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대쉬를 하는 이유

Posted at 2014.06.17 06:00// Posted in 연애


긴가민가?

매모호, 긴가 민가한 관계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흔히 말하는 썸타는 관계가 이런 관계이지만 그 관계의 결말은 사귀느냐 마느냐로

결정 나는 과정 가운데 하나의 관계가 이루어지는 걸 보면,
정의 되지 않은 관계는 그리 올바른 관계는 아니다

애매 모호한 관계에선 둘 사이에 약속과 의무가 없다
너무 사무적으로 보이겠지만, 좋아하는 감정을 바탕으로 위의 2가지가 없다면 어떻겠는가?

문자를 보냈다고 해서, 상대방이 그 마음에 답할 의무는 없다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해서 약속을 잡고 싶어도 그 약속에 응하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 될 것은 없다

그냥 호감이 있다고는 하나 거기에 따른 의무와 약속이 없으니 말이다
너도 나와 같은 마음 아니었냐? 라고 이야기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은 초코파이의 정(情) 밖에 없다
그런데 은연 중에 말하지 않아도 둘의 관계가 사귀는 사이가 된 것처럼 할 때가 있는데,

어떻다 저떻다 말하지 않고, 그저 썸만 타다가는 개그 콘서트 <두근두근> 코너 밖에 되지 않는다
좋아하면 좋아한다 싫어하면 싫어한다라고 하지 않으면 말이다

썸을 타는 것이 좋을 때가 있다
그 시기는 이 사람과 사귈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있을 때까지다

그 이상이 넘어가면, 둘 중 한명에게는 고문이 된다
극 소심함으로 둘 다 고문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한명의 착각일 경우, 어장의 한마리 물고기로 전락 할 수 있으니
양식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아쉽지만 관계를 정리 할 필요가 있다

때가 되면 먹이를 던져 주긴 하지만 막상 그 외의 시간에는 다른 일을 하는 어장 주인
그 시간에 진짜 좋아하는 사람과 만날 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물고기의 입장으로 보면 언젠가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지만
물고기와 사람은 만날 수 없다

인어 공주가 있겠지만 그마저도 오래도록 행복하게 사는 결말은 아니었으니 말이다
그럼 이제 결정타를 날릴 때가 있다

야구도 투수가 타자를 아웃키기 위해 승부구를 준비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쉬라는 작업이 필요한데, 대쉬의 정의를 살펴 보자

대쉬는 더 이상 머물지 않겠다는 의미다

떤 일이든 결단을 낼 때 보면, 현재 상태에 머무르지 않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제자가 하산 할 때도 더 이상 스승님과 함께 있지 아니하고

더 넓은 세계로 나가서 그 동안 배운 것을 써먹으며 살겠다는 의지와 결단이 있고
지금 상태에 머무를 수 없을 때 결단을 하며 앞이든 뒤든 움직이기 마련이다

적어도 대쉬는 앞으로 나가는 것이다
연애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솔로부대 커플부대 이렇게 이야기 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바로 전쟁이란 것이다
내가 A라는 사람에게 마음이 있는데 호감을 표하지 않는다면 그 기회는 다른 사람에게 넘어간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A라는 사람과 썸을 타는데 결정적으로 고백 타이밍을 놓치면
그냥 친구였구나 아는 사이였구나 하면서 그 사람의 마음 문은 닫히기 마련이다

후퇴가 지속되면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곳 까지 몰려서 결국 패배 한다
그러나 반대로 전진을 하면, 상대방이 더 이상 후퇴할 수 없으니 전쟁에서 승리한다


그러면 줄 곧 전진만 하면 좋을 것 같지만, 작전상 후퇴라는 말이 있다
연애의 용어로 다시 이야기 하면 밀당이다

최종적으로 그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어떨 때는 물러 서기도 하며,
어떨 때는 그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하면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다

대쉬라는 과정을 통해 때로는 후퇴도 하고 전진을 하면서
이 자리를 고수하지 않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앞으로 가겠다는 것인데

어쩌면 실패해서 더 이상 인사도 어색한 사이가 될 줄 알면서
결심을 하고 대쉬를 할까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관계를 위해서

전하게 잔잔하게 얻는 결과는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닐 때가 많다
가을에 제철 과일을 얻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나 한겨울에 딸기를 만나는 일은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겨울에 딸기를 먹을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고민한 것을 실행하면서 결과적으로 딸기를 먹을 수 있게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니 말이다

대쉬를 해서 상대방의 마음에 속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한겨울 딸기와도 같은 모습이 필요하다
어려운 일일 수도 있지만, 노력과 의지를 통해 수확하는 딸기 말이다

쳐다만 봐도 상대방의 마음이 움직이고, 문자 한통만 해도 데이트 약속이 잡히는
그런 일사천리와도 같은 연애의 길은 그리 흔하지 않다

알게 모르게 노력이 들어가야 데이트도 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여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다

대쉬는 상대방과 만날 수도 있고, 어색 해 질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지만
어색 해지는 것이 두려워서 상대방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일은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왜 그러면서까지 상대방의 마음을 확인할까?
바로 신뢰를 얻기 위해서다


서로간의 신뢰가 없는 관계가 아니라 믿을 수 있는 관계가 되겠다는 것이다
남자는 이 여자만을 만나고, 이야기 하고, 나아가 미래를 약속하겠다는 것이고

여자 역시 그러겠다는 약속을 해서 더 이상 소모전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 약속의 밑바탕에는 상호간의 신뢰가 자리 잡는 것인데,

그저 만나면 좋고, 연락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면
대쉬의 과정은 필요 없을 수 있겠다

One of Them 처럼 이 사람 아니면, 저 사람에게 연락 해 보자
이렇게 살면 되니 말이다

대쉬 그 후 ...

화나 드라마에서 나온 것처럼 하트 촛불 아래 장미꽃 들고 고백하지 않아도
고백할즈음이 되면 상대방도 감각이란 것이 있기 때문에 알게 된다

평소와 다른 이녀석...분명 뭔가 있다
뭐 이런 감각 같은 것 말이다

그래서 입을 떼기 전에 먼저 남자친구가 있다느니 뭐 이렇게
이야기 하는 예화는 거의 전래 동화처럼 들어왔다

아마 실화를 바탕으로 그것도 격하게 공감 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전해져 오는 프레임이 아닐까 생각 해 본다

떨리는 고백 이후, 연인이 되었다고 해도 문제가 생긴다
서로 싸움이 발생하는 것인데, 그 발생 원인의 대부분은 신뢰 확인이라 보면 된다

나를 정말 좋아하는지 그걸 알아보기 위해 끊임없는 액션이 있는 것인데,
대게 남자는 그걸 꼭 말 해야 아느냐라고 되받아 친다

그러면 여자는 좋아하면 그럴 수 없다 라고 이야기 하고,
결국 뫼비우스의 띠를 타게 되는 싸움으로 가는데

이 때쯤 생각되는 말이 있다
연인 싸움은 끼어드는게 아니다

아무리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해도 결국 그 둘이 알아서 한다

두려워도 과정이 필요하다

쉬는 두려운 과정이자 떨리는 과정이다
그 베이스로 신뢰가 자리 잡는 과정인데,

정말 하지 말아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도전 해 볼만한 것 아니겠는가?
한번 차이지 2번 차이겠는가...물론 동일한 상대에게 지속적으로 한다면,  몇번 더 차이겠지만...

대쉬를 통해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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