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 사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일까?

Posted at 2015.08.01 06:00// Posted in 연애

 

 

남자친구, 여자친구

 

상엔 약속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다

그 약속을 깨면, 열차가 탈선한 것과 같은 일이 벌어지곤 한다

 

모두들 동의 한 약속도 있을 것이고, 이렇게 할 것이니 지키라면서 통보한 약속도 있을 것이다

어떤 약속이 되었던 간에 지키지 않으면, 대게 어긴 쪽이 손해를 보게 되고,

 

그 댓가로 상대방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것이 약속을 어겼을 때의 모습이다

이런 생각을 해 볼때, 남녀간에도 약속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녀가 사귄다는 것은 무엇인가?

둘만이 비밀을 공유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 비밀이 새어 나간다 하더라도 일차적으로 그 두 사람만이 가장 잘 알고 있고,

일차적으로 그 비밀을 알게 되는 것이다

 

비밀의 등급(?)에 따라서 Top Secret 이 있고, 알려져도 큰 타격이 없는 대외비도 있다

남녀가 사귄다는 것은 상황에 따라 비밀이 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결국 알려져야 서로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고,

나아가 다른 상대방에게 혼란을 주지 않을 수 있다

 

고백이라는 과정을 통해 이제 나 이외에 다른 사람에겐

어느 수준 이상의 관심과 행동을 보여서는 안된다는 것을 확증 받는다

 

호감 -> 고백 -> 커플 의 과정을 거침으로

약속된 남녀사이가 만들어 진다

 

고백, 성공으로 이어지다

 

아하는 사람이 생기게 되면, 몸에 변화가 일어난다

심장이 두근 거리기도 하고, 어떨 땐 쫄깃 해 지는 것 같기도 하고

 

별 것 아닌 일에 신경이 쓰이고, 좋아하는 사람이 웃으면 좋고

그 웃게 해 주는 근원이 본인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흔히 말하는 사랑에 빠진 사람의 모습을 보이게 된다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다

 

그럼 비정상적인 모습이라는 것인데, 비정상적인 것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며

아무런 동요도 없을 때, 정상적인 모습과는 다르지만

 

사랑에 빠진 사람이라는 시각으로 보면, 지극히 정상적인 그 상태

여기서 마무리(?)를 짓기 위해선 이루어지는 사랑이 되어야 한다

 

연애의 끝이 결혼인가 싶기도 하지만,

아직 결혼을 생각하기엔 먼 미래 같은 커플에게는 사귀게 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마무리(?)가 될 것임에 틀림 없다

떨리는 마음으로 고백을 했을 수도 있고, 자연스럽게 고백을 했을 수도 있다

 

어떤 마음과 자세이던간에 고백이 성공으로 이어지면,

커플이 된다

 

이제 다른 남자 혹은 다른 여자에게 호감의 표시를 내지 못하게 된다는

제한에 걸리는 것에 낙심하지 않고, 오히려 커플이라는 것으로 인해

 

다른 이성이 내 짝에게 치근덕 대는 것을 더 이상 안 봐도 되고,

거기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데에서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시작은 이러하지만, 과연 속마음까지 그 사람을 좋아하는 것일까?

 

갑돌이와 갑순이

 

돌이와 갑순이 노래를 아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내용은 갑돌이와 갑순이가 한 마을에 살았고, 둘이 말은 안 했지만 서로 사랑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갑순이가 시집을 가 버렸고 시집 간 첫날 밤에

갑돌이 생각에 한 없이 울었다고 한다

 

그런데 갑돌이도 화가나서 장가를 가버렸고,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을 했다는 노래다

 

이 둘은 분명 사랑하는 사이였다

눈빛만 마주쳐도 떨리고, 말은 안 했지만 둘 중에 누군가 고백을 했다면

 

분명 해피 엔딩이 될 수 있는 사이였다

그런데 고백을 하지 않아서, 서로 커플이 되지 않음으로 인해

 

다른 남자와 다른 여자에게 시집 장가를 가 버린 결말로 끝이 났다

현실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안타깝게도 현실에서도 일어나는 것임에 틀림 없다

간단한 시금석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지금 커플이라면

 

옆에 있는 그 사람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일까?

아니면, 사귀자고 말 한 사람일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은 따로 있는데, 말을 하지 못해서

그 사람과는 사귀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말해서 사귀는 경우를 뜻하는 것이다

 

사귀는 사이는 나중에 헤어지기도 하지만, 결혼의 문제에 있어서도 그렇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사귀다가 헤어진 커플인데, 얼마 만나지 않은 사람과 만나서 결혼하는 케이스를 많이 본다

 

오랜시간 만난 사람에게서는 사랑이 없었고,

몇달만에 사람에게서는 결혼을 할 확신이 서서 결혼을 한 것일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 만난 사람이 결혼 하자고 하니까

혹은 결혼 하자는 말을 들었으니까 결혼 하는 경우가 많다

 

마치, 갑돌이와 갑순이 노래처럼 말이다

 

확신과 갈등

 

금 만나고 있는 사람과 결혼 할 생각이 있는 커플도 있고,

주변에 이 사람만한 사람이 없어서 만나는 커플도 있다

 

이 사람과 헤어지면 그동안 누렸던 혜택(?)등을 누리지 못해서 떠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리쌍의 노래,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의 가사를 보면

 

어느 수준까지 호감의 감정으로 서로의 사이가 깊어질 수는 있지만

그 마지막 Finish를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그 Finish는 커플의 종착역인 결혼을 뜻한다

장기적으로 커플은 결혼 아니면 헤어짐이니까

 

사람은 좋은데, 결혼까지 하기에는 확신이 안서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언젠가는 좋아지겠지

 

좀 독하게 마음 먹으면, 더 좋은 사람이 오면 헤어져야지 라고

생각 하는 커플이 있을 수 있겠다

 

확신이 서도 더 이상 관계 진전이 없는 경우도 있고,

확신이 서지 않지만,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겠지 라고 결혼까지 가는 커플도 있다

 

마치, 갑돌이와 갑순이처럼 말이다

확신과 갈등 사이에서 지지부진 해도, 혹은 확신을 가지고 있어도

 

이별과 결혼 둘 중에 하나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

커플이 마주해야 할 현실임에는 틀림 없다

 

인연이 아니라면

 

2008년 M.C. THE MAX 의 노래 중 눈물은 모르게 라는 노래가 있다

헤어지고난 사람의 마음을 담아 낸 노래처럼

 

어떤 과정을 거쳤던 간에 가장 위로가 될 수 있는 표현은

인연이 아니었다 라는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은 있지만, 다른 사람과 만나는 현실

만나고는 있지만 이 사람일까 하는 불확실성

 

어떤 결말을 마주할지는 모르겠지만, 아픈 마음이라면

인연이 아니었다 라는 것으로 위로 하는 수 밖에는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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