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다리는 축구에서 쓰는 기술

90년대에서 기억에 남는 축구 스타가 있다면,
지금도 유명한 이름인 호나우도가 있다

일명 헛다리(Step over) 기술을 선보이며, 내노라 하는 수비수들을
추풍낙엽으로 만들어 버렸는데, 축구에서만 쓰이는 줄 알았던 기술이
연애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물론, 수비수의 입장에서 당하는 꼴이 더 많아서 문제라 할 수 있다
흔히 말해 본전도 못건질 정도로 쪽팔리는 경우를 당하는데...

이 기회를 발판삼이 다음 기회에 잘 하면 되지 라는 마음을 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이성이 있을 때나 가능한 생각이지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상대 앞에서 그 생각이 든다면,
그건 연애를 시작해도 오래가기 힘들 확률이 높다

이성이 아닌 감성이 지배를 하기 시작하는 연애

굳은 줄만 알았던 연애 감정이 봄 날, 새싹이 얼었던 땅을 뚫고 올라오듯
꼬물꼬물 올라 올 때, 라이프 사이클이 흐트러짐을 느끼고

사람의 얼굴에서 빛이 난다는 이야기를 한다던지
저 사람 없이 어떻게 살았냐느니...별별 이야기를 다 하면서

드디어 운명의 상대를 만났다고 기뻐하며,  김칫국 원샷 하는 경우를 보는데...
과연 그 상대방도 운명이라고 생각할까?

운명은 아니더라도 반하기는 했을까...?
안타깝지만...아래의 사항에 해당된다면, 그렇지 않을 확률이
생각보다 높겠다

전화기는 있다만, 통화가 힘들다
 
대폰은 이제  초딩들에게까지 퍼진 흔한 물건이 되었다
이제 초딩들이 연애를 한다 하더라도 원하는 상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마음을 1:1로 전달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휴대폰이 보급되어, 필수에서 오히려 귀찮은 존재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사람의 성격에 따라 휴대폰을 방치하는 경우도 있고,

중요한 전화가 오는 휴대폰이 아니라면, 필요할 때만 꺼내는 모습도 보인다
요즘은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게임을 하거나 다른 일을 하기 위해
휴대폰을 꺼내기도 하는데...

휴대폰은 밥숟가락처럼 거의 뗄레야 뗄 수 없는 모습처럼 우리 일상에서
거머리처럼 달라붙어 있다

게다가 발신자 표시가 되기 때문에 전화번호가 입력이 되었다면,
누가 전화를 하였는지까지 체크가 가능하다

그러니 혹시나 전화를 받지 못하더라도 다시 전화를 걸 수 있는 일이 가능 해 졌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날이 시작되었다

3월 이 시작되면서 학교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테고,
취업한 신입사원들도 왠지 설레이는 3월이다


얼어 죽일 것 같은 겨울이 조금씩 사라져감을 느끼며
연애의 감정까지 같이 되살아나는 것 같은데...

감정에 충실하다 보니 과정 생략하고, 드디어 그녀의 전화번호를 얻게 되었다
전화번호를 얻은 이유는 무엇인가?!

전화 번호는 전화를 걸 때, 필요한 것 아닌가?
개인정보를 팔 목적이 아니라면, 용도는 상대와 가까워지기 위해
전화 번호를 얻게 된다

힘들게 얻은 전화번호....큰 마음먹고 전화를 거는데,
전화를 받지 않은다...?

물론, 바빠서 전화를 못 받을 수도 있다
업무 시간 , 수업 시간이라면 이해 해야 할 상황이다

그러나 그럴 시간이 아님에도 몇번이고 전화를 했는데
통화 불능이라면....?

천재 지변을 제외하고, 그녀는 관심이 없다는데 한표 던짐이 옳다

문자가 오지 않는다..?

종대왕님의 최고 발명품 중 하나인 훈민정음은
우리 민족에게 문자 메세지를 사용할 때, 용이 하도록 만들어 주셨다

핵심만 콕콕 보낼 수 있는 문자 메세지
아직 어색한 사이일 때, 전화하기 애매하고 안 하자니 친해지고 싶을 때

전화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내용이고 , 그렇다고 아무런 액션을 안하면
그 또한 관계 형성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프로젝트를 같이 하고, 일과를 마치고 각자의 집에 도착해서
쉬려고 누웠을 때....아직 전화 하기는 애매한 사이...

그러나 상대가 무엇을 하는지, 어떤 생각을 할지...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하지 못했던 말이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하는 마음에 전화를 하자니 시간대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물론, 직구를 좋아하는 그녀라면 문자 할 시간에 전화 하라고 하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으로 봤을 때, 문자로 주고 받는 대화를 통해
절대로 열리지 않을 것 같은 마음의 문에 틈이 보이기 시작한다

공성전 버금가는 연애 초기의 길...
영화나 드라마처럼 보자마자 하이패스처럼 막힘없이 쭉쭉 뻗어가면 좋으련만

연애 시작전, 추석 귀경길 경부 고소게도로처럼 꽉꽉 막히며
스마트 폰의 네비게이션을 의지하며, 그나마 덜 막히는 길을 찾아다니는 느낌이다

예전 스마트 폰이 보급되기 전에는 문자를 보내면,
읽었는지...안 읽었는지...확인 할 길이 없다


그러나 스마트 폰이 보급되면서, 상대방이 메세지를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확인이 가능 해 졌다

게다가 문자를 무료로 보낼 수 있으니, 문자 메세지의 활용도는
예전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다

문자를 보고도 절대 답문하지 않고,
대화가 진행되는 모습이 아니라 이성을 차린 예의 바름의 모습은
반했다기 보다 캔커피의 마지막 한방울 정도로...

어색하지 않은 관계 정도만으로 유지하는 수준으로 해석해야 할 상황으로 진전된다
계속 봐야 하는데...아주 무시하기에는 그렇고...답문을 해 주자니, 귀찮을 때의 모습으로 보면
거의 틀리지 않다고 봐야겠다

만약, 그녀가 좋아하는 연예인...운동선수...혹은 누군가를 이야기 할 때
표정을 보고, 어떤 감정으로 이야기 하는지 봤다면...?

이성을 차린 냉정함이 아닌 감성이 지배하며, 거의 꿈을 다 이룬 듯한 모습을 보였다면...
그 사람으로부터 문자가 왔을 때....답문하지 않는 액션을 보이겠는가...?!

나중 일은 모르겟지만, 현시점에서는 그녀는 아직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다

이야기의 집중도를 보면, 그녀의 마음이 보인다

자도 되고, 전화까지 가능한 사이라고 안심하긴 금물
원래 연애는 될 것 같다가도 틀어지고, 잘 안될 것 같은데 의외의 기회로 이뤄진다

야구도 끝날 때까지 모른다고하는데, 연애도 야구에 비유해서도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정도면 마음의 문이 열렸을 것 같은데, 알고 보니 원래 그런 스타일의 그녀일 수 있고
쌀쌀맞아서 포기할까 고민을 하는데, 마음 문을 다 열다 못해 빨리 들어오라고
손짓하는 상황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디서 그녀의 마음을 캐치할 수 있을까?
주간 보고서가 날아와서 그녀에게 필요한 것, 마음 문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런 일이 일어날리가 없다

오로지 정황을 파악하고, 그간의 경험과 감을 믿어야 하는데
남자도 스타일이 다르듯 여자도 스타일이 다르다

때문에 동일한 상황이어도 받아들이는 자세가 다를 수 있으니,
가장 보편적인 기준을 적용 시켜 보자

바로 그녀와의 대화


말이 통해야 연애를 할 때도 서로간의 생각을 나눌 수 있다
대화를 할 때, 그녀의 리액션이 거의 방청객 수준인가...?

나쁜 상황은 아니라 할 수 있다. 대화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뜻이니...
그러나 익히 들어왔던 상황대로...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챙기 듯

옆에서 간간히 툭툭 던져주는 멘트로 관심과 집중을 받는 킹카에게
그녀가 갈 수도 있으니..100% 안심은 금물

하지만, 무슨 얘기를 해도 별 관심이 없고...
대화가 이어지기 보다는 다 불어터진 라면을 먹는 표정으로 앉아 있고

점심시간이 시작되기 5분전 시계를 보며, 언제 끝나는지...
1분이라도 빨리 끝내서 급식소 앞에서 앞자리를 선점해야 한다는 마음을 갖은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그녀가 겹쳐 보인다면...?

앞의 상황보다 더욱 안 좋은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이 정도 되면, 직감을 한다...대화를 주도하려는 남자도 힘들고

들어야 하는 여자도 힘들고...거의 둘다 고문 상태로 느껴진다
여기에 눈치가 있으면 빨리 끝내시죠...라는 포스를 감지했다면?

연인 관계의 발전 이전에...인간 관계가 깨질 수 있으니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
그리고...아직 그녀의 마음은 경기당 0.5점의 실점을 하는 골키퍼 보다
더욱 더 굳게 골문을 지키고 있다

리오넬 메시와 같은 폭발적인 골 감각을 길러서 골을 넣던지...
다음을 노리던지...정말로 어딘가에 있을 반쪽을 찾아야겠다

뜻대로 되기도...그렇지 않을 수도...

애를 하기 위해 이상형이 있을테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현실화 되어가는 상대를 찾게 될 수도 있다

꼭 저 사람이 아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 사람과 이어졌다면 힘들 뻔 했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경우도 있으니

안된다고 좌절 보다는...더 잘 맞는 상대를 찾기 위해 힘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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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03 06:49 신고 [Edit/Del] [Reply]
    짝사랑이 깊어지면 좋아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보고 느껴도,,
    마음이 잘 제어가 안되는 법이겠지요 ㅎ
  2. 2012.04.05 17:37 신고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세상 모든 것에 대한 리뷰 레뷰입니다.
    G_Kyu 님의 좋은글을 많은 분들께 소개해드리고자
    [RevU 오픈캐스트 : 한주간의 생활관련 인기리뷰]에 발행하였습니다.
    (http://opencast.naver.com/RE439)
    원하지 않으시면 레뷰 블로그 (http://blog.revu.co.kr) Q&A에 말씀해주세요 ^^
    언제나 좋은 이야기 등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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