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밖에선 맛있지만, 집에서 먹으면 맛 없는 3가지 음식

by G-Kyu 2011. 8. 30.
728x90
반응형


음식은 분위기?!

기 전까지 하는 것 중 하나는 숨쉬기와 먹기
이 중 한가지만 안되어도 사람은 죽는다

생명과 연관되어 있어서 일까?
좋은 공기를 마시길 원하고, 좋은 음식을 먹기를 원한다

다시 해석하면, 맑은 공기, 맛 좋고 몸에 좋은 공기
전자의 경우, 마시기 좋은 공기가 몸에 좋지만

후자의 경우, 맛있는 음식이 꼭 몸에 좋은 것 만은 아니다
맛있다고 무턱대고 먹다보면, 건강에 빨간불 켜지고
병원행에 파란불이 켜지는 일이 발생하니 말이다

그렇다고 몸에 좋은 음식만 골라 먹을 수는 없는 일
뭘 먹어도 적당히 먹으면, 큰 문제가 될 것 같다

같은 종류의 음식이어도 집에서 먹는 것과
외식을 하는 것에 따라 그 이 달라짐을 느끼는데

레시피는 같아도 불의 온도와 어떤 그릇에 담느냐
그 외 기타 요인이 작용하여 음식 맛이 달라진다

느낌이라고 생각하기에는 그 맛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는데...

아..물론 시장이 반찬이라고, 배고파 쓰러지기 전에 먹는 음식이라면
뭘 먹어도 맛있긴 하다

그래도...일반적인 상황에서 적당히 배가 고플 때,
집에서 먹는 음식과 밖에서 먹는 음식 중 차이가 나는 음식을 알아 보자

라면, 떡볶기 그 외 분식

식은 태어나서 밥 다음으로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
초딩때 혹은 그 전부터 친해져서

어린 시절 죽마고우처럼 지내는 음식들인데,
그 맛과 향은 성인이 된 후에도 추억을 되새기게 만들어 준다

미스터 초밥왕은 초밥을 먹고, 바다가 떠오른다느니...
힘찬 참치의 모습이 떠오른다느니...별별 이야기 하는데

뻥을 조금 보태면, 떡볶기를 먹었는데
우연찮게 어린 시절에 먹었던 그 맛과 일치한다면

그 때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라면, 튀김 등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는데

라면은 식당에서 먹어도라민이요
집에서 먹어도 라면인데,


이상하게 집에서 끓이면, 그 맛이 나오질 않는다
고등학교 때, 쉬는 시간을 이용 해 먹었던 그 라면

펄펄 끓은 라면을 10분 안에 먹기 위해
미친듯이 불어 먹었던 라면인데

집에서 라면을 끓이면 당최 그 맛이 나올 기미가 안 보인다

그 맛을 집에서 만나기란
우사인 볼트 마라톤 하는 것을 보는 것 만큼이나 어려운데..

물의 온도 , 화력 , 그릇과 그 때의 상황을 비롯한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겠지만...

같은 종류의 라면을 끓여도...떡볶기를 아무리 맛있게 하려 해도...
분식집에서 먹었던 분식의 맛을 재현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물론...요리 실력이 뒷받침된다면,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일반적으로 집에서 해 먹으려면 그 맛을 내기 힘들지 않은가...?!

고기는 밖에서 먹어야 제 맛

기 값이 금값처럼 뛰어 오른 요즘...
밖에서 고기를 먹기도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사 먹자니
이 또한 만만치 않다

그냥 고기가 비싸다

밖에서 먹으면 먹는대로 비싸고...
집에서 먹자니 그것도 비싸고

그래도 아주 안 먹을 수는 없으니, 먹기는 먹지만
금겹살이라는 명칭이 붙은 삼겹살

집에서 구워 먹어 보면, 식당에서 먹던 맛이 안난다
기름의 영향도 있겠지만, 그 맛이 안나고

식당에서 먹던 담백함이 사라진
그 형언하기 힘든 맛이 나는데...


물론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식당에서 먹는 맛을 기대하고 먹었지만, 그 맛이 안 나와
실망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터...

기름이 빠지지 않아서 일까...
화력이 부족해서 일까

고기 굽는 실력이 별로일까..?!
원인은 위의 것들이 복합적일 수 있겠지만

깔끔한 고기의 맛을 집에서 찾기는 그리 쉽지 않다

군대에서 먹는 냉동 음식

번 음식은 상황이 더욱 그 맛을 결정 짓는 음식
마트에 가면, 냉동식품 코너가 있다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지만, 간단하게 데워 먹으면
표지에 있는 모양처럼 그 모양과 맛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그럭저럭 먹을만한 음식들이 냉동되어있는 식품

하지만 본래의 맛을 100% 재현하기 보다는
비슷한 맛을 재현하였기에, 기대치에 비해 그 맛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군대에서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군대가 주는 특수성은 사회에서 있을 때와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데,
평소에는 그저 그런 맛이라고 생각했던 냉동 식품이 그렇게 맛 있을 수 없다

만두, 너비 아니 , 닭강정 등등
종류는 많지 않아도 어떤 음식을 먹어도 그 맛은 일품

군대에서 축구를 해도, 내기 할 때 최고의 내기 상품 중 하나는

"냉동 식품 내기"

이겨도 서로 같은 부대원끼리이지만
동기부여는 확실히 되어, 미친듯이 군대스리가의 끝을 보여 준다


지상 최고의 음식이라 여겼던 냉동식품이
제대 한 후에 먹으면....

그럭저럭의 맛으로 바뀐다

그 때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겠지만,
막상 그 때의 맛이 재현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비슷한 예로, 뽀글이를 비롯한 각 종 군용 요리는
군대에서 최고의 맛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음식의 추억

식을 먹거나 냄새를 맡으면,
어느 부분으로 이끌어 주는 신기함이 있다

그 기억이 좋지 않았건 좋았건...
몸은 그 냄새와 맛을 기억하고 반응하는 것 같은데...

집에서 먹는 음식과 밖에서 먹는 음식의 차이는 레시피와 여러 환경이 있겠지만
그 때의 추억이 되살아나지 않아서가 아닐까...?!

<2011년 8월 30일 다음 베스트 감사 합니다!>


G-Kyu가 운영하는 삼익 악기 총판점 모돈지 - [ 놀러 가기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