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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주면된다! 일본4박5일

2주면된다! 일본 4박 5일 - 에비스

by G-Kyu 2010.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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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하면서...
여행사라고 하여 현지 사정에 대해 완벽히 알지 못합니다.

자유 여행 상담시 그 쪽 상황을 물어보니 자세히 알진 못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지에 대해 묻고 싶다면 미리 공부를 하고 물어봐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생각한 것은 블로그 혹은 서적으로 통한 정보를 취합하면
여행사 상담 직원보다 더 잘 알 수 있겠다 라는 생각 입니다.

20. 비가와서 특별해진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치공을 만나고 시부야를 한바퀴 돌고 싶었으나 이내 포기 하였습니다.
시부야는 우리나라의 홍대같은 분위기라고 생각하면 빠른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트랜드의 중심이고 일본 젊은이들의 모습을 가장 확실히 볼 수 있는 곳이었지요.
그렇지만 비도 오고, 상점 이곳 저곳을 다닐만한 여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JR 야마노테선으로 한정거장인 에비스로 향합니다.
에비스는 유럽풍의 거리를 재현해 놓은 듯 한 모습의 공간이 있고

이 곳을 가게 되면서 기대한 것은 2가지가 있습니다.

1. 일본판 꽃보다 남자에서 도묘지가 마키노를 첫 데이트를 위해 기다린 장면
   -> 한국판으로 설명하자면 , 구준표가 금잔디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2. 기다릴 때, 드라마상에서 비가 왔는데 실제로 비가 오는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는 어떤 느낌일까


일본에 가기전에 일드를 봤었기 때문에, 가게 되면 그 곳에서 도묘지의 모습이라도
따라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이라면, 그냥 보고도 사진이나 찍을까 말까였겠지만 이왕 온 일본 사진에 도전 해봅니다.


에비스 역에서 역무원에게 물어보니 알려준 곳을 지나자 이렇게 한번에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까지 이어지는 출구가 나옵니다.

안내문구도 있으니 , 찾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투명우산 뒤로 보이는 녹색 가방을 맨 제가 보이네요.


좀 더 가까이 와서 보니 비어 스테이션이 보입니다.
공장에서 가져온 생맥주와 독일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지요.

이 횡단보도를 건너자 드디어 기다리던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가 보입니다.




<일본 드라마 - 꽃보다 남자 4화 중>


비가 오는날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때는 잎이 무성하여 겨울은 아니고 자세히 보면
맑은 날 비를 뿌리는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드라마에 대한 스토리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지만,
드라마 대사 중에서도 그랬고 
캡춰 사진으로만 봐도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인 것 아시겠죠?


횡단 보도를 건너와 에비스 플레이스 가든의 앞 정면을 본 모습입니다.



왼쪽을 보니 미츠코시 백화점이 보입니다


오른쪽을 보면 비어스테이션이 보입니다.



다시 왼쪽을 보니 드디어 드라마에서 도묘지가 등을 대고 기다린 장소가 나옵니다.


인증 해 봅니다. 드라마에선 저 화단이 안 보였는데 말이에요



재연은 동생이 대신 하였습니다. 행사MC답게 표정으로 120% 재현 해 냅니다!
각종 행사 있을 때, 연락 주시면 잘 해 드리겠습니다~!





미츠코시 백화점 내부 입니다.
발렌타인데이 전이어서 그런지 관련 상품을 진열해 놓고 팔고 있었습니다!

이 곳에 오실 분들은 저녁 때 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배경과 조명이 예쁘기 때문이에요!

21. 포기한 롯폰기 -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다


비스에서 기념품을 샀습니다 (http://kyutravel.tistory.com/8)에서 소개 한 기념품
시세이도 티스 오일 , 시세이도 퍼펙트 휩 , 휴족시간을 사게 되었는데요

DRUG STORE가 있기 때문에 이 곳에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위의 물품은 희귀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쉽게 구매 하실 수 있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 지금까지 깨어서 모르는 곳을 이곳 저곳 헤메이니
체력은 이미 마이너스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산을 등정하거나 잠수를 들어갈 때도 비축할 힘을 남겨놓아야
하산을 하고 , 잠수 하였다가 다시 나올 수 있겠지요?

체력을 생각해보니 롯폰기까지 갈 수는 있고 시간상 가능한 시간이었습니다
대략 오후 6시가 가까웠기 때문에 그리 늦은 시간은 아니지요

하지만, 생각해보니 첫날 무리한 일정으로 롯폰기까지 가면 다시 신주쿠까지
돌아올 이 남질 않을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포기 하는 순간은 아쉬웠지만 여행 전체적인 일정을 놓고 보니
이 포기는 2보 전진을 할 수 있는 좋은 일이 되었습니다.

결국 다시 신주쿠로 돌아오고, 이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22. 다시 돌아 온 신주쿠에서 저녁식사를...

후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 되었음에도 밤이고 게다가 비까지 오니
우중충하기 그지 없습니다.


신주쿠역 남쪽 출구를 나와서 다시 숙소 방향으로 갈 때 만나게 되는 첫 횡단보도
사진에 나오진 않았지만 우측에 KFC가 있습니다.

한국에도 한국형 버거 메뉴 세트가 있듯이 일본에도 그런 메뉴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행사도 하고요. 당시 어떤 버거를 시켰는지 정확한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매운맛과 평범했던 맛을 세트로 시켰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패스트 푸드점에서 흡연이 되더군요

물론 같은 층에서 되진 않고요
층을 분리 해놨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전망 좋은데로 가겠다고...2층 갔다가 담배 연기와 햄버거를 같이 먹게 되었네요
다 먹고 내려와서야 깨달았으니...


담배 연기와 같이 먹었던...KFC 세트메뉴 입니다.
한국과 맛이 어떻냐고 물으신다면...비슷하지만 뭔가 다릅니다~!

점심엔 초밥 , 저녁엔 이렇게 패스트 푸드로 대충 허기를 달래고
호텔 근처에 있는 도쿄 도청의 전망대로 향합니다.


23. 도쿄 도청 무료 전망대를 끝으로 하루 일정 끝

도청은 호텔에서 봤을 때, 한눈에 들어올 만큼 높은 높이를 자랑하고 있었고요
한글로 전망대 라고 친절하게 쓰여있었기 때문에 찾아가기 쉬웠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기 전에 , 그곳 직원들이 가방검사를 하는데
총 , 칼 같이 누가봐도 위협적인 물건이 없다면 당연히 통과 입니다.

한번에 최고 층수까지 올려보내 줍니다.
올라오자마자 저희들은 탄성을 자아 냈습니다~!

사진으로 어떤 곳인지 알고는 있었고 그 동안 수많은 블로거님들께서 소개 시켜 주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예상은 하고 갔지만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T옴니아2로 찍은 사진이기 때문에 DSLR의 화질을 기대할 순 없지만
눈으로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닌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는 것 자체로 만족 하였습니다.

아마 사진의 고수님들께서 방문하신다면, 멋진 사진이 많이 나올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풍경만 찍으면 인증이 안되기 때문에, 지쳤지만 서로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이렇게 도쿄 하루 일정이 끝나게 되었고 , 호텔 밑에 있는 패밀리 마트에서 야식거리를 산 후에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일본 편의점에서 먹는 도시락과 빵류는 한국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물론 가격도 비싸기도했지만....개인적으로 최고의 맛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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