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공부만 하지 않는다

히 말해 놀고먹고 대학생이라는 말이 있던 시절...
대학만 나와도 취업 문이 열리고, 신부감이 줄을 선다는 전설의 신화가 있던 때...

지금 대학에서는 놀고 먹다 보면, 고학력의 훌륭한 백수 예약
장래희망이 백수가 아니라면 좁은 취업문 열기는 군 생활보다 빡세다

신부감이 줄을 선다고 하는 이야기....
누워서 밥 먹으면 소 된다는 이야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해석하면 정확하지 않을까?

흔히 말하는 스펙쌓기를 해도 모자랄 캠퍼스 라이프인데
정작 현실은 공부만 하고 있지 않다는데 있다!

사람이 집밥만 먹고 살 수 없는 법
가끔 외식도 해야 삶이 윤택해 지고

"세상에 반찬은 김치 말고도 다른 것이 많구나~ "
라고 깨닫지 않겠는가?! 

대학이라고 별 다를 것이 없다!
공부만 하는 줄 알고 들어왔는데, 공부도 하지만 그와 함께 잡기술이 늘어난다


아..잡이라고 해서 Job이 아니라
그냥 어디다가 써야 할지 모르는 기술들이다

어디다가 써야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다필요하니까 터득하는 기술 아닐까?
세상이 어디 공부의 성적으로만 결정 된다면

대학 졸업하고 살아남을 사람 몇이나 되겠는가~?!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면서 여자친구라는 분은 계시지 않아도
늘어난 잡기술은 대학생활의 증거가 되니...

과연, 대학을 다니면서 어떤 기술들이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해 주었는지 한번 알아보자!

왼손은 거들뿐...놓고 온다!

때 농구 열풍을 몰고 온 슬램덩크
많은 명장면을 낳았고 이와 동시에 명언 또한 많이 나왔는데

레이업 슛을 배울 때 강백호가 되내였던 말

"놓고 온다"

슬램덩크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강백호의 대사

"왼손은 거들 뿐"

모두가 슛 성공을 높이기 위해 배우고 익혔던 가르침 아니었던가?!
이 가르침은 캠퍼스에서도 계승되니...

이와 같은 정신은 아래와 같은 공식으로 다시 태어난다

휴지통 + 쓰레기통 = 3점슈터


평소 농구에 관심이 없다가도 매점에서 사 먹거나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아 마시고 나서 하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바로 다 마신 쓰레기를 처리 해야 하는 것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3보이상 차량 탑승 정신과 귀차니즘의 조합은
정대만으로 빙의 된다

물론 여기서 강백호의 명대사를 되네이며...

"왼손은 거들뿐...." 

다행히 학교 쓰레기 통은 농구 바스켓처럼 생겨서
적당한 거리가 되면 슛팅을 하기 좋다!

제대로 익히기만 한다면 적당한 거리 내에서 자유자재로 슈팅이 되고
다양한 자세까지 구현이 가능해 지니...

졸업할즈음...
원거리 슈팅이 가능해 지는 스킬을 터득할 수 있게 되었다!

쇼트트랙을 캠퍼스에서

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밭은 어디인가?!
바로 쇼트트랙 아닌가?!

규칙은 자세히 몰라도 골인 할 때, 
스케이트 날이 먼저 들어 온 선수가 최종 승리한다는 것쯤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수 있게 만들어 준 종목 아닌가?

여기에 이왕이면 적용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동계 올림픽에서만 볼 수 있었던 쇼트트랙의 기술인 앞 발 내밀기를
캠퍼스 내에서도 사용하게 되는데...

의외로 꽤 괜찮은 타이밍에 앞 발을 사용함으로써
괜찮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해 진 이유는

엘리베이터 + 타이밍 = 지각 회피


살다 보면 늘 정시에 도착하는 경우만 있겠는가?!

늦잠 한번 자주고....비 오는 날 막힌 도로 위에서 후덜덜 거리기도 하고
눈 오는 날 집 앞에서 슬라이딩 한번 깔끔하게 해주기도 한다면

정시에 도착하기란 쉽지 않은 일

그래도 희망이 있다면, 이 모진 부비트랩을 다 이겨내고
도착했는데 강의실까지 마지막 관문인 엘리베이터를 놓쳐서야 되겠는가?!

이럴 때, 쇼트트랙의 올림픽 정신을 이어받아 닫히기 일보 직전의 엘리베이터에
끗발을 집어 넣는다...

위험하긴 하지만 대게 엘리베이터는 무언가 걸리면 다시 열리기 때문에
문은 다시 열리기 마련이고...

정원에만 문제가 없다면, 무사히 탑승하여
출석 부르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만회 할 수 있다!

1학년 때는 기술 사용이 어렵지만....
점점 무서울 것이 없어지는 고학년이 되어갈 수록 이 기술을 사용하게 되니..

1학년 때는 하교길 포장마차에서 혼자 닭꼬치 하나 뜯어먹지 못하다가
4학년쯤 되면 혼자서 닭꼬치를 먹으며 꼬치 정도는 가위로 가볍게 잘라내고 먹는
만랩의 모습까지 가능해 진다

캠퍼스 라이프에서 얻은 스킬 중 하나는
쇼트트랙에서 볼 수 있는 앞발 내밀기

걸어다니는 교통계의 큰 손으로...

교를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다니는 학교를 기준으로...

거리가 가까운 학생이라면 도보 혹은 자전거로 이동
조금 멀다면 버스 이용
등교인지 여행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의 학생이라면 버스 + 지하철으로 등교

짧은 거리라면 5분이내에 등교가 가능해 진다
장거리라면 2시간여 걸리는 거리를 등교해야 하는데....

후자의 위치에서 등하교를 해야 했기 때문에
하루 4시간을 등하교에 투자해야 하는 셈

그렇기에 최적의 포지션과 타이밍을 확보하는 것이
그나마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데

지하철 + 버스 = 시간 절약


위의 공식을 만들어 내며, 장거리 등교길에 적용하는 단계이 이르른다

첫째로, 최적의 포지션

버스는 배차 시간을 파악 후 탑승하고
탑승시 포지셔닝만 잘하면, 앉아서 가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맞추고
러쉬아워를 고려하고, 교통 체증을 대비하여 탑승하는 것이 포인트

지하철에는 승강장 고유 번호가 있는데,
탑승하는 위치에 따라서 출구로 나가는 계단과의 거리가 결정 된다

이렇기 때문에 내리는 역에서 출구로 이어지는 계단에서
가장 가까운 포지션에서 지하철을 탑승하게 된다

물론 하차하는 역의 계단 위치는 학교로 이어지는
지하철에 가장 최적화되어있다

두번째, 최적의 타이밍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학교 까지 갈 때
수업 시간에 늦지 않음도 있지만

지하철 역과 학교까지의 거리가 1km남짓 하기 때문에
아침 시간대에 지하철 역 -> 학교 까지 무료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지만, 한 여름에 걸어 간다면
에어컨 바람에 뽀송뽀송해진 옷은 금새 땀에 쩔어버릴 것이고

겨울이라면?!
추위와 배고픔을 안고 얼어버린 손과 발을 움켜잡고
지하철 역 -> 학교까지 기나긴 여정을 감수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버스의 배차시간 + 지하철 최적의 포지션은
곧바로 무료 셔틀버스 탑승이라는 결과로 승화 된다

이런 스킬을 터득하는데에는 경험 밖에 없으니...
버스 + 지하철 = 시간절약 이란 공식을 만들어 냄에 
뿌듯해 하는 것이 캠퍼스 라이프에서 느끼는 묘미 중 하나 아니겠는가?

배고픈 것을 참지 않는다

에서 말했듯이 장거리 등교를 하다가 보면
아침 밥을 빼먹기 일수...

본래부터 아침 밥을 받지 않는 스타일이라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아침 밥을 먹어줘야 점심시간을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런데 현실은 거르는 경우가 많으니...

오전 10시 수업이고 3시간짜리 수업이라면?!
오후 1시가 되서야 식당에서 줄을 설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강의 중간중간 "꼬르륵..." 이라는 퓨처링을 넣기 싫다면
쉬는 시간 때, 매점에서 위장을 채우는 것이 답

하지만 강의실과 매점사이의 거리가 꽤 된다면..?!
거리가 가깝더라도 혹시...매점에서 사먹고 있는 사이에 교수님이 들어온다면?!

별별 걱정을 하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던 시절...
아래와 같은 공식으로 승화 된다

굶주림 + 의지 = 식사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굶으면 강의 내용도 들어오지 않고 중간중간 꼬르륵 퓨쳐링을 선사해야 하니

굶주림과 의지가 만나면 매점으로 식사하러 가는 능력으로 치환된다

고등학교 때처럼 잠깐 늦게 들어왔다고 해서
추궁당하지 않는 비교적 자유로운 대학 분위기이니

이런 스킬을 터득하는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지만

굶주림 + 의지 = 식사

이 기술은 배고픈 캠퍼스 라이프에서 반드시 필요한 스킬 중 하나이고
터득한 스킬 중 하나!

졸업할 때 되니 보이는 4가지 능력

리웃 영화에 나오는 히어로들처럼
도시를 구하고 세계를 구하는 대단한 스킬은 아니다! 

거미에 물리니 거미인간이 되지 않고
오히려 물파스 발라야 하고

아이언맨처럼 최강 수트를 만들고 싶지만
변변한 수트 하나 장만하기 힘든 것이 캠퍼스 라이프지만

졸업할 때가 되니...

휴지통 + 쓰레기 = 3점 슈터
엘리베이터 + 타이밍 = 지각 회피
지하철 + 버스 = 시간 절약
굶주림 + 의지 = 식사


라는 공식이 만들어지고 이렇게 정리해 보니..
캠퍼스 라이프 중 얻은 것들 중 4가지가 나왔다!

캠퍼스가 아닌 다른 곳이었다면 얻기 힘든 스킬이 아니었을까?!


이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마우스로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
신고

0

0

  1. 2010.08.16 08:06 신고 [Edit/Del] [Reply]
    현 대학생으로 정말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ㅋㅋㅋ

    슛터 맞습니다.

    거리가 적당히 되면 왼손은 거들뿐 하면서 쓰레기를 슛으로 날려 골인시키지요 ㅋㅋㅋ 빗나가거나 순간 사람이 지나가면 아찔한 ㅋ
  2. 2010.08.16 08:28 신고 [Edit/Del] [Reply]
    전 그 무엇보다도 굶주림+의지 = 식사가 많이 공감되요 ㅋㅋㅋㅋ
    저희학교는 저희과만 따로 떨어져있는바람에 매점이없어서,
    다들 미친듯이 바리바리 싸서 들고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2010.08.16 08:49 신고 [Edit/Del] [Reply]
    이거 대학 졸업한지가 너무 오래되서 ㅎㅎㅎ
    그래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ㅋㅋ
    왼손은 거들뿐!
    제가 대학 다니던 시절 저희 학교에는 농구코트가 참 많았었는데 지금은 이건물 저건물 들어서면서 많이 줄었더군요.
    갑작스레 농구했던 생각이 ㅎㅎㅎ
    • 2010.08.16 11:53 신고 [Edit/Del]
      대학생활 중 많이 한 스포츠 중 하나는 농구 같습니다~
      ㅎㅎ 쓰레기통에 던질 때, 왼손은 거들뿐을 외치며..
      물론 속으로요...골을 넣으면, 정말 기분up되지요~!
  4. 2010.08.16 09:47 신고 [Edit/Del] [Reply]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발견하셨네요.
    대학생활 참 부럽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신나는 한 주 되세요.
    • 2010.08.16 11:53 신고 [Edit/Del]
      감사합니다~!
      ㅎㅎ 학교생활 중 사소한 것들인데..모아보니
      몇가지 되더라구요~! 세미예님께서도 신나는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
  5. 2010.08.16 13:10 신고 [Edit/Del] [Reply]
    대학 생활중에 능력자가 되셨군요 +_+ ㅋ
    요즘도 농구 많이 하나 봐요? 저희 때는 정말 놀 거리가 별로 없어서 농구나 축구 자주 했었는데..
    전 능력자는 되지 못했다는..ㅎㅎ
  6. 2010.08.16 13:41 신고 [Edit/Del] [Reply]
    슬램덩크의 부분이 가장 공감이 가는군요.. ㅎㅎ
    아~~ 슬램덩크 고등학교 때 저의 필독서였는데.
    이젠 그마저도 추억이려나요.
    '왼손은 그저 거들 뿐'...
  7. 2010.08.16 14:28 신고 [Edit/Del] [Reply]
    대학원까지 가면 그의 도사수준됩니다..ㅎㅎ
  8. 2010.08.16 16:32 신고 [Edit/Del] [Reply]
    이틀치 식권 팔아서 학교 앞 '왕대포'집에서 김치찌개에 막걸리 먹던 시절이 떠오르는군요

    옛날 얘기가 되었군요 ㅡㅡ;
  9. 2010.08.16 18:00 신고 [Edit/Del] [Reply]
    최적화된 지하철 노선이 참 공감가네요 ㅋㅋㅋ
    몇시에 3-3번에서 앉았다가 내리면 바로 앞에 올라가는 계단이 ㅋㅋ
    요즘 대학생들 너무 안타까워요. 갈수록 대학생 하기 힘들어지는 세상..
    적어도 공부한만큼 취업을 되어야 할터인데 말이죠..에구..
    • 2010.08.16 18:56 신고 [Edit/Del]
      ㅎㅎ 최적의 포지션을 찾아야 이동거리를 줄일 수
      있지요~! 아..요즘 취업난이라고 하는데...
      정말 어려운 건 맞는 것 같습니다...!
  10. 2010.08.16 21:13 신고 [Edit/Del] [Reply]
    여대를 나와서 1번은 공감이 좀 안되는듯도 하지만,
    나머지는 저도 약간의 공감이..ㅎㅎ
    아주 오래전 대학시절이 잠시 그려졌어요...ㅎㅎㅎ
  11. 2010.08.16 23:46 신고 [Edit/Del] [Reply]
    대학생활을 해 본지가 까마득...
    그래서인지 환경도 많이 달라졌군요.^^
    그래도 휴지통에 쓰레기를 버릴때는
    일부러 멀찌감치 물러나 슛을 날리곤 했던
    그 기억만큼은 선명하게 납니다.ㅎㅎ
    • 2010.08.16 23:58 신고 [Edit/Del]
      ^^ 남자라면 꼭 한번 해보는 것 같습니다!
      휴지통을 봤을 때...골을 넣고 싶은 것 말이지요 ㅎ
      가까이 가서는..레이업을...ㅎ
  12. 2010.08.17 02:10 신고 [Edit/Del] [Reply]
    ㅋㅋㅋ 왼손은 거들뿐...
    지구님 슬램덩크 꽤나 좋아하셨나봐요.
    포스팅 곳곳에 슬램덩크 유명한 말들이 나오네요.^^ㅎ

댓글을 남겨주세요

Name *

Password *

Link (Your Homepage or Blog)

Comment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