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의 답장 속도 = 마음을 아는 시금석

Posted at 2014.03.07 07:00// Posted in 연애


What are you doing?

대방에 대해 궁금증이 생길 때, 둘 중 하나다
기회를 노려 한방 먹이거나 좋아하거나

내가 이득을 취하기 위해 하는 행동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생각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공부를 해서 원하는 결과를 내려면, 어떤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축구를 해서 상대팀에게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전술을 짜서 실행할지
상대를 면밀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응책을 세우는 것이 지피지기 아닌가?

중국 병법서 중 손자병법의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간단하고 당연한듯 하지만, 진리에 가까운 말이다

본래 진리는 단순하다
복잡하게 이렇게 저렇게 설명해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햇깔리면 그게 진리겠는가

트집 잡을 생각으로 듣지 않는다면, 대게 누구나 듣고 이해하는 원리가 진리다

반대로 싸움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의 정보를 알고 싶을 때가 있다
마음에 드는 상대방과 연애를 하고 싶을 때이다

원시 시대도 아니고 무작정 들이댔다가는 요즘같은 시대에 범죄자가 된다

실제로 대방이 명백하게 거절했는데도 세 번 이상 만남을 요구하면 스토킹이 되고 범칙금 8만 원이 부과될 수 있다
라는 조항이 있다

마음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표현하느냐는 더욱 중요하다
대놓고 물어보는 방법을 돌직구라는 이름 아래 실행해도 100% 실패라고 할 수 없지만

이왕이면 단계를 밟고, 맷돼지처럼 저돌적인 모습보다는 우회하는 방법이
그래도 확률이 높지 않겠는가

그래서 실행하는 것은 문자 메시지로 상대방과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은 요즘 초딩도 가지고 있는 것이고,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필수앱으로 설치 했고,

이제 상대방이 내 카카오톡에 떠 있다면, 과감하지만 소심한 모습으로 다가 간다

보냈다
 
카오톡, 일명 까톡을 보냈는가?
어색하거나 아직 누군지도 모르거나 보내기 싫을 정도로 관심이 없거나

뭐 여러 이유에서든지 답이 안 올 수도 있다
좀 마음 아프겠지만 '1' 이 사라지고도 답이 안 오는 경우도 맛 볼 수 있다

그 때는 인연이 아닌가 보다 라고 하던가
다른 방법을 찾아 보던가 결정하겠지만, 이왕이면 온 것에서 시작 해 보자

정말 바쁜 때가 아니라면, 답은 빨리 오게 되어있다
너무 빨리 보내면, 없어 보인다(?)라는 생각에 어느 정도 늦게 보낼 수 있다

TV나 많은 매체에서 나온 전문가(?)들은 그 정도 Term을 3분으로 이야기한다
과학적으로 증명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늦지도 너무 빠르지도 않은
적당한 시간 간격이라고 결론을 내린 것 같다

굳이 카톡을 확인하지 않아도, <미리 보기>는 가능하다
누가 보냈는지 확인이 가능하니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어떤 내용을 보냈는지 알 수 있다

그러면서 답을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하겠지만, 마음에 있는 사람의 카톡에서 3분을 지키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연애가 무슨 수학문제도 아니고, 딱딱 떨어지는 공식에 맞춰서 되지도 않는다

다만, 그래도 확률이 높은 방법이 있다고 이야기 할 뿐이다
일반적으로 말도 안되는 상황으로 시작하고 전개가 되도, 만나는 사람은 만나는 걸 보면 말이다

카톡을 보내고, 1~2시간 정도 뒤에 답이 하나 올 정도라면 어떤 생각이 들까?
바쁜가 보다, 메시지 보낼 시간이 없나보다


이렇게 생각 할 수 있겠지만, 좀 다른 각도에서 생각 해 보자
상대방은 수 많은 카카오톡 창이 열려 있다는 것으로 말이다

나는 1:1로 카톡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상대방은 1대 다수일 때,
정황을 보면 나는 상대방에게 있어서 여러명 중 한명이다

Only one이 아니기 때문에, 답장 순위에서 밀려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걸 어장의 물고기 중 하나라 생각하면 쉽겠다

그게 아니라 정말 1:1의 카톡이었는데, 답장이 늦는다는 것은
상대방은 그리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여러가지 이유를 또 댈 수 도 있겠다
원래 원하지 않는 현실은 부정하는 법이니까

원래 문자 메시지 보내는 것을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휴대폰을 잘 보지 않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생각 해 보자
마음에 드는 상대방에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렇게 늦게 보내는 일은 거의 없다

아무리 기계와 친하지 않다 하더라도,
초반에 설레이는 마음이 그 귀찮음을 덮기 때문이다

속도가 왜 시금석인가?

즘 광고에서 세뇌 시키는 수준으로 LTE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자다가도 광대역 LTE라는 생각이 날 정도로 세뇌 시키는 것 같은데

TV만 틀었다 하면, 국악소녀를 비롯해 유명 배우들와 가수가 나와서
잘 생겼다느니, 광대역이라느니 정신이 없다

통신에 있어서 속도가 중요하다
굳이 느린 속도를 개발하지 않고, 더욱 더 빠르고 방대한 정보를 담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답장의 속도가 마음의 시금석이라고 하는 이유는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물건이라도 내가 아끼는 것이면 소중히 다루고,
행여나 상처라도 날까봐 조심조심 한다

즉, 좋아하고 아끼는 것은 그만큼 소중히 다루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마음을 표현하고 싶고 아껴주고 싶은 마음이다

아직 연애를 시작한 것은 아니니 할 수 있는 표현은 상대방에게 기쁨을 주고,
그로인해 나 역시 기쁠 수 있는 방법이다


그 중 하나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
그 수단이 문자 메시지이니, 말로 대화 하듯 빠르게 오고가는 모습을 원한다

만약, 연예인을 좋아한다고 생각 해 보자
연예인이 내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면?

주저없이 그에 대한 답장을 보낼 것이다
물론, 최대한 흠이 없게 하기 위해 생각은 하겠지만 말이다

상황에 따라 속도가 늦어질 수는 있다
상대방이 수업중이거나 일을 하는 중이라면, 그 시간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에 집중하지 않을 수 있다

마음은 빨리 보내고 싶긴 하지만, 중요한 수업을 듣고 있거나 일을 하고 있는데
거기서 문자 메시지에 답장을 보내지 못하니 말이다

의도적인 절제 가운데 그렇게 할 수는 있지만 그리 바쁘지 않고, 할 일이 없는데도
답이 없거나 늦는다면, 생각 해 보아야 한다

내 마음과 상대방의 마음이 현재까지는 동일하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

내용도 살펴 보자

장이 잘 온다고 해서 상대도 나와 같은 마음일까?
속도도 속도지만, 내용을 보면 더 쉽게 알 수 있다

흔한 시금석으로 쓸 수 있는 예는 상대방이 의문형으로 답변 해 주는가를 들 수 있다

남 : 오늘 미세 먼지가 많던데, 밖에 오래 있는 거 아니지?

여 : 네ㅋ

이렇게 대화가 진행되는 것과

남 : 오늘 미세 먼지가 많던데, 밖에 오래 있는 거 아니지?

여 : 네, 오늘은 실내에만 있어요~ 오빠는 밖이에요?

물론, 상대방의 스타일상 의문형으로 답을 안 해 줄 수도 있다
그러나 대화를 이어나간다는 것은 의문에 답을 해 주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평서문으로 끝나더라도 그에 대한 답을 하고, 의견을 제시하고 이렇게 진행되는 것 아닌가
그러나 단답이라던지, 심지어 지속적은 늦은 답장은 아직 관계에 있어서 개선해야 할 여지가 더 많다는 것이다

더 친해지던지, 이쯤에서 포기하던지 (스토커가 되거나 벌금 8만원을 내기 싫다면) 해야한다
카카오톡으로 친해 질 수도 있겠지만, 대게 카카오톡은 수단일 뿐이다

친한 상태에서 카톡을 할 수는 있지만, 카톡을 한다고 해서 친해지기는 어렵다

생각 해 보자

카톡에서는 무지하게 말을 잘 하는데, 막상 만나서 이야기 하면 카톡의 반도 이야기 분량이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상대방을 만나겠는가

실제 대면했을 때의 모습이 중요하고, 이 모습을 메인으로 본다면
카톡은 보조 수단이다

시금석의 활용

브라인은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갖추어지고, 100% 될 줄 알았지만 틀어지기도 한다
불완전하고,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좀 더 안정적인 것을 찾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해야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 열 수 있다고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왔을 것이다

듣고 보면, 일리가 있는 말들이니 더욱 더 설득력이 있다
그 중 하나는 문제 메시지의 답장 속도로 상대방의 마음을 아는 것인데,

메시지를 빨리 보낸다고 해서, 마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이 있다면 빨리 보낸다

상대방이 아무리 바빠도 마음이 있다면, 연애를 한다
김연아도 열애설이 터진 2014년 3월 5일처럼 말이다

그리고 대화를 이어가고 싶다면, 의문형 답장 혹은 지속적은 메시지가 가능하도록
답이 오고 갈 것 이다
 

신고

0

0

  1. 2014.03.07 10:01 신고 [Edit/Del] [Reply]
    요런걸로 시간조절해서 밀당들을 하더라구요..ㅎㅎㅎ
    좋으면 걍 좋으면 되지...왜들 서로 이기려 하는지..ㅋㅋ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14.03.07 10:28 신고 [Edit/Del]
      그러게 말입니다~
      좋은 마음을 표현하는데, 어떤 이유에선지 자꾸 밀당을 하는 마음들이 있는 듯 합니다 ~

      일교차가 큰데, 감기 조심 하세요 ^^
  2. 2014.03.07 11:22 신고 [Edit/Del] [Reply]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행복 가득한 하루를 보내세요~
  3. 2014.03.07 11:27 신고 [Edit/Del] [Reply]
    덕분에 좋은 글 너무 자 ㄹ읽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4. 2014.03.08 14:52 신고 [Edit/Del] [Reply]
    인사드리고 갑니다^^
    남은 주말도 평안한 시간이시길 바래요
  5. 2014.03.09 17:10 신고 [Edit/Del] [Reply]
    너무 좋은 글이군요.ㅎ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6. 321
    2014.04.18 20:37 신고 [Edit/Del] [Reply]
    개좆같은 카톡 나오고 나서부터 씨발 상처받는 사람이 너무 많다
    카톡은 안읽고 페이스북에 접속해 있는거 보면 진짜 눈물남
  7. 321
    2014.04.18 20:37 신고 [Edit/Del] [Reply]
    개좆같은 카톡 나오고 나서부터 씨발 상처받는 사람이 너무 많다
    카톡은 안읽고 페이스북에 접속해 있는거 보면 진짜 눈물남
  8. 321
    2014.04.18 20:38 신고 [Edit/Del] [Reply]
    아무튼 좋은글이네요
  9. 2015.05.20 01:30 신고 [Edit/Del] [Reply]
    크허... 난 물고기인가ㅋㅋ.....
  10. ㅎㅎㅎ
    2016.11.13 19:25 신고 [Edit/Del] [Reply]
    ㅜㅜㅜㅜㅜㅜ 팩트폭력당하고갑니다
  11. PPP
    2017.02.27 09:40 신고 [Edit/Del] [Reply]
    카톡을 연애초에는 즉각 확인 즉각 답변하더니
    2년쯤 지나고 보니까 3분의 텀을 거의 항상 두고
    이젠 회사에서는 늦을 수 있으니 5-10분을 제시합니다.
    문제는 회사는 2년전에도 다녔었는데 말이죠.
    연애초 서로 한가지씩 요청사항을 이야기했었는데
    전 그중 하나가 연락이 닿는 것이었습니다.
    연락이 닿질 않거나 늦으면 그것이 그 사람의 저를 향한 마음을 대변한다고도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이젠 2D폰으로 바꾸자, 카톡말고 문자메시지로 하자
    라고 합니다. 너무 속이 상하는데 이건 남자가 변한 걸까요 아니면 당연한 요구일까요?
    • 2017.02.27 17:57 신고 [Edit/Del]
      뻔한 답이라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남자 측에서는 정상으로 돌아온 것 입니다

      사랑을 시작할 때는, 제 정신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제 몸에서는 안정을 찾고 싶어하여, 편안함을 추구하도록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남자는 가정을 만들어 지키려는 본능이 있는데, 그 표현 방식이 일을 열심히 해서, 지킬 수 있는 돈을 벌자 입니다

      물론, 여자는 관계 중심이므로 이 둘이 부딪히게 됩니다

      댓글로만 쓰기에는 여러복합적인 면이 작용하므로, 이해가 되시지 않더라도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남자는 이제 안정적이고 편한 관계를 찾고 싶어 하는 것 입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Name *

Password *

Link (Your Homepage or Blog)

Comment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