동참하고 싶은 것은 아니었으나 강제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는 일이 발생했다 몸이 약간만 이상해도 "혹시 코로나 인가?"라고 의심했는데, 걸려 보니, 그런 의심이 드는 것이 아니라 확신이 든다는 걸 깨달았다 감염 1일 차 가족 중에 코로나 감염자가 생겨, 아무리 조심해도 걸릴 .. 2022. 8. 28.
철원 여행, 전쟁의 시간이 멈춘 곳 노동당사 노동당사 철원엔 여러 관광지들이 있다 전방에 위치해 있으므로, 화려한 관광지보다는 자연환경과 전쟁의 아픔을 볼 수 있는 관광지가 다수다 그중 노동당사는 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발해를 꿈꾸며 (1994.08.13)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고 있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건물이고, 무슨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철원을 방문한다 뼈대만 남은 건물 노동당사는 해방 후, 북한에서 독재정권 강화와 주민 감시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이라 했다 당시 철원은 인구 3만 명이 살고 있는 번화가인데, 전쟁 이후, 현재의 노동당사 모습만 남아있다 노동 당사 앞의 넓은 공터는 2017년부터 철원역사문화공원으로 만들기 시작하여 2022년 7월 27일, 개장하게 되었다 당시의 역사, 문화를 재현한 마을이 생.. 2022. 8. 23.
여수 여름 보양식, 하모 샤브샤브를 당머리 첫집에서 만나다 여수 당머리 당머리는 지형의 모양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마치, 닭머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그 이름이 지금은 당머리로 부르게 된 것이다 여수 남산동 해안에서 예암산자락이 닭의 머리처럼 생겨서 유래 되었는데, 영당이 있어서 어부들이 무사히 일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굿이 열리던 곳이라고 한다 여수 돌산 케이블카 돌산대교 근처에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탑승하는 여수 해상 케이블카가 있다 여수에 처음 방문하면, 한 번쯤은 탑승하게 된다 구간은 그리 길지 않지만, 여수 바다를 하늘에서 본다는 상징성과 오동도를 관광하러 갈 때, 탑승하게 된다 이 날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이었다 비만 오면 그나마 다행인데, 케이블카 운행의 안전 조건에는 문제가 없지만 바람이 불어 케이블카가 좌우로 흔들흔들하며, 운행되었다 케이블카.. 2022. 8. 20.
통영 여행, 여름방학의 시골이 떠 오르는 광도천 수국 꽃길 수국 꽃길 광도천 수국 꽃길은 덕포교와 노산교 사이의 수국 꽃길로 매년 6월 중순, 광도빛길 수국 축제를 개최한다 수국이 개화하는 여름 초에서 만개하는 중순까지 가장 아름다울 때 축제를 한다 축제 시기가 다가올 때는 모르겠지만, 8월 초인 이 때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 한가로웠다 제대로 코스를 걷는다면, 왕복 4.1km의 거리이며 시간은 1시간 40분이 소요된다 광도천을 중심으로 길을 걸으며, 수국 꽃길에서 최고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 곳이다 잘 정돈된 꽃길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꽃이라고 해도, 잘 정돈된 길과 풍경에 심어진 꽃이라면 그 가치는 다르다 통영 시내 기준으로 외각 지역에 있어서, 시내에서 볼 수 없는 논과 산이 수국과 어우러진 곳이라 주변 풍경만 봐도 한가롭고 좋다 빨간 우체통을 흔히 볼 수.. 2022. 8. 19.
통영 여행, 이순신 장군의 자취를 따라 삼도수군통제영 세병관을 가다 8월 초, 삼도수군통제영 통영은 바닷가의 도시여서 그럴까 휴가철이 겹치니 좁은 도로에 수많은 차량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삼도수군통제영을 방문하기 위해, 통제영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싶었으나 진입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차량들이 늘어서 있었다 충렬사 방향으로 조금 올라 오자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운영하시는 문화 주차장에 자리가 있어 주차를 할 수 있었다 1시간에 1,600원이었는데 이곳저곳을 빙빙 도느니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백배는 나아 보였다 세병관을 가거나 충렬사를 간다면, 중앙에 위치한 이곳 주차장도 괜찮아 보였다 모두 걸어서 다닐만한 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삼도수군통제영을 향해 입구에 오니, 꽃나무가 반기고 있었다 삼도수군통제영은 사적 402호로써 삼도수군통제사가 정무를 보던 곳으로 충청, 전.. 2022. 8. 17.
통영 여행, 흐린 여름날 통영 벽화마을 동피랑에서 만난 화사한 벽화 동피랑 피랑이란 뜻은 벼랑이라는 통영 사투리다 동피랑, 서피랑 통영의 유명 관광지들인데, 표준어로 바꿔보면, 동쪽 벼랑, 서쪽 벼랑이다 실제로 이곳을 가 보면, 가파른 산에 집과 길이 있다 야간에 가야하는 디피랑은 빛의 정원이 있는데, 일정상 가 보진 못하고, 그곳의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동피랑을 방문하기로 한다 조각공원 주차장 동피랑 근처에 주차를 하고 가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는데, 나중에 가 보니, 동피랑으로 차를 가지고 가서 길 옆으로 주차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많은 차량이 길가에 주차를 했다 그러나 주차를 하기 위해 이곳저곳 돌아야 할 수도 있고, 동피랑 구경 후 어떤 코스로 갈지도 모르니, 안전하게 공간이 많은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물론 유료다 주차 : 남망산밑 조각.. 2022. 8. 15.
통영 맛집, 볼락 매운탕을 찾아 한산섬 식당으로 볼락 매운탕 어획량이 많지 않아 다른 지역에선 맛보기 힘든 생선인 볼락 통영에서는 볼락을 쉽게 만날 수 있어서, 통영에 가면 꼭 맛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회로 먹어도 좋겠지만, 매운탕으로 먹고 싶어서 괜찮은 식당을 찾던 중, 한산섬 식당을 알게 되었다 여행 첫날, 저녁 시간임에도 이미 문을 닫아서 내일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점심시간 즈음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주차 공간이 따로 없어서, 근처 공영 주차장 혹은 가게 근처에 주차하면 된다 동호 공영 주차장 주소 : 경남 통영시 동호동 315 식당과 200여 미터 떨어진 곳으로 걸어서 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붐비는 식당 안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각자의 취향에 맞게 음식을 주문해서 먹고 있었다 큰 홀이 아닌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것처럼 홀.. 2022. 8. 11.
통영 여행, 한려해상공원이 내려다 보이는 달아공원 통영 케이블카 통영 케이블카는 남해안에 가장 먼저 설치된 케이블카이며, 1,975m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였다 지금은 시간이 지나면서 최장의 타이틀은 내주었지만, 미륵산 (461m)의 정상을 오르고, 그곳에서 한려수도를 조망할 수 있기에 최장 타이틀이 아니더라도 그 가치는 여전하다 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케이블카이므로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먼 통영까지 내려왔는데, 하필이면 강풍으로 인해 케이블카가 운행하지 않았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운행하지 않는다 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전 9시 30분에 맞춰 방문했지만 역시나 운행을 하지 않았다 여러 명의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케이블카가 운행되었다면, 저곳에 주차를 하고 케이블카를 탔겠지만 강풍으로 인해 버스 주차장에서 .. 2022. 8. 10.
통영 숙소 - 통영베이콘도호텔 (With 처갓집양념치킨) 통영 숙소 통영 여행을 위해 여러 숙소들을 찾아봤다 펜션, 게스트 하우스, 호텔, 리조트, 모텔 등등 휴가 기분을 낼 수 있으면서, 안락한 곳을 찾았다 실제 답사하지 않고, 찾는 숙소들이므로 사용자 후기부터 로드뷰 등 찾아볼 수 있는 정보들을 사용하여 비싸지 않은 가격에 잠시 머물 장소를 찾아봤다 그중 위치, 환경, 가격 등을 고려했을 때, 이만하면 됐다라고 생각한 숙소는 통영 베이콘도 호텔이었다 밤에 체크인을 하므로, 크게 바라는 시설은 없었다 기본만 되어있으면, 합격점인 숙소다 여름휴가 성수기임에도 예약을 빨리 해서인지 10만 원 중반 정도의 가격에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온돌방 오션뷰(Ocean View)도 관심 없었다 티브이만 조금 보다 잠을 잘만한 곳이면 되었다 호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프런트.. 2022. 8. 9.
통영 여행 - 여름 서피랑 공원, 서포루에서 통영 야경을 바라 보다 통영 여행 통영까지 거리는 꽤 멀다 쉬지 않아도 5시간 이상은 걸리는 거리이고, 여름휴가라 하면 선선한 지역을 가야 하지만, 통영은 남쪽에 있어서 오히려 더위를 찾아 나서는 길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영을 목표로 한 것은 한국의 나폴리 항구라 불리고, 시인 백석이 친구 결혼식에서 박경련을 만나서 반해서, 몇 번이고 통영을 오갔지만 결국 만나지 못했다 충렬사 앞 계단에 앉아 낮술을 한 백석은 통영2라는 시를 쓰게 되었는데, 거기서 표현한 글귀 중, 자다가도 일어나 바다로 가고 싶은 곳이다. 라는 구절을 쓰게 되었다 술기운에 쓴 것인지, 그 여인 때문에 통영이 그렇게 보였던 것인지 모르지만 주변에서도 통영으로 낚시도 가고, 심심찮게 방문하는 지역이라 여름 휴가지로 통영을 선택했다 통영시청에 가면, ..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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