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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활동/르꼬끄 4기

3루에서 본 한국 시리즈 1차전의 생생한 현장

by G-Kyu 201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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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스포츠의 꽃 야구

을은 봄부터 시작한 스포츠가 결실을 맺는 계절
그 동안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에 따라 한국 최고의 팀을 가리는 한국 시리즈가 있는 계절

시즌 1위를 한 SK는 느긋히 2위 ~ 4위팀간의 치열한 경기에서의 승자와
2010년 10월 15일(금) 오후 6시
자신들의 홈 구장인 문학경기장에서 1차전을 갖게 된다 

2위 삼성은 두산과의 치열한 경기 후,
한국 시리즈 우승을 향해 인천 문학으로 왔는데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야구인들의 관심이 한 곳으로

은 야구인들의 관심사인 한국시리즈 1차전
문학의 하늘은 흐린 것이 누가 이길지 모르겠다는 뜻처럼 보인다


애드벌룬이 하늘 높이 떠있으니, 한국 시리즈의 느낌이 더욱 더 나는 것 같다


3루석은 어웨이이니 당연히 삼성 응원단이 자리 잡게 된다
동생의 인증


동생과 같이 왔기에 이렇게 2장의 포스트 시즌 표를 얻게 되는데...


경기장에 들어서니 경기시작 한시간 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SK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나와 몸을 풀며, 오늘의 필승을 다짐하고 있었는데...


금강산도 식후경 아닌가..?!
야구 역시 식후경...저녁 6시에 하기 때문에 이렇게 먹으면서 경기를 보지 않으면
체력이 바닥을 치기 때문에 먹거리는 필수


드디어 삼성 선수들이 등장하자 사람들은 주목하기 시작하는데...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서 선수들을 보기 위해 앞으로 몰려든 사람들
선발 투수인 레딩이 몸을 풀고 있다


같이 만난 팀원들과 동생과 같이 사진을 찍으며 오늘 경기의 승리를 다짐하는데...

드디어 경기 시작

많은 관중들이 자리를 메운 인천 문학 경기장
SK가 1회말에 1점을 얻고 시작하는데..


삼성도 포기하지 않으며 선발투수 레딩의 어깨에 기대를 건다


강속구와 변화구를 던지는 레딩을 상대하는 SK선수들


공 하나 하나에 수 많은 관중의 눈이 한 곳으로 모인다


삼성의 선전을 기대하는 가운데...


레딩 선수의 와인드 업 후 투구에 눈을 뗄 수 없다


경기장은 춥기 때문에 따뜻하게 입고 오지 않는다면
본의 아니게 추위와 싸움을 하게 되니 세삼한 주의가 필요하다

삼성의 역전

SK의 선발 투수 김광현이 4회까지 삼성 타자들을 묶어 두었지만...



5회초에 들어서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한점 한점 따라 붙더니...


결국 5회초 역전에 성공한다
이만한 경사가 어디 있을까?!

거센 SK의 반격

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은 SK는 5회말이 되자 
반격에 나서기 시작하는데...



SK타선이 폭발하기 시작한 것


끝날 듯 끝날 듯 끝나지 않는 SK의 5회말 공격
특급 마무리 오승환까지 등장하게 된다

삼성의 뜨거운 응원

기가 힘들어 진다고 서포터즈까지 힘들어 진다면?
선수들에게 기를 주기는 커녕 힘이 빠지게 되는데


치어리더의 응원을 시작으로 삼성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시작한다


모두가 한 뜻이 되어 먼 인천까지 온 삼성 선수들에게 을 실어 주는데...


삼성 선수들이 선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인데...



치어리더의 응원에 맞춰 삼성이 재역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선수들에게 전한다


삼성 선수들에게 힘이 전해졌을까...?


선수들의 사기를 떨어뜨리지 않고, 관중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치어리더
노력은 계속 되는데...


응원을 하는 자리가 텅 비워진 것 처럼
삼성 선수들도 다시 마음을 비우고 제 실력을 내길 바란다

식을 줄 모르는 SK의 타선

SK는 이에 굴하지 않고, 점점 더 거세게 몰아치는데


SK의 타선은 가히 폭발적으로 다가 온다


하지만 선수들을 위해 그리고 팬을 위해 지치지 않으며 응원하는 마스코트


6회말이 되자 점수차이는 점점 더 벌어지고...


그럴 수록 더욱 더 응원에 힘을 더하는 삼성 응원단


이번에는 점수를 내서, 따라붙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 지는데...


그 마음은 치어리더와도 동일해 진다


SK는 투수를 교체하며 점점 승리를 굳히려 하고...


비교적 상황이 좋을 때 나온 마무리 투수
그래도 큰 경기인 만큼 부담이 있을텐데..



열정이 넘치는 모습으로 삼성의 선전을 기원하는 치어리더


삼성의 선전을 기원하는 치어리더의 모습


마지막까지 포기 하지 않는 심정은 응원단이나 선수들이나 동일하다


어느덧 경기 막바지가 되자
경기의 역전을 바라는 삼성 서포터즈의 응원이 시작되었는데...

아쉽게도 경기는 9:5로 SK의 승리로 돌아갔다

어느때 보다 뜨거운 경기 현장

즌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는 야구이지만
7전 4선승제인 한국 시리즈 결승전은 어느 시즌 때 보다 뜨거웠다


비록 응원했던 삼성이 1차전을 지긴 했지만
이 전 경기의 피로 때문이라 생각하며 2차전 때 선전해 주길 바라면서 발걸음을 돌리는데...


어느덧 문학 경기장은 밤이 되었고, 내일 오후 2시에 있을 2차전을 준비하는 모습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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