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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거짓말 하는 남자친구의 심리

by G-Kyu 2017.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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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거짓말을 할까?

 

의의 거짓말도 있지만, 사람 속을 뒤집어 놓는 거짓말도 있다

의도와 다르게 악의적인 거짓말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특히 연인 사이에서 거짓말이 마음에 불을 지르는 경우가 많다

한 사람씩 이야기를 들어 보면, 맞는 말인데

 

둘이 모아 놓고 들으면, 둘 다 틀린 말이 되어

싸움의 중재는 물건너가고 만다

 

애초에 진실을 말 했으면, 싸우지 않아도 되는 일이 대다수 이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상대방의 모습을 예상하기 때문이다

 

여지껏 경험으로 비춰 봤을 때,

진실을 이야기 했다가는 설명해야 하는 피곤한 일이 발생하고,

자칫 잘못하면, 듣는 상대방에게 화를 돋구는 일이 된다

 

그렇다면 예상되는 전개가 눈에 보이지 않는가?

 

"나만 나쁜 사람이네?"

 

여기까지 왔으면, 앞뒤 정황에 관계 없이

이미, 선전포고가 된 것이나 다름 없으니,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어렵게 만드는 남자친구가 답답하기만하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왜 자꾸 거짓말을 할까?

 

습득된 불안감

 

릴 적, 잘못을 하면 잘못의 경중에 관계 없이

혼날 것이라는 예상이 된다

 

어릴 때 잘못이라고 해봐야 악의적이지 않고서는

거의 용서 해 줄 수 있는 일이 대부분임에도 말이다

 

숙제를 안 한다거나, 편식한다거나,

일찍 일어나지 않고, 동생과 싸우는 일 등이 죽고 살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에 비추어 보면,

이제 이런 일을 벌이고 나서, 부모님께 혼날 것을 예상한다

 

진실을 말 하면, 용서 해 준다는 약속보다

잘못을 저질렀다는 두려움이 더 크다

 

위기를 모면하고자 어른들의 눈에서 보면,

딱 봐도 거짓말과 행동을 한다

 

호되게 혼나서, 다시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으면 좋지만

어디 그게 쉬운가?

 

사람이므로 또 잘못을 저지르는데,

이때 예상되는 후폭풍을 생각하여, 덜 혼나거나 면책할 방법을 찾는다

 

이 모습은 연애에 있어서도 드러난다

 


커플이면, 다른 사람보다 더 가깝고

서로의 속성을 좀 더 잘 알게 된다

 

표정, 말투,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심리가 어느 정도 보이고,

특별히 남자 보다는 여자에게 그걸 파악하는 감각이 발달 해 있다

 

감각이 발달 해 있는 여자친구와

그렇지 못한 남자친구가 서로 잘 맞는다는 것은 사실상 있을 수 없는데,

 

비교적 감각이 둔한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어떤 일로 싸우게 된다

 

남자의 입장에서는 전혀 문제 될 일이 아니다 라고 생각을 하는데,

여자의 입장에서는 이건 문제가 되는 일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비슷한 상황 또는 논쟁의 여지가 있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남자친구는 거짓말을 시작하게 된다

 

서로의 입장 차이

 

자와 여자는 서로 다른 것은 물론이고,

중요도의 순위도 다르다

 

고전적으로 많이 나오는 질문이지만,

그만큼 갈등되는 질문이 없는데,

 

일이야 나야?

 

이 질문을 들으면 , 거의 전쟁터에 혼자 남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이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둘 다 필요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남자의 입장에서 사랑을 위해서는 책임 질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이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반면에 여자의 입장에서는 관계 중심이므로,

사랑 표현은 함께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남자가 생각하는 중요 순위와

여자가 생각하는 중요 순위 또한 다르다

 

간혹, 게임에 집중하는 남자를 보게 된다

 

여자의 입장에서는 한심해도 그렇게 한심 해 보일 수가 없다

이 좋은 날 방안에 또는 PC방에서 아무런 성과도 없는

 

게임 케릭터 레벨을 올리기에 바쁘고,

친구들과 어울려 팀플레이를 하는 모습은

 

정말 왜 그러고 사나 하는 마음을 들게 한다

 

현상은 단순한 게임이지만, 그 마음에는 성취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가 있다

 

어떤 일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야 힘이 나는데,

현실에서 그렇게 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게임은 그 바람을 현실보다는 비교적 쉽게 이룰 수 있다

너무 과하게 중독으로 가면 문제가 되겠지만,

 

게임이나 스포츠 또는 친구들과의 만남을 갖는 것은

한심한 문화로 보일 수 있으나, 거기서 경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벗어난다

 

이런 마음을 갖고 있는데, 이 상황이 문제가 되어서

싸움의 시작이 된다면, 스트레스는 받지 말아야 겠고,

 

싸움은 피해야겠으니 거짓말이라는 악순환의 고리에 들어간다


통제 받고 싶어하지 않는다

 

유를 맛 본 사람이 자유를 빼앗긴다면,

그만큼 힘든 일이 없다

 

지금 누리는 모든 것이 제한되고, 심지어 금지되는 것이 있다면

답답한 마음과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다

 

남자 친구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고자 하는 여자의 마음

그 마음을 이해 하지만, 그 방법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남자

 

마치 조련사와 맹수의 관계 같다

 

물론, 혼자 지낼 때와 다르게 둘이 지내면

서로의 입장에서 양보하며,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남자 친구를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아바타 처럼 움직이고 싶어하는 마음이 자라게 된다

 

여지껏 나 만나서 그나마 이 정도 사람된거야 라는 마음으로,

어리숙해 보이이는 남자친구를 사람 만들겠다고 마음 먹는 순간

 

그 때부터 서로에게 지옥이 되고 만다

 

정말 기본적인 에티켓을 안 지킨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남자친구의 생각과 행동은 모두 잘못 되었고

 

내 생각이 옳다라고 자리잡는 순간

남자친구의 거짓말과 반항은 거의 막장 드라마 수준으로 나가게 된다

 

통제 하려고 하는 만큼 벗어나려고 하는 것이 남자의 모습이다

그러므로 더 이상 거짓말을 듣고 싶지 않다면,

 

통제보다는 인격체로 바라 보고, 쥐락펴락(?)을 잘 해야 한다

어차피 풀어 놔도 귀소 본능으로 인해, 다시 제 자리를 찾는게 남자다

 

물론 이해 할 수 없는 모습이겠지만 말이다

 

서로 다른 모습

 

녀는 서로 다른 모습만큼이나 심리도 다르다

그러나 서로 부족한 모습을 채워 줄 장점이 있으니,

둘이 만나서, 나중엔 미래를 약속하는 것 아닐까?

 

그래도 너무 속상하게 한다면,

이 세상에 남자는 많으니 안되는 것 쥐고서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을 버리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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