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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인터넷 쇼핑을 망설이는 3가지 이유

by G-Kyu 201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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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의 새로운 장 인터넷 쇼핑

핑은 물건을 사는 것을 일컫는 말로
돈을 주고 구매를 한다면
어떤 품목이 되건간에 통용되는 말

물물 교환이 번거로워지자 화폐를 만들고,
화폐가 만들어지니
물건 거래는 더욱 더 쉬워졌다!

시장이 생기고, 팔려는 사람은 그 사람들대로 경쟁을 하고
사려는 사람은 그들 나름대로 경쟁이 시작되니...

한정된 재화에 넘치는 인원이 몰리면 경쟁의 시작이요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으면, 그 물건은 자신이 한 때 상품이었음을 간직한채
어디론가 사라져야 했다

미팅 나왔는데 본인은 모르지만 남들은 다 아는 이유로 소외되어,
미팅을 나갔다는 것 자체만이 추억이 된 경우처럼 말이다!

상품을 사기 위해서는 흔한 말로 발품을 파는 일이 많았는데
한 예로 옷을 사기 위해선 여러 곳을 다니며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몸에 걸쳐 보기도 하고,
그 옷을 입은채 같이 온 동료의 평을 들어보고나서 구매 한다


하지만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똑같은 발품을 팔더라도 직접 걸어다니지 않고
마우스 클릭 하나만으로 점원의 눈치를 살피지 않고

자유롭게 이 상점 저 상점을 오고 갈 수 있고
가격 비교 또한 자유롭게 할 수있으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원하는 상품을 사러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 안에서 택배 아저씨를 통해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는 시대가 왔으니

인터넷 쇼핑 시대가 열렸다

컴퓨터 하다가 밥 먹기도 귀찮아서, 모니터 앞에서 식사를 할 만큼
귀차니즘을 소유한 사람들부터 쇼핑할 시간이 없을 만큼 일이 많은 사람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름신의 영접 또한 쉬워진 인터넷 쇼핑

하지만, 편한 것이 있는 만큼 불편한 점도 있으니...
인터넷 쇼핑을 망설이는 이유 3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실제 볼 수 없는 불안감

증이 된 물건이라면 이 문제는 좀 줄어든다
컴퓨터 주변기기, TV, 세탁기 등 기계 제품은 색상,크기면에서 인터넷에서 구매를 하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를 하건 차이가 없다

하지만 의복 분야에서는 이 불안감이 드는데...
티셔츠의 경우 사이즈가 S,M,L 로 나온다 하여도

브랜드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고
같은 브랜드라 하여도 남방의 경우 S가 맞고, 티셔츠의 경우는 M이 맞는 경우도 있으니...

직접 입어보지 못한다는데 드는 불안감은 장바구니에서 구매까지 가는 길에
에베레스트 산만한 허들을 살포시 놓아 준다

신발의 경우도 이와 비슷하다!
같은 사이즈여도 브랜드별로 사이즈가 다르고

같은 브랜드라도 런닝화는 260이 맞는가 하면, 축구화는 255가 맞는 경우도 생기니
직접 신어보고 매장 안에서 걸어다녀도 봐야 구매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데

판매자의 설명에 의존하고, 그나마 먼저 산 사람들의 리플도 없다면
오프라인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일지라도 망설이기 마련


흔히 사이즈에 실패한 경우를 "사이즈 크리" 라고 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이즈 크리티컬의 준말이라 할 수 있겠다

응용하면 "색상 크리"를 할 수 있는데
모니터 별로 같은 색이라도 약간 다를 수 있는데

모니터로 만나 본 색과 실제 받아 본 색상이 다를 때 느끼는 충격은

화장실 거울에서 셀카를 찍었을 때의 모습과
밖에 나와서 거울을 봤을 때의 모습에서 받는 충격정도라 할 수 있다

사이즈에 색상까지 연속 크리티컬이 터지고
루킹삼진 당한 것 같은 충격에 빠지면

컴퓨터의 전원이 들어온 이후 처음으로 거침없는 마우스 클릭에
망설임이 찾아오는 순간이다

반품은 멀고도 험한 길

품 요청은 잘 받아 들여져도 힘들고
안 받아 주면 더 힘들다

원하는 시기에 구매한 상품을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것 아닌가?
요즘같이 휴가철을 맞이하여 휴가 용품을 구매하였는데

웹 페이지에서는 그렇게 샤방샤방하고 쓸모있을 것 같은 물건이
받아보니 시궁창이었다면...?

혹은 받아보니 배송 중 사고로 인해 파손되었다면?!
휴가가 내일인데 이 물품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이럴 때 소비자는 반품이라는 카드를 꺼내 든다

반품을 해 주어도 원하는 시기에 물품을 사용하지 못하니
기분이 상하는 것은 피할 길이 없고

반품을 안 해주면 분노에 분노를 추가 해 주니
보통 사람인 줄 알았던 소비자는 자신이 초사이언이 될 수 있음을 알게 해 준다


기본적으로 택배를 통해 온 제품이니 반품 역시 택배로 해야 하기 때문에
A/S 혹은 반품 및 환불의 시간이 소요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

택배로 이동되는 제품의 특성상
택배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존재하는데

가끔 택배회사의 실수로 상품이 팔도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경우도 있는데
예를들어, 신촌동이라고 한다면  서울,경기,충북,충남,경남,전북에 골고루 있는데

서울에 사는 구매자가 구매를 했음에도 경남을 찍고
다시 서울로 배송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해외에서 배송되는 제품이라면...?
택배로 오고가는 반품의 길은 국내 보다 긴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신뢰를 할 수 없다...?

2001년 10월 ~ 2002년 4월까지 했던 MBC드라마 상도를 보면
"장사는 돈이 아닌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라는 대사가 있다

그 만큼 거래 가운데에서는 돈 보다는 사람간의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말인데

올바르게 장사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대다수이지만
간혹 미끼 상품 이란 것으로 사람들을 유혹하는 사기꾼들이 있다

이렇게 나올 수 없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급히 판다는 둥....어쩔 수 없이 판다는 둥....온갖 이유를 붙여서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고, 대포통장으로 돈만 입금 받고
종적을 감추는 이들이 존재 하는데, 중고 매매에서 많이 드러난다

아예 돈만 받고 도망가는 사기꾼도 있는가 하면,
컴퓨터를 샀더니 벽돌을 보내는 사기꾼


정품인데 이런저런 이유로 저렴하게 들여와서 싸게 판다는 말에 구매 했는데,
빨간색 신발을 비 오는날 신고 나갔더니

집에와서 신발 벗었는데 양말에 빨간색 물이 들어서
발에서 피나는 줄 알았다고 놀랐던 소비자의 증언을 보니

사기꾼의 종류와 수법도 가지가지란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피해 사례는
정품을 들여와서 판매를 하는 판매자에게까지 피해를 주니...


소비자는 정품인 줄 알고 구매 했는데, 알고보니 짝퉁이었고
선량판 판매자는 정품임에도 사기꾼 때문에 의심받고...

사기꾼으로 인한 피해는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돌아간다

그래서 일까?!
좀처럼 마음 놓고 구매를 하기 어려운 것이 인터넷 쇼핑을 망설이게 하는
마지막 이유

편한만큼 주의가 필요한 인터넷 쇼핑

터넷 쇼핑은 긍정적인 면도 많이 있다!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물품을 구매할 때 유용하기도 하고
희귀품을 구할 때는 더 없이 유용하다!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살 때도 그렇지만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매를 해야 만족할만한 쇼핑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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