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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참을 수 없는 휴대폰 실수 이야기

by G-Kyu 2010.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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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휴대폰 , 참을 수 없는 실수 이야기

선전화로 만족하지 아니하고 무선전화를 거쳐 휴대폰까지 나온 21세기

이젠 전화뿐 아니라 인터넷은 함은 물론이고 왠만한 사전 + 수첩 + 컴퓨터를 하나로 합쳐놓은
스마트 폰이 나오기까지 전화기의 진보는 계속 되고있다.

아직도 휴대폰이 전화에 기계 기능이 있는 것인가...?
전화가 되는 시계인가...?


햇깔리는 사용자라면 일단 눈물부터 닦고 글을 읽어 나가야겠다.

휴대폰은 기술의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현재도 연구소에 짱박혀서
세계에서 먹어주는 휴대폰을 만들기 위한 연구원들의 고된 노력이 이어질 것이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휴대폰은 대한민국 초딩의 손에까지 들어가게 되었고
유희왕 카드 보급률 마냥 급속도로 불어나기 시작하였다.

이런 보급률로 군대에 축구화가 보급되었더라면, 월드컵이 끝났을 2006년 여름...
연병장은 무회전 킥을 날리겠다고 다짐한 수십명의 호날두 병장이 등장했을 텐데....

골키퍼는 이병이고 , 막을 수 있지만 막지 못하는 서비스는 옵션이었을테고 말이다

다시 본론으로 보자면, 이제 이렇게 보급된 휴대폰은 1인 1폰 의 시대를 넘어서
1인 2폰 혹은 그 이상의 폰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그만큼 얽히고 설킨 에피소드가 많을 것 같은데
어떤 에피소드들이 있는지...한번 살펴 볼까?!

2. 문자에 관한 추억

하고자 하는 뜻이 있어 말을 하다가도 실수를 하는 마당에
손으로 쓰는 문자...게다가 펜도 아닌 핸드폰으로 쓰는 문자에 오타가 없을까?

전송 버튼을 누르고도 아차 싶어 취소를 연타 하여도
이 문자가 갔는지 안 갔는지 노심초사 하지 않았던가?

실수로 보낸 걸 알아도 문제요
몰라도 문제이니...이 모든 것이 오타 안의 문제로다.

그렇다면 어떤 오타들이 있는지 인터넷에 소개 되었던
웃기지만 웃을 수 없는 문자의 오타를 한번 살펴보자

A. 피자를 먹고 싶어 자랑하고 싶었던 친구
-> 나 지금 피지 먹어

피지도 먹을 수 있는거구나...

B. 국토 종단을 하고 있는 딸에게...
-> 어디쯤 기고 있니?

기어간다면...삼보일배보다 더 힘들 듯...

C. 할머니께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 할머니 오래사네요

D. 비가 오니 엄마에게 데리러 오라는 문자
-> 임마 데릴러와

비오는 날 먼지나게 맞을 뻔 한 날?

E.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문자
-> 띨아 사랑한다


한 번 뱉은 말은 주워 담지 못한다 하였는데...
한 번 잘못 전송된 문자는 주워담지 못한다는 미래의 22세기 후손들에게 남겨줄 속담이 되겠다.



3. 구형폰의 추억

대폰만큼 변화의 주기가 빠른 전자제품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휴대폰의 순환시기는 짧고, 빠르다

아무리 신제품이라고 할지라도 그 의기양양한 기간이 3개월을 넘기기 힘든데
약정은 2년이나 해야하니 , 아무리 최신폰이라고 해도 곧 있으면 구형폰 신세를 면치 못한다.

지금의 구형폰은 크기면에서 큰 차이를 보지이 않지만 20세기 만 해도 구형폰의 크기는
일명 벽돌폰 이라고 불리울 만큼 무시무시한 크기를 자랑하였다.


그렇다면 이젠 역사속에서 만나야 할 것 같은 휴대폰을 들고다니는 이들은
어떤 애환을 가지고 있을까..?!

벨소리는 언제나 진동을 고수 하고 있고
남들은 핸드폰으로 MP3듣고 , 게임하고 . DMB볼 때 가방속에 고이 모셔진 핸드폰

뭐 한것도 없는 것 같은데 , 절반 이상 닳아버린 베터리의 양을 보게 되면
과연 전화나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게 만든다.

조심조심 다뤄야 하고 , 온갖 케이스에 악세사리를 달아줘야 속이 시원한
최신폰에 비해....상처가나도 , 떨어져도 폰에 대한 부담이 적다.

그래도 장점은 존재한다.

최신 폰이 나왔다고 광고가 나올 때, 비웃어 줄 수가 있다는 것!

최신폰이라고 자랑하고, 좋아했던 일은 한 여름밤의 꿈처럼 지나가고
이제 이 폰보다 더 새로운 폰이 나왔구나 라고 의기소침해진 사용자를 보며 말이다.

4. 학습의 추억


대폰은 사용 빈도에 비해 배워야 할 것이 많은 기계같다.
너무 기능이 많아서 그 기능도 제대로 못 쓴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지 모르겠다.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무료라고 광고에 써 붙여 놔도
지나가다가 한대 달라고 하면, 신청서에 2년 노예계약에 싸인이 완료 되어야 한대 준다

세상에 공짜란 없다는 말을 휴대폰 대리점에서 느끼게 되는 순간이지 않은가?!
그렇다고 안 살수도 없는 휴대폰

배울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인터넷에 있는 하나의 에피소드로 정리 해보자.

어머니에게 문자를 보내는 법을 가르쳐 드리고
문자 보내기를 몇번 한 후에

"엄마 있다가 봐~ㅋㅋㅋ"

라고 문자를 보냈다 하는데....이어진 질문은

"뒤에 ㅋㅋㅋ 는 왜 붙이는거니?"

따로 설명할 거리가 있는가..?
자음도 아니고 모음도 아니고 그렇다고 글자도 아닌 ㅋㅋㅋ 를 뭐라 설명해야 맞는가..

"아..이건 문자 보낼 때, 허전하니까 뒤에다가 쓰는거야"

이렇게 말씀 드렸는데....나중에 문자가 왔다고 하는데...

"할머니께서 장풍으로 쓰러지셨어 , 빨리 병원으로 와 ㅋㅋㅋㅋ"

원 뜻 : 할머니께서 중풍으로 쓰러지셨어. 빨리 병원으로 와

오타와...학습의 효과라고 할까..?


5. 급변하는 휴대폰

즘엔 휴대폰을 새로 산 사람과 만나서 구경하겠다고 폰을 받아든 순간부터 고민에 휩싸인다.
어떻게 켜는거지...?

터치가 대세일까? 같은 터치 폰을 쓰더라도 브랜드별로 혹은 같은 회사의 제품이라도 모델명에 따라
켜는 방법부터가 다르니...

예전처럼 휴대폰을 들고서 폴더를 열던가 플립을 열던가 아니면 슬라이드를 위로 올리던가
하던 시대와는 판이하게 달라졌다.

아무리 시대가 변천하여도 휴대폰의 기능은 전화가 되는 것이니..
외로워도 울지 않는 캔디폰이 되지 않기 위해선 휴대폰을 전화로 이용해야 함이 옳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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