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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직장 생활 하면서 하기 힘든 4가지

by G-Kyu 201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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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 그 이후...

생 때는 취직하면 끝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현실은 아이러니하게도 취직 후,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

이 논리는 마치 대학에 가면 여자들이 줄을 서니
대학만 가라는 부모님의 말씀과 별 반 다르지 않은 상황으로 이어진다

대학가면 여자들이 줄을 서긴 선다...
스쿨 버스 탈 때...학생 식당에서....

아무튼 취직을 하고 나면, 끝이고
인생 가운데 황금빛 물결이 넘실 거릴 것 같다

헐리웃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장면처럼
한 손에는 유명 브랜드의 커피를 테이크 아웃한 종이컵이 들려있고

다른 한 손에는 가방이 들려있어
유리로 된 회사 정문을 어깨로 밀고 들어가고,

이 때 멋진 훈남 혹은 미모의 직장 동료가 유리 문을
밀어주며,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는 시츄에이션...


하지만 현실은...달라도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전에 대학생을 모델로 만든 시트콤에서도 보면 알 수 있지 않았나?
대학생의 생활이 저럴 수 없다는 것을...

그래도 이런 현실 속에 이상을 Insert 시켜보고자
노력을 하며,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줄여보고자 하는데...

막상 그러고 싶지만 되지 않는 4가지가 있다

Step 1. 다이어트

장인이 되면,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칼로리 마일리지를 쌓아가고
이 마일리지 혜택은 늘어나는 뱃살체중으로 보답 해 준다

드라마를 보면, 아침에 일어나 동네 혹은 헬스 클럽에서
런닝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 샤워를 하고

토스트와 모닝 커피르 먹고 마시며
여유로운 출근 길에 오른 후,

만나는 동료와 선배에게 밝은 얼굴로 인사하며
자신의 책상에 앉는 순간 관심을 표하는 여직원 혹은 남직원이 있는데

현실은...길게 설명하지 않고,
반대라고 생각하면 쉽겠다


전날 야근한 덕에 아침에 일어나기 바쁘고...
출근 길의 지하철은 지옥철이 따로 없다

평상시에도 제 속도를 못 내는 도로는
출근 길과 퇴근 길에 꽉꽉 막힌 모습을 보여 준다

그래도 뱃살을 보며, 20대 초반의 간지났던 시절을 생각하며
출근 전 혹은 퇴근 후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운동하려 하는데...

결심만 365일 중 365번 하게 되는 일이 다반사...
역시 일과 운동 둘 다 하기엔 만만치 않음을 깨닫는다

Step 2. 연애

애가 안되는 이유는 언제나 있다
학생 때는 돈이 없고, 공부하느라 안되고

취직하면 일하느라 시간이 안나고, 시간이 난다 하더라도
만날 수 있는 인맥의 한계에 부딪힌다

취직하고 수입이 생기면 연애가 가능할 줄 알았지만
현실은 전차남이 따로 없다

이래서는 안된다 다짐하며 소개팅을 해도
미팅과 별 다르지 않은 결과를 맛보며

취직 = 연애라는 공식은
F=ma 와는 다른 공식이란 것을 깨닫게 된다


주중에는 야근하고
주말에 운이 좋아 소개팅한다 한들...

원하는 상대가 나오지 않는다면
연애의 길이 막힘을 느끼며, 혼자서 할 수있는 취미로
삶의 패턴이 바뀌게 되는 적응력이 꿈틀댄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하니,
혼자 살 운명이 아니라면 언젠가 짝을 만나긴 한다

그리고 직장이 없는 것 보다 있는 것이 유리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라도 안 하면...뭘 바라고 살아야겠는가...

Step 3. 공부

장 생활을 하면 누구나 생각하는 것이 있다
학교에서 배운 것을 직장에서 그대로 쓸 수 없다는 것

즉, 다시 재교육이 필요한데...
그럴꺼면 뭐하러 학교에서 이렇게 배웠나 싶기도 하다

직장에 오면 어차피 새로 배울 껄 말이다..!
학교에서 배운 기본기가 있어야 직장에서 응용이 가능하다..?

그럴 수도 있지만...
복사부터 시작하는 직장생활에...회의감이 느껴진다

그래도 이제 업무를 시작하게 되면,
또 하나의 사실을 알게 되는데...

자신의 가치를 올려야 한다는 것


소 잡고...몬스터 잡아서 자신의 레벨이 올라가면 좋겠지만
그건 온라인상에서나 가능한 일이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학원을 다니는 것

어학 공부...기술 공부...
요즘은 직장인 환급 시스템이 갖춰져서

직장인이 학원에 등록할 시, 50%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물론...100%에 가까운 수업 출석율을 보여야 한다

그러나 대게 환급 혜택도 못받고
기부자로 전락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이 현실

그래서 늘 깨달은 사실이 있다
학생 때, 공부 해 둬야 한다

Step 4. 운동

장에 다니면 생기는 기이한 현상
배는 나오고, 허리는 굵어 지고 얼굴은 살로 뒤덮혀서
목과 얼굴의 경계가 모호해 진다

마치 돈과 몸매를 돈과 교환한듯한 느낌이 드는데...
안 먹을 수는 없고...몸매를 망칠 수는 없고..

이래서 필요한 것이 운동인데
막상 마음 먹고 운동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

목적이 다이어트가 아니어도 마찬가지이다
건강을 위해 혹은 취미를 위해 운동을 하고자 마음 먹는데

주 5일동안 혹은 6일동안 근무 하면서
일주일에 한두번 찾아오는 휴일에 굳이 몸을 움직여

땀을 빼는 것이 여간해서는 쉽지 않은 일
차라리 뒹굴며 방안에 있는 것이 100만배는 유익한 일이라 생각 된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등산을 가는 것 보다
늦잠을 자며 집 안에서 뒹굴거리고 싶고

운동 하기 위해 준비하고, 이 추운 날 밖에 나가는 것 보다
여유롭게 뭔가 먹으며 미드를 보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한번 보면 끝장을 봐야하는 미드의 특성이
운동에 대한 생각은 안드로메다로 날리는데 일조 한다

직장을 다니고...운동을 하고....
배가 부른 상태에서 통닭 한마리 더 먹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다

직장...그 곳에서..

장을 다니고, 가치 창출을 하고
때로는 상사의 샤우팅도 듣고...일을 못하는 후임을 혼내기도 하며

이러다가 승진하고...혹은 이직을 하고..
학창 시절을 제외하면 인생의 대부분을 일터에서 보내는데...

직장을 다니면, 하고 싶은데 할 수 없는 일도 많으니
한가지씩 극복하면..후회가 안남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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