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모든 준비는 여행 경로를 위한 것?!


마르코 폴로의 동방 견문록
정철의 관동별곡

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맞습니다. 저자가 본 것을 쓴 여행기죠~!

여행기는 여행의 준비 과정 자세히 나와있지 않습니다~
여행에 집중하여 보고 느낀 것을 기록한 글 입니다


여행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준비가 잘 되어있었기 때문이겠죠?
여행지에서 허둥댔다면 , 허둥댄 기억을 잊어야 하는 것 빼고 기억할만한게 있을까요?

정철의 관동 별곡의 경우 저자는 가마를 타고 경치를 감상하였겠지만....
가마를 들었던 사람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한여름에 군장메고 방독면 쓰고 훈련뛰고
물 한잔 못 마신 고통이 그대로 전해 집니다.


아무튼 사전에 준비한 것은 바로 여행을 잘 하기 위한 기초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준비한 항공권 , 호텔 예약 바우처 , 관광지 예약권 등을
불지피는데 쓰고 싶지 않다면 , 일본에 가야겠죠!


도쿄는 서울의 4배라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죠~?! 서울도 넓다고 생각하는데, 도쿄는 그 보다 넓으니....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서 갈 곳이 없는 자신을 보게 된다면 ,
뭐하러 여기까지 큰 돈 들여 왔나 싶을 겁니다!

마치 , M.T.에서 몇몇 꽃돌이들 때문에 수 많은 여학우들의 OUT OF 안중(眼中) 이 되어
방 안에서 쓸쓸히 남자들만의 이야기 꽃을 피우는 것 보다
100만배 더 씁쓸한 일이죠

자, 그렇다면 다시 준비 해 봅시다!
지하철 노선도와 가이드 북은 준비 되셨겠죠?!

b. Wish List를 뽑아 봅시다! 




이 전 편인 관광지 예약편 마지막즈음에 다루었죠?
지하철 노선도를 준비하라고 말이죠~ 그래야 최적의 루트를 계산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에요~

위의 그림은 일본에 가면 대표적으로 가게되는 지역을 크게 나눈 것 입니다~
지하철 노선도와 보게 되면 정신이 없으니 일단 크게 보면서 큰 그림을 그려 보는 것 입니다 ^^

먼저, 가 보고 싶은 곳을 뽑아 봅니다!
여행가이드 북을 보셨으면 대략적으로 어디가 유명한지 보셨을테지만

간단하게 소개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패션과 젊음을 느끼시고 싶다면?! (우리나라의 홍대,신촌 분위기로 보시면 됩니다)
- 신주쿠 , 하라주쿠 ,시부야

분위기 있고 빈티지의 느낌을 원하신다면
- 나카메구로 , 다이칸야마 , 시모키타자와 , 지유가오카

지유가오카의 경우 일본 여성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동네라고 하네요~
전 못 가봤지만, 어느 분위기인지 아시겠죠? 아기자기한 가게도 있고, 찻집도 있는..^^;

외각에서 느껴보는 한적함 그리고 고풍스러운 분위기
- 키치죠지 , 우에노  , 아사쿠사 , 고쿄 , 칸다 , 카구라자카 ,이케부쿠로

- 아사쿠사는 우리나라의 인사동정도로 보시면 되구요
- 키치죠지는 미타카와 한정거장 차이로 지브리 미술관이 있지요.
- 일본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세이케이 대학이 키지죠지 역 근처에 있어요
-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인 우에노 동물원과 도쿄 대학이 있는 우에노 

전자제품의 성지라 불리우는 곳 (우리나라의 용산쯤 되지요)
- 아키하바라

새벽시장과 도심속 공원 그리고 방송국이 있는 곳
- 새벽시장의 : 츠키지 수산시장 (유명한 스시집으로는 다이와(大和) 스시집이 있죠)
- 호빵맨의 서식지 니혼TV가 있는 신바시
- 일본의 조경을 볼 수있는 시오도메 

화려함과 쇼핑 그리고 첨단을 보여 주는 곳
- 후지TV본사가 있고 쇼핑 천국 오다이바 
- 우리나라의 청담동쯤 되는 긴자 
- 대형 Mall이 있는 롯폰기
- 에비스 프레이스 가든


진짜 큰 부분으로 나누게 되었는데요

이것을 토대로 가보길 원하시는 곳을 여행책 혹은
윙버스 가이드 북[http://www.wingbus.com/miniguide/tokyo/]을
통해서 설명을 참조 하시면 됩니다!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호텔 위치 : 신주쿠
여행 기간 : 4박 5일
여행 가능한 시각 : 2010년 2월 1일 오후 2시

1일 : 신주쿠 -> 하라주쿠 -> 시부야 -> 에비스가든 프레이스 -> 신주쿠
2일 : 신바시 -> 시오도메 -> 오다이바 -> 긴자
3일 : 미타카 -> 지브리 미술관 -> 키치죠지 -> 세이케이 대학교 -> 우에노 
4일 : 하코네 관광 -> 하라주쿠
5일 : 신주쿠 -> 하네다 공항 

마지막날은 체력이 저하 되면서 호텔 체크 아웃 후에 신주쿠에서 점심을 먹고
하네다 공항 관광(?)을 하고 저녁 비행기로 김포공항으로 왔습죠 ^^

실제 처음에 짠 일정은 좀 더 타이트했지만, 체력과 시간을 고려하여
정말로 소화한 일정을 말씀드렸습니다~

가고 싶은 wish list를 정하셨나요? 그렇다면 이제 지도를 보며 루트를 짤 때 입니다.

c. 루트는 지하철 , 2시간 , 결단으로

지하철 중심으로 루트를 계획하고
도착해서 2시간정도 머무는 것을 기준으로 짜고
확실한 결단이 있어야 시간과 체력을 아낍니다.


제 루트를 보시면 알겠지만 1일째 되는 날은 JR야마노테선을 중심으로 짰습니다.


시부야까지는 걸어서도 갈 정도이고 에비스는 걸어 가기엔 벅찰 수 있죠.

아무리 일본 교통이 비싸다고 해도, 이용 해야 할 때는 해야겠죠?
제 경우엔 신주쿠 -> 하라주쿠 까지 전철로이동하고 시부야까지 걷고 다시 에비스까진 전철 타는 형식으로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모두 걸어가고 에비스 정도나 지하철 탈까 생각이었지만
현지 사정과 체력 그리고 시간상 대중교통을 이용하였습니다.

지하철 간격은 2분정도로 생각하시고, 이동시간을 정하시면 무리 없으실 겁니다.


- 요약 -

준비물 : 지하철 노선도 , 지역별 소개가 있는 가이드 북

1. 지하철 노선도를 펼칩니다.
2. 지역별 소개가 있는 가이드 북을 봅니다.
3. Wish List 를 작성합니다 ( 원하는 지역 )
4. 지하철 노선도를 보며 , Wish list 지역을 체크해 봅니다.
5. 지하철 노선도를 중심으로 가고 싶은 지역을 묶어 봅니다.

 


몇박 몇일을 가도 언제나 시간은 모자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상 포기하는 지역도 있지만, 너무 상심하지 마시길 바라겠구요~
 
때로는 버리는 것이 얻는 일이 될 때도 있습니다~!

실제로 소화 가능한 일정대로 짜길 말씀드리며
많은 지역은 못 가더라도 일단 간 지역에 대해서 만족하며 즐긴다면, 풍성한 여행이 되실 겁니다 ^^


10. 준비물과 정보가 필요하다?!

여행을 간다는 것은 집을 떠난다는 이야기지요~

집에서는 당연히 있던 것 혹은 간단히 구할 수있는 것들이 여행지에선 큰 난관으로 다가와서
한떨기 가녀린 여행자 마음을 콩닥콩닥 뛰게 만들지요~!

세상에 완벽이란 없지만 그래도 준비해 가야 할 것들을 List로 적어 봅니다~
이 또한 제 기준이니 참고 해주시길 바랄게요~^^

중요도 A
여권 , 항공권 , 호텔 바우처 , 지브리 미술관 바우처 
환전한 돈 , 한국돈 , 비자카드(비상시 사용) , 지갑

케리어 , 현지에서 들고 다닐 가방
캠코더 , 6mm 테잎 ,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 폰 , 노트북 , 전기 면도기(호텔에 묵으신다면 1회용 면도기는 호텔에서 제공합니다)

위의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각각의 충전 아답터
멀티 아답터(일본은 110v이기 때문에 일명 돼지코라는 녀석이 필요합니다)

기초 화장품 , 속옷(양말 포함) , 잠옷 , 여벌의 옷 ,  장갑(겨울이기 때문에)

일정표 (어디를 어떻게 갈지 , 맛집 적어 놓은 LIST) ,  필기도구 , 약(소화제)


가장 싸게 살수 있는 인터넷시장 G마켓

중요도 B

전자사전 , 모자 , 우산 , 국제 학생증(롯폰기 전망대 갈 때, 할인이 된다네요 제시하면)
선그라스

※ 현지 날씨 체크 꼭 하고 가시길 바래요~ 
    저의 경우 일본 야후에서 날씨 체크 하니 도착한 날 비가 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국에서 우산을 챙겨 갔습니다 ^^




다음 시간에는 환전하는 법과 환전은 얼마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


어떻게 여행을 했는지 궁금하시다면 링크 참조 해주세요 ^^


1. 프롤로그 [http://kyutravel.tistory.com/1]
2. 준비 [http://kyutravel.tistory.com/2]
3. 예약 [http://kyutravel.tistory.com/4]
4, 관광지 예약 & 루트 [http://kyutravel.tistory.co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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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6 02:12 신고 [Edit/Del] [Reply]
    와우~ 넉넉하게 다녀오셨군요. ^^
    전 일본엔 좀 자주 가다보니 이젠 요령이 생겨서
    4박 5일에 항공료와 숙식비 다 해서 80만원쯤으로 승부를 봅니다.

    지난 번 히로시마 2박 3일 여행때는 총경비 30만원 들었었죠. ^^;
    그러다보니 자금때문에 즐기지 못한 것들도 있는데, 다음엔 저도 느긋하게 가보고 싶군요.
    • 2010.03.26 16:40 신고 [Edit/Del]
      와!!! 정말 부럽습니다~
      일본에 자주 가신다니 ㅠㅠ

      처음가는 여행인지라 국제 미아 될까봐
      이만큼 챙겨갔는데, 결과적으로 생각보다 많이 안쓰고
      남겨왔습니다~

      와..항공료와 숙식비를 4박5일에 80만원에 승부를
      보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2. 2010.04.07 10:00 신고 [Edit/Del] [Reply]
    ㅎㅎ 스시집은 꼭! 가보고 싶네요
    일본이 110V 쓰는건 몰랐네요^^
  3. 2010.04.07 10:09 신고 [Edit/Del] [Reply]
    오오 정말 철저한 계획이 완벽한 여행을 만들어주는듯해요 - ^ ^
    반갑습니다 규태님 - ! 잇힝 :)
  4. 2010.04.07 14:22 신고 [Edit/Del] [Reply]
    나라별로 돼지코확인은 필수죠...^^
  5. 2010.04.07 15:31 신고 [Edit/Del] [Reply]
    도쿄는 정말 볼거리가 많지요.
    회사 직원들끼리 단체로 갔을땐 도착해서 각자 따로 일정 보내야했죠.
    관심사가 틀리니 가고 싶은 곳도 다르더라구요.ㅋㅋ
    • 2010.04.07 15:57 신고 [Edit/Del]
      블루버스님 말처럼 정말 넓더라고요 ^^;
      다양한 문화가 있어서 한번에 다 볼 수 없고
      취향대로 갈 수 밖에 없는~ ㅎㅎ
  6. 2010.04.07 18:17 신고 [Edit/Del] [Reply]
    훗, 이젠 그냥 본능적으로 준비하고 떠나기도 하지만, 처음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껜 많은 도움이 될 듯해요.아무래도 처음 갈 땐 이것저것 고민거리가 늘기도 하니 말이죠. 하지만 익숙한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익숙하다는 점 때문에 자칫 놓치는 부분들이 의외로 많으니 여행을 가기 전 복습하는 것도 좋죠.
    • 2010.04.07 20:06 신고 [Edit/Del]
      그렇지요~고수분들은 여행시 필요사항을 순식간에 준비 하시죠ㅋ 군대에서도 이등병이 병장의 작업속도를 못따라가듯이 말이에요^^ 쓰면서 다시 여행가고 싶어지네요ㅋ^^;
  7. 2010.04.07 18:38 신고 [Edit/Del] [Reply]
    돼지코 챙겨야겠네요. 중요 사항인데 놓칠뻔 했어요.
  8. 2010.04.07 22:36 신고 [Edit/Del] [Reply]
    하하 서울만 가도...
    어리둥절.. 만만한 지하철만 타는데 ㅎㅎㅎ
    외국이라면 더욱 지하철에 의존해야될 거 같아요! ㅎㅎㅎ
    문득 궁금한데.... 일본 지하철 방송에는 한국어 나오나요? ㄷㄷㄷ
    안 나오겠죠? ㅜㅜ
    • 2010.04.07 23:39 신고 [Edit/Del]
      ^^ 저도 모를 땐 , 지하철로
      어둠을 헤쳐나가는 편입니닷!!
      모르는 길은 버스보다 지하철이 더 편한 것 같아요~

      저도 한국어 방송 기대 했는데...
      공항 셔틀버스에서만 나오고 지하철에선
      한국어 방송이 안 나왔어요 ㅠㅠ
  9. 2010.04.07 23:40 신고 [Edit/Del] [Reply]
    저도 돼지코 두고가서 슈퍼 뒤지고 다녔던 기억이 있어요.ㅜ.ㅡ
    이글대로만 따르면 혼자하는 여행도 거뜬히 해낼것 같네요.
    배낭 여행해보는게 소원이었는데
    이젠 어울리지 않는 나이가 된것 같아요.ㅎㅎ
    • 2010.04.07 23:49 신고 [Edit/Del]
      돼지코...한국에서 사가면 별것 아닌 아이템인데
      현지에 가선 찾기 힘들어서 고생한 경우를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것을 꼭 챙겼지요!

      저도 점점 배낭여행과는 멀어져가는 것 같아요 ㅜㅜ
  10. 2010.04.07 23:49 신고 [Edit/Del] [Reply]
    설명 정말 잘 해놓으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일본 준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많이 될듯^^
  11. 2010.04.08 14:46 신고 [Edit/Del] [Reply]
    정말 꼼꼼이 여행계획 잘 세우셨네요. 그리고 어댑터가 돼지코라는 거 처음 알았읍니다! ^^
  12. 2010.04.08 19:00 신고 [Edit/Del] [Reply]
    와우 정말 멋지게 여행 준비 철철히 하셨네요.
    그에 비하면 전..ㅋㅋ 저의 세계여행은 완전 개판5분전 준비입니다..캬캬캬캬

    뭐 살아서 돌아다니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있죠.
  13. 2010.04.08 23:09 신고 [Edit/Del] [Reply]
    이 포스트를 보니 용기가 저절로 생기는 것 같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반드시 유용하게 쓰일 때가 올 것만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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